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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 차량의 타이어 관련 작업을 도와주시는 타이어뱅x 화성점을 들렀습니다..
다른 것도 그렇지만, 원메이크 레이스 특성상 타이어 관리가 가장 중요하기에...
스펙이 유리한 휠에 가장 상태좋은 타이어를 조합하는 작업을 경기마다 하게되어 타이어가게의 스폰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점에서 가장 많이 도움을 받았기에 종합3위 트로피는 타이어가게에 기증(?)하고 인사도 드리러 간거였죠.
거기서 듣게된 이야기...
경기 남부 지역은 스노타이어 판매지역이 아니기에 눈과 장사가 관련이 없을듯 하지만...
(참고로, 강원지역 타이어뱅X는 여름용 타이어 보관 써비스와 스노타이어 판매가 주수입이랍니다.)
사실 눈이 한번 오고나면 2~3주는 손님이 3배로 늘어나서 제철 장사를 하게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오는 날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눈오고 얼마간은 수익면에서 따뜻한 겨울이 된다는 예기였습니다.
아무래도, 일반인들은 눈길에 한번씩 미끄러져봐야... 다 닳거나, 조금 남은 타이어를 교체하는 듯합니다.
저는 12월 되자마자 UHP 타이어를 포기하고 바로 순정휠에 협폭의 실리카타이어로 교체하고 다니는데... 이상태로도 충분히눈길에서 별로 부족함이 없음에도, 항상 맘속에는 4륜 스노타이어의 로망(?)이 도사리고 있답니다.
어쨌든, 겨울에는 눈이와야 계절장사하는 분들이 잘되는듯합니다.
테드 횐님들은 미리미리 준비하고 다니시겠죠?
2008.01.12 09:53:57 (*.178.167.156)

4계절 타이어를 끼우면 '열심히' 달리지 않는 일반인들은 이제 대부분 충족되는 기후가 되지 않았을까요? 서울/경기 지역이라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4계절 타이어가 UHP 타이어보다 소음이 더 큰가요? 스노우 타이어는 좀 그렇습니다만...
2008.01.12 10:27:38 (*.186.219.151)

전 12월초 첫눈 내린날 숙소(강원도 원주 치악산 밑..)에서...현장으로 가는길에..
차가 전진이 안되더군요 OTL..
그래서!! 자전거 타고 출근했어요^^;;
삼천리 자전거에서...무려 50마넌 주고 산...
앞,뒤 디스크 브레이크(-_-++)와 감쇄력 조절의 ㅋ
눈길은 차보다 훨~ 괜찮던데..^^;;
차가 전진이 안되더군요 OTL..
그래서!! 자전거 타고 출근했어요^^;;
삼천리 자전거에서...무려 50마넌 주고 산...
앞,뒤 디스크 브레이크(-_-++)와 감쇄력 조절의 ㅋ
눈길은 차보다 훨~ 괜찮던데..^^;;
2008.01.12 10:49:31 (*.229.116.62)

86년 첫차였던 프레스토 탈땐, 겨울에.. 요즘은 없지만 스파이크 박힌 스노타이어를 썼었죠. 막상 바꾸고는 제대로 눈길 달릴 일이 없어, 강력한 눈길그립을 못느껴봤는데.. 가속시엔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 급정차땐 불꽃이 튀던 기억이.ㅎㅎ
2008.01.12 11:30:59 (*.217.177.93)

4계절 타이어인 엑스타 ASX 타이어 2짝이 거의 마모 한계까지 도달했는데 국내에서 재고를 구할 수가 없어 AWD 믿고 후륜에 끼우고 다니다가 어제 엑스타 LX로 교체했습니다.
ASX 타이어가 마모되니 눈길을 위한 잔 그루브가 없어지면서 밋밋해져 빙판 경사로에서 등판 능력이나 그립이 많이 감소하더군요( 드라이 그립은 좋아짐.).
평소 아내가 타는 차라 안전이 우려되어 아직 60-70%정도 트레드가 남아 있는 2짝이 아까웠지만 모두 LX로 교체하였습니다.
ASX 는 보관했다가 내년 여름에 소모해버릴 예정이고요.
LX를 더 써봐야 알겠지만 눈길 주행을 위한 잔 주름이 ASX보다 많아서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 ( 하지만 이 것도 어차피 50% 정도 마모되면 없어짐.)
살짝 테스트를 해보니 새 타이어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눈길에서 확실히 제동감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뽀드득~ 물어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눈길에서는 구동방식을 떠나 타이어의 성격이 기본이 된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 물론 같은 타이어 조건이라면 AWD가 눈길 견인력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설경유람을 또 떠나봐야죠.^ ^
ASX 타이어가 마모되니 눈길을 위한 잔 그루브가 없어지면서 밋밋해져 빙판 경사로에서 등판 능력이나 그립이 많이 감소하더군요( 드라이 그립은 좋아짐.).
평소 아내가 타는 차라 안전이 우려되어 아직 60-70%정도 트레드가 남아 있는 2짝이 아까웠지만 모두 LX로 교체하였습니다.
ASX 는 보관했다가 내년 여름에 소모해버릴 예정이고요.
LX를 더 써봐야 알겠지만 눈길 주행을 위한 잔 주름이 ASX보다 많아서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 ( 하지만 이 것도 어차피 50% 정도 마모되면 없어짐.)
살짝 테스트를 해보니 새 타이어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눈길에서 확실히 제동감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뽀드득~ 물어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눈길에서는 구동방식을 떠나 타이어의 성격이 기본이 된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 물론 같은 타이어 조건이라면 AWD가 눈길 견인력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설경유람을 또 떠나봐야죠.^ ^
2008.01.12 16:09:56 (*.53.72.136)

