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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저도 작년 12월 14일날 정면 충돌로 아직까지 입원중입니다..
상대 가해차량이 커브에서 버스를 추월하려 중앙선을 넘어왔고
코너진입하자 마자 그차를 발견하며 급제동했지만...쾅...
덕분에 2008년 새해 아침은 병원에서 ㅡㅡ;;;
아무튼 3주진단에 허리와 무릅의 통증이 심해서 아직까지 입원해 있긴하지만..
살았고 어딘가 장애가 생기지 않았다는것에 대해 감사하고..
또,.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 아래 갑작스레 생긴 두건의 사고도 그렇고..
제가 사고 난것도 그렇고..
안전운전...
정말 강조하고 강조해도 모자란거 같습니다.
더욱이 자기가 잘못해서 사고를 내고 사람을 해하여놓고도
자기 자신은 살아있다하여 거짓증언에..
뻔뻔함까지..
참고로 절 받아버린 25세의 아줌마(신혼 3개월이라고함)도
제게 사과 한마디 없고..(같은 병원에 입원했었죠..)
100%과실임에도 보험처리 라는 한마디로
같은 병원에서 마주쳐도 사과한마디 없는 포스..
(전 사고날때 기절해서 못알아보고..그쪽은 절 봤다고 하더군요 ㅠㅠ)
참..세상 무섭습니다.
스포츠 주행한다고 공도에서 와인딩을 즐겨하는 한 사람으로서
평소엔 교통법규 정말 잘 지키고 안전운전한다고 생각해도
사고 나는데... 정말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모두 안전운전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갑작스레 이런글 죄송합니다..
하도 가슴이 아파서요..
사진은 제가 사고나던 날 사진 입니다 ㅠㅠ;
같은 회사 동료가 찍어주었고 당시에 전 기절해서 119구급요원(님)들이 구조해주시는
ㅠㅠ;;
2008.01.08 02:07:49 (*.47.130.115)

와이고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시네요. 사진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소중한 애마는 어찌 되셨을지;;; 제가 아래 괜한 불편한 글 올려서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도 새해에는 아무쪼록 나중에 좋은 일들 생기시길 빕니다.
2008.01.08 02:24:49 (*.60.139.163)

평상시 자잘한 접촉사고 한번 없다가... 세상이 거꾸로 보이는 자작사고 이후에..
다시 한번 안전운전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오늘도 열심히 안전운전 중이지만...
나 하나만 잘 열심히 한다고 해서.. 교통사고에서 늘 안전한건 아니더군요..
전 그래도... 저때문에...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며..
운전대를 잡곤 합니다... 운전은 죽을때까지 무사고 이어야.. 본전 이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안전운전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오늘도 열심히 안전운전 중이지만...
나 하나만 잘 열심히 한다고 해서.. 교통사고에서 늘 안전한건 아니더군요..
전 그래도... 저때문에...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며..
운전대를 잡곤 합니다... 운전은 죽을때까지 무사고 이어야.. 본전 이라고 합니다..
2008.01.08 04:10:42 (*.7.206.199)

사과 한 마디 없는 가해 차량 운전자의 처신에 기분이 많이 나빠지는군요. 잘못을 하고도 사과할 줄 모르고, 뉘우칠 줄 모르는 국민성으로 변해 버린 것 같습니다. 이미 판결이 났다면,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로 보험료나 전과가 생기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몸 크게 안 다치셔서 다행입니다. 얼른 쾌차하세요.
정말 안전 운전해야 겠습니다.
몸 크게 안 다치셔서 다행입니다. 얼른 쾌차하세요.
정말 안전 운전해야 겠습니다.
2008.01.08 07:27:24 (*.226.251.221)

위로의 말씀을 먼저 올리면서도 더 크게 다치지 않으신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완캐를 빌며, 안전운전이라는 개념이 전국민 계몽운동없이는 빠른 속도로 전파되기 힘들다는 점을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빠른 완캐를 빌며, 안전운전이라는 개념이 전국민 계몽운동없이는 빠른 속도로 전파되기 힘들다는 점을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2008.01.08 08:47:09 (*.87.60.117)

