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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참 별일이 다생기는군요
저도 일본차를 몇년간 수대를 타오면서 팔때마다 느끼지만
참 거저먹으려는 분들 많네요
현재는 마쯔다 로드스터를 타고있으며 판매를 위해 매물을 올려놓은상태입니다
시세는 꽤 낮습니다
그러나 직접 와서 차를 보신분은 한분도없으며
전화는 많이옵니다,
그중에는 전화건 당사자가 무슨차를 팔려고 올려놨냐고 되묻는 사람도있고
돈이 생길때까지 기다려 달라는전화, (기다려주면 당연히 연락안옵니다)
구입할거처럼 약속까지 다 잡고서는 사라지는사람
기타등등 희한한 상황이 많습니다만
오늘온 문자하나는
"200에 파세요 부서지면 폐차하게"
라고 오더군요
얼마에 해달라던가 네고를 원하는건 당연한것이고
그게 어처구니없더라도 구매자의 권리라 생각하기에 ...
근데 저 문자는 좀 짜증이 나버리네요
전화를 했지만 불통에
전화번호로 대전에 누군지는 알아냈지만 그냥 무시하고있습니다
설사 50만원이 안되는 다 부서져가는 차를 팔더라도
개인 거래이니만큼 지켜줘야할 룰은 있다고 봅니다.. 룰이기보단 매너
저런식으로 대하는사람은 몇백을 더 얹어준다해도 거래할 마음 없습니다
이래저래 요즘 제차가 치이다보니 안스럽군요
저한테 잘못한거 하나없는데..
2008.01.10 03:21:52 (*.215.16.172)

멋진차인데 안타깝네요~ 이렇게 관리한 차 찾기 힘들텐데요.... 자금 여력이 되더라도 이런 매물 구하기 힘들텐데 아직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나봅니다.
2008.01.10 04:23:04 (*.34.101.144)
그래서 전에 Q/A란에 '클릭을 계속 탈까/유노스를 살까'라는 질문으로 글을 올렸었죠....;;
최근엔 그 다음카페의 3개의 유노스 카페를 매일같이 들락날락거렸었죠;
최근엔 그 다음카페의 3개의 유노스 카페를 매일같이 들락날락거렸었죠;
2008.01.10 05:35:36 (*.237.106.100)

원보님 다음의 카페에는 가끔들어가 보기만 하고 거의 활동은 안합니다....-_-;
김건님 팔때마다 느끼지만... 환자같이 관리 한 차보다 막 타던 차 싸게 파는게 500% 잘팔리는게 일본중고차 현실입니다 이상이생겨도 안고치고 막타는건 일본차쪽이 제일 심한듯 싶네요...그런차가 팔떄도 잘팔리고 (싸니까!)
김건님 팔때마다 느끼지만... 환자같이 관리 한 차보다 막 타던 차 싸게 파는게 500% 잘팔리는게 일본중고차 현실입니다 이상이생겨도 안고치고 막타는건 일본차쪽이 제일 심한듯 싶네요...그런차가 팔떄도 잘팔리고 (싸니까!)
2008.01.10 09:06:43 (*.87.60.117)

정말 아쉬운 현실이네요.
제 예상으론 레이스하던 선수 100이면 100 모두 경량 로드스터 세컨카에 대한 로망(?)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마눌님만 아니면 열심히 검색하고 있을듯...
제 예상으론 레이스하던 선수 100이면 100 모두 경량 로드스터 세컨카에 대한 로망(?)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마눌님만 아니면 열심히 검색하고 있을듯...
2008.01.10 09:30:53 (*.161.237.86)