운전은 죽을때까지 무사고 이어야.. 본전 -> 마스터님의 Driving 칼럼에 나오는 말씀이죠. 제가 안전교육때 항상 강조하는 말...
참고로, 저는 한참 마이너스
참고로, 저는 한참 마이너스
2008.01.08 08:51:31 (*.152.36.139)

건강하시다니 다행입니다. 빨리 나으시기를 바랍니다.
제 처도 어려번 사고를 당했는데 한번도 사과를 들어본 일이 없습니다.
보험직원만 만나서 딸랑 돈이야기 밖에는 없는데 매번 상대방 운전자가 괴씸하다는 생각이 들죠.
그런 경우 법적으로 상대방에게 린치를 가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험사는 면죄부를 파는 기관도 아닌데 보험가입한 사람은 어찌도 인면수심인지..
제 처도 어려번 사고를 당했는데 한번도 사과를 들어본 일이 없습니다.
보험직원만 만나서 딸랑 돈이야기 밖에는 없는데 매번 상대방 운전자가 괴씸하다는 생각이 들죠.
그런 경우 법적으로 상대방에게 린치를 가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험사는 면죄부를 파는 기관도 아닌데 보험가입한 사람은 어찌도 인면수심인지..
2008.01.08 09:59:50 (*.80.101.10)

아 저 사고사진은 클투에서 봤었는데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데 지금 성환님 글을 보니 가해자분이 너무 인간스럽지 않으시군요.. ㅠ.ㅠ
근데 지금 성환님 글을 보니 가해자분이 너무 인간스럽지 않으시군요.. ㅠ.ㅠ
2008.01.08 10:13:44 (*.132.208.39)

감사합니다~ 지금은 이제 몸도 많이 나아가고...
아직 통증이 좀 심하긴 한데..^^;;
조만간 퇴원할수있을듯 합니다.
골병 지대루 들은것 같아요 ..
차량은 지금 전면부를 새로 하나 만들어서 붙이고 있는데..
스팟용접과 부분 철판 보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잘라 붙이고 스팟용접,철판보강도 하는거라 잘하면 원래 강성만큼 나올수도있다고..)
이제 열흘 안에 차 나올듯 하고요.
엄청 기대되네요^^;;
아직 통증이 좀 심하긴 한데..^^;;
조만간 퇴원할수있을듯 합니다.
골병 지대루 들은것 같아요 ..
차량은 지금 전면부를 새로 하나 만들어서 붙이고 있는데..
스팟용접과 부분 철판 보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잘라 붙이고 스팟용접,철판보강도 하는거라 잘하면 원래 강성만큼 나올수도있다고..)
이제 열흘 안에 차 나올듯 하고요.
엄청 기대되네요^^;;
2008.01.08 10:29:10 (*.133.99.197)

쾌유를 빕니다. 중안선 침범은 10대과실인데 아무리 보험처리해도 형사처벌 될텐데요. 간이 배밖으로 나온 것인지..갈수록 운전하기 겁납니다.
2008.01.08 10:53:27 (*.236.178.205)

애휴...큰일이 있었군요. 중앙선침범과 같은 중대과실로 피해자의 상해정도가 심할경우 가해자가 피해자와 합의를 보지 않으면 형사입건되고 벌금도 커서 그런식으로 무례하게 대할수없을텐데요...정말 되먹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군요. 관련 내용을 잘 알아보셔서 절대 손해보는 합의는 하지 마시고 보험사 대응도 미진한 부분은 없는지 잘 체크해보세요. 몸이 많이 불편하시겠지만...빠른 쾌유를 빕니다.
2008.01.08 11:50:24 (*.186.219.151)

네네^^; 차량은 이달말에 건강한 모습으로 출고될것 같습니다.
제돈도 좀 들어가지만..이번엔 전보다 더 멋진 모습과 높은 안정성을 지니게
새롭게 튜닝중^^; 출력의 목마름보다 안정성에 더 투자하며 산답니다^^;;
참... 이성희님(형님~)저 이니샬K랍니다^^;
제돈도 좀 들어가지만..이번엔 전보다 더 멋진 모습과 높은 안정성을 지니게
새롭게 튜닝중^^; 출력의 목마름보다 안정성에 더 투자하며 산답니다^^;;
참... 이성희님(형님~)저 이니샬K랍니다^^;
2008.01.08 13:08:05 (*.113.188.4)

정면 충돌인데.. 몸 조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오만 운전자들 다 있군요.. 그 신혼 아줌마 대단하네요. 같은 남편 만났음 주변 말아먹고 순한 남편 만났음 남편 말아먹겠습니다...
2008.01.08 13:57:04 (*.243.13.151)

25살에 신혼이라면 경험부족이니
아마도 말을 못하는거라 생각되어집니다.
그러나 중앙선침범해서 버스추월하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ㄱㅂㅈ이 아닐지요.
남편도 그저 보험사에서 알아서 처리할테니
몸조리나 잘하라는 멘트와... 심한 부부싸움이 예상 ^^;;
인지상정이라고 보험사에서 최대한 보상을 받는게
최선일듯 보입니다. 인간적이지 않다면
보상으로라도 손해를 본다는 교훈을 가해자측에 줘버리면 됩니다.
남편이라도 와서 사과를 해야 정상인듯 싶은데...
아마도 경우없는 사람들이로군요.
허리와 무릎은 오래가는데 그에대한 보상도 확실히
받으시길 바랍니다. 빠른 쾌유~
아마도 말을 못하는거라 생각되어집니다.
그러나 중앙선침범해서 버스추월하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ㄱㅂㅈ이 아닐지요.
남편도 그저 보험사에서 알아서 처리할테니
몸조리나 잘하라는 멘트와... 심한 부부싸움이 예상 ^^;;
인지상정이라고 보험사에서 최대한 보상을 받는게
최선일듯 보입니다. 인간적이지 않다면
보상으로라도 손해를 본다는 교훈을 가해자측에 줘버리면 됩니다.
남편이라도 와서 사과를 해야 정상인듯 싶은데...
아마도 경우없는 사람들이로군요.
허리와 무릎은 오래가는데 그에대한 보상도 확실히
받으시길 바랍니다. 빠른 쾌유~
2008.01.08 14:04:17 (*.191.4.163)

작년 12월(얼마 안됐는데 벌써 작년이란 말이...)면허를 따려고 친구와 첫 도로주행을 하다가
친구가 삼거리에서 서행(브레이크에 발을 밟을수 있으면 바로 정지할수있는 속도로...)주행중
뒤에 어떤 아주머니가 너무 바짝 붙어서 불안해 하던중에...
사람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정지를 하였습니다.
그때 뒤에서 쿵하는 충격이 오더랍니다.
친구는 자기가 브레이크를 너무 세게 밟아서 쿨럭 거린지 알고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뒷목을 잡고 나오시더니 친구에게 하는말이..
왜 천천히 가다가 갑자기 정지를 하냐고 뭐라 그러더군요...
조수석에 브레이크 페달로 강사님이 너무 바짝 붙는거 같아서 브레이크 페달을 몇번씩 밟으면서 뒤에 주의를 줬는데도 쫓아와서 뭐라그래서 면허를 딴 이후로 뒤를 너무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삼거리에서 서행(브레이크에 발을 밟을수 있으면 바로 정지할수있는 속도로...)주행중
뒤에 어떤 아주머니가 너무 바짝 붙어서 불안해 하던중에...
사람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정지를 하였습니다.
그때 뒤에서 쿵하는 충격이 오더랍니다.
친구는 자기가 브레이크를 너무 세게 밟아서 쿨럭 거린지 알고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뒷목을 잡고 나오시더니 친구에게 하는말이..
왜 천천히 가다가 갑자기 정지를 하냐고 뭐라 그러더군요...
조수석에 브레이크 페달로 강사님이 너무 바짝 붙는거 같아서 브레이크 페달을 몇번씩 밟으면서 뒤에 주의를 줬는데도 쫓아와서 뭐라그래서 면허를 딴 이후로 뒤를 너무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2008.01.08 14:10:36 (*.137.131.153)