전 직접 차를 두번 팔아봤지만, 한번은 개운하고도 신속한 거래였고,
한번은 진짜 황당한일까지 겪어보았습니다.
못사게 되었다고 해서 다음날 다른분을 만나 가계약까지 해놓고 왔는데
그날 밤에서야 애인까지 동원해서 사정사정하길래 먼저분께 싫은소리
들어가며 계약파기하고 다음날 그 양반 다시 만났더니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가격 더 깎아달라고...
중고차 거래도 서로 마음이나 여건이 잘 맞는 사람끼리 하는게 편한것 같아요.
한번은 진짜 황당한일까지 겪어보았습니다.
못사게 되었다고 해서 다음날 다른분을 만나 가계약까지 해놓고 왔는데
그날 밤에서야 애인까지 동원해서 사정사정하길래 먼저분께 싫은소리
들어가며 계약파기하고 다음날 그 양반 다시 만났더니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가격 더 깎아달라고...
중고차 거래도 서로 마음이나 여건이 잘 맞는 사람끼리 하는게 편한것 같아요.
2008.01.10 11:28:13 (*.41.24.85)

아.. 제가 앨범에 올라온 지훈님 차 보고 다음카페에 가입했다니깐요..
근데 그 카페에 떡하니 매물로 올라와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
저도 제차 팔고 인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ㅠㅠ;
근데 그 카페에 떡하니 매물로 올라와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
저도 제차 팔고 인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ㅠㅠ;
2008.01.10 11:31:39 (*.158.21.109)

중고차 개인거래 몇번팔아봤는데 정말 XX같은 사람들 많습니다. 좀 덜받더라도 상사에 맘편히 넘기는게... 하지만 레어차종은 상사매입도 안되는경우가 많으니 힘들더군요 ^_^
2008.01.10 12:14:32 (*.46.122.32)

차 내놓으시고 나서 문자는 아예 보지도 마세요..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차 살 사람이면 일단 전화하고 달려오든가 말든가 하지, 절대로 문자 보내진 않습니다.. 제가 장담하는데 그 "200만원"어쩌고 문자한 사람한테 "네 200만원 현찰로 준비하세요!!" 라고 답장해도 아마 못살껄요??ㅋㅋ
2008.01.10 12:52:14 (*.221.129.236)

요즘 90만원짜리 엑센트 팔려고 내놨는데...
이건 뭐 장난도 아닙니다..
"이전해야하나여?"
새벽 1시에 전화와서 "지금 가지러 갈께요~"
"대포차인가여??"
정말 별여별 X아치는 다 전화해서 괴롭힙니다. ㅠ.ㅠ
이건 뭐 장난도 아닙니다..
"이전해야하나여?"
새벽 1시에 전화와서 "지금 가지러 갈께요~"
"대포차인가여??"
정말 별여별 X아치는 다 전화해서 괴롭힙니다. ㅠ.ㅠ
2008.01.10 12:55:32 (*.111.97.201)

Car for sale 란에 올려 보심은 어떠신지요? 어떤 관리를 받았는지 가장 자세하게 어필 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테드 회원님들은 모두 차를 사랑하고 그 차의 가치를 확실히 아시는 분들이니까요 ^^
2008.01.10 13:00:17 (*.107.112.23)

아, 차 예쁘네요. 언젠가는 저도 경량 로드스터 1대 가지고 싶지만... 그 언젠가가 언제가 될지...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진만 구경하곤 합니다. 저는 어차피 사더라도 로드스터를 일상 주행용으로 탈 것이 아니라서 가격의 높고 낮음을 떠나 오로지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한 차를 구입한다는 것이 몇 년 내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박스터나 Z4는 물론이고 S2000만 해도 가격대가 너무 높아 단지 즐기는 목적으로 타기에는 매우 부담스러울 것이고 MX-5, MR-S, Z3 중에 좌핸들 수동 한 대 있으면 날씨 좋은 주말에 정말 즐거울것 같습니다. 쩝...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
박스터나 Z4는 물론이고 S2000만 해도 가격대가 너무 높아 단지 즐기는 목적으로 타기에는 매우 부담스러울 것이고 MX-5, MR-S, Z3 중에 좌핸들 수동 한 대 있으면 날씨 좋은 주말에 정말 즐거울것 같습니다. 쩝...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
2008.01.10 13:50:12 (*.140.139.70)

저도 유노스 내지는 MR2 중 한대를 사겠다..라고 1년전부터 생각했었지만, 돈이 있을땐 맘에드는 매물(특히나 수동)이 없고, 막상 그런 매물이 나올땐 돈을 제 차에다가 발라버린 이후이고 -_-.. 생각보단 '인연'에 맞는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은듯 합니다..
차 입장에선 반대로 '인연'에 맞는 차주를 구하기 쉽지 않은걸수도 있겠네요 ^^
차 입장에선 반대로 '인연'에 맞는 차주를 구하기 쉽지 않은걸수도 있겠네요 ^^
2008.01.10 14:37:56 (*.137.131.153)

협상 교육 받을때 최고의 협상은 '나도 만족하고 상대도 만족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고 실제로도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보는데....막상 한쪽이 피해보고 한쪽은 대박 터트리는 협상이 잘한 협상인걸로 대부분 믿는게 문제 아닐까 합니다.
저도 중고차 처분할때 머리가 아프더군요. 지인중에 인수할 사람이 없으면 '소개받은 딜러'에게 약간 손해 보고 매입 조건으로 바로 넘겨버립니다.
저도 중고차 처분할때 머리가 아프더군요. 지인중에 인수할 사람이 없으면 '소개받은 딜러'에게 약간 손해 보고 매입 조건으로 바로 넘겨버립니다.
2008.01.10 14:46:08 (*.237.106.100)

관심 감사드립니다 ^^; 나이많은 녀석들은 새주인찾기가 쉽지않죠... 계모라도 만나면 시름시름앓다가 죽어갈것이고
마쯔다에서도 "말"로 표현하죠.... 탈줄 아는 사람이 나타나면 미련없이 드리지만...
아님 제가 죽---- 같이 해야죠
마쯔다에서도 "말"로 표현하죠.... 탈줄 아는 사람이 나타나면 미련없이 드리지만...
아님 제가 죽---- 같이 해야죠
2008.01.10 15:17:46 (*.212.250.6)

오래전 CF촬영관련해서 아르바이트로 제천까지 몰아보았던 1.6모델이 생각나는군요. 정말 독특한 매력을가진 재미있는 차구나..라고 느꼈었죠. 허공에 삿대질하는듯한 감각의 그당시 국산차들의 변속감에 질려있던 제게 손목스냅만으로 정확히 꽃히는 미아타의 절도있는 변속감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008.01.10 18:31:30 (*.12.200.177)

비슷한 문자를 받아본 경험으로 공감이 됩니다.. 저는 다행히 지인분께서 가져가시겠다고 해서 입양준비중입니다. 휴~ 지훈님도 좋은 분 찾으시길!!
2008.01.10 19:33:31 (*.7.206.199)

오래된 차를 팔면서, 거저 먹으려는 경우, 수도 없이 당했습니다. 눈하나 깜빡하지 않고 남의 차를 훔쳐가려고 합니다. 지훈님의 기분 어떤지 알 것 같습니다.
그 양아치들의 매너가 너무 기분이 나빠서 안 판다고 그러고,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팔아야 하는 차인데, 애물단지이네요.^^
그 양아치들의 매너가 너무 기분이 나빠서 안 판다고 그러고,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팔아야 하는 차인데, 애물단지이네요.^^
2008.01.11 01:26:23 (*.248.62.128)

광삼님.. MR2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신 것 같군요.. 제가 국내 유일한 MR2 동호회에 있다보니.. 국내 MR2는 거의 알고 있습니다만, 말씀대로 일반 사이트에 매물로 나오는 차들은 상태가 별로 안좋습니다. 특히 딜러들 차량들은 상태가 안좋은데도 너무 가격이 엉망이구요. 혹시 구매에 여전히 관심이 있으시다면 저에게 쪽지를 주세요.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제가 사고싶었지만, 금액이 제가 감당할수없는 수준이다보니.........
할부라도 되면 모를까;;;;;;; 안타깝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