좀 다른 얘긴데 저는 가해자 입장...사실 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제가 운전자였고 상대가 보행자라서...에서 진심어린 사과는 물론 보험접수에 직접 병원까지 데려가고 혹시 몰라 경찰신고까지 해서 처리했는데 밤늦게 집에 전화해서 제가 아닌 가족에게 큰소리 치고 그러다 안되니 징징거리며 아쉬운 소리 하는 피해자측도 있더군요. 전치 1주도 안나오는...주차장에서 뒤돌아 보며 뛰다가 제차 옆구리에 와서 혼자 박고 넘어져놓고는. 참 억울하더군요.
쾌차 하세요^^
쾌차 하세요^^
2008.01.08 15:52:41 (*.251.162.90)

류기수님처럼, 저도 한번 가해자 입장이 되어본 사람으로써..진심어린 사과와 매번 볼때마다 죄송하다고 하였음에도 그리 큰 건이 아닌데도 불구, 이 참에 돈좀 뽑아보겠다는 식으로 나오는 피해자때문에 돌겠더라구요... 뭐 이렇게 나올 필요까지 있나...처음 합의했던 내용과는 달리 자꾸 바뀌는 피해자측 태도때문에 아직도 사건해결이 되지 못하고 진행중이라, 가슴 한켠이 답답한 상태로 약 2달가량 골머리를 썩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분명 가해자인데, 피해자의 무리한, 상식에 어긋나는 요구로 인하여 제가 오히려 피해자가 된 기분입니다..ㅠㅠ
2008.01.08 17:15:10 (*.147.51.97)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고도 버젓이 얼굴 들고 다닐 수 있는 풍조가 만연하게 된 이 사회가 언제쯤 치유 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닌 극소수의 더티한 인간들의 행동이 더 눈에 튀어 여러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는 것이려니... 하면서 위안을 삼아 보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닌 극소수의 더티한 인간들의 행동이 더 눈에 튀어 여러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는 것이려니... 하면서 위안을 삼아 보렵니다.
2008.01.08 17:40:12 (*.107.1.202)

10대 과실이라도 12주 이상 안나오면 구속안되고 형사합의 없이, 벌금만 내면 끝입니다.
12주라는게 뼈에 철심박을정도의 중상이어야 나오죠, 단순 골절 이런거 8주도 안나옵니다.
12주라는게 뼈에 철심박을정도의 중상이어야 나오죠, 단순 골절 이런거 8주도 안나옵니다.
2008.01.08 17:49:17 (*.237.106.100)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다른건몰라도 중앙선을 맘대로 넘나드는행위는 제발 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운전하고다니니 인간성이 삐뚫어진건 당연하겠죠..
10대 과실은 법규가 크게 강화되야할일입니다. 도로가 무슨 정글입니까
다른건몰라도 중앙선을 맘대로 넘나드는행위는 제발 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운전하고다니니 인간성이 삐뚫어진건 당연하겠죠..
10대 과실은 법규가 크게 강화되야할일입니다. 도로가 무슨 정글입니까
2008.01.08 17:49:17 (*.81.243.51)
크게 안다친거 조상님께 감사하세요. 몸조리 잘 해서 몸튜닝도 하고 나오세요.
차는 새로 뽑으면 되지만 몸은 그게 아니니까요.,
차는 새로 뽑으면 되지만 몸은 그게 아니니까요.,
2008.01.08 18:05:10 (*.186.219.151)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몸 튜닝 제대로 하고있습니다.
우선 경량화(완전 건강식-초 다이어트식품)와
고 연비 튜닝중이랍니다.
완전 조금 먹고 물리 치료 받으면서 밸런스 튜닝 ㅠㅠ;;;
요즘 몸 튜닝 제대로 하고있습니다.
우선 경량화(완전 건강식-초 다이어트식품)와
고 연비 튜닝중이랍니다.
완전 조금 먹고 물리 치료 받으면서 밸런스 튜닝 ㅠㅠ;;;
2008.01.08 18:15:59 (*.133.99.246)

송영민님 리플이 사실이라면 문제네요. 10대과실이면 무조건 합의 없으면 구속해야되는데 언제 바꼈는지 모르겠지만 운전하기가 더욱 무서워집니다.
안전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