205 55r 16의 던롭디그노스로 버티고있습니다 ㅜㅜ
기냥...눈이오면 한2~3일은 카숙이는 동면을 한답니다 ㅜ
자전거는(싸브양) 미니싸이클이라...... 눈이아니라 서리가내려도 미끄러지고 ,,
눈오면 식물되네요...ㅠㅠ
기냥...눈이오면 한2~3일은 카숙이는 동면을 한답니다 ㅜ
자전거는(싸브양) 미니싸이클이라...... 눈이아니라 서리가내려도 미끄러지고 ,,
눈오면 식물되네요...ㅠㅠ
2008.01.13 02:36:44 (*.84.158.103)

제가 사는 울산은 사실 거의 눈을 보기 힘듭니다.
와도 쌓이지도 않고 내리면서 바로 녹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체인준비나 스노우타이어 준비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회사별 타이어 점에서도 누가 주문해야 가져다 놓는정도고
비치해놓고 있는 샵도 사실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
제가 사는 곳은 울산시외곽에다가 울산 유일의 산속에 있는 아파트라서
와인딩코스위주(?)의 경사로 코스가 많아서 눈이 오면 고립됩니다.
울산은 눈이 쌓이든 녹든 오기만 하면 완전 사고 초대박입니다.
눈에 민감하지 않아서이죠. 울산 유수의 회사들도 눈이 좀이라도 올라치면
거의 천재지변(?)으로 묵인하고 그날은 지각해도 다 이해합니다. ㅋㅋㅋ
와도 쌓이지도 않고 내리면서 바로 녹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체인준비나 스노우타이어 준비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회사별 타이어 점에서도 누가 주문해야 가져다 놓는정도고
비치해놓고 있는 샵도 사실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
제가 사는 곳은 울산시외곽에다가 울산 유일의 산속에 있는 아파트라서
와인딩코스위주(?)의 경사로 코스가 많아서 눈이 오면 고립됩니다.
울산은 눈이 쌓이든 녹든 오기만 하면 완전 사고 초대박입니다.
눈에 민감하지 않아서이죠. 울산 유수의 회사들도 눈이 좀이라도 올라치면
거의 천재지변(?)으로 묵인하고 그날은 지각해도 다 이해합니다. ㅋㅋㅋ
2008.01.13 05:37:36 (*.226.205.162)

좋은 내용 잘읽었습니다만 전 그 소중한 트로피를 기증하셨다는 내용이 가장 눈에 들어오네요.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텐데 황호선님의 높은 인격과 보답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난번 아버님께 산타페를 선물하셨다는 글도 그렇고, 요즘 같이 각박한 세상에 참 듣고 보기 좋은 글과 삶의 모습인 것 같아 저도 본받고 싶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텐데 황호선님의 높은 인격과 보답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난번 아버님께 산타페를 선물하셨다는 글도 그렇고, 요즘 같이 각박한 세상에 참 듣고 보기 좋은 글과 삶의 모습인 것 같아 저도 본받고 싶습니다.
2008.01.13 11:24:59 (*.41.85.126)

황호선님두 'THE SECRET' 을 알고 계시는군여..쿠쿠.
저역시 예수의 비즈니스 리더쉽을 욜로리 따라하구는 있슴다만..훔.
암튼, 중국에서는 '화(火)를 잘 다스려야 성공할 수 있다던데.. 요원하기만 한것 같슴다..ㅋ
길 미끄러운 겨울철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시길..*
저역시 예수의 비즈니스 리더쉽을 욜로리 따라하구는 있슴다만..훔.
암튼, 중국에서는 '화(火)를 잘 다스려야 성공할 수 있다던데.. 요원하기만 한것 같슴다..ㅋ
길 미끄러운 겨울철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시길..*
2008.01.13 22:09:36 (*.124.78.68)

마스터님께서 칭찬을 해주시니 머쓱(?)해집니다.
트로피는 분명 소중하지만, 집에서 구석자리에 박혀있는것보다, 가게의 자랑으로 장식품 역할을 하는것이 더 쓸모있어서 기증한 것 뿐입니다. 물론, 먼지 좀 쌓일때쯤에도 아무렇게나 버리지 않을거라는 서로의 믿음이 있다는 것이 기본에 깔려있지요.
단순한 사실에도 비지니스 리더쉽까지 말씀해주시는 민욱님 말씀이 더 멋있어 보입니다요~ㅎㅎ
그나저나, 나눔의 예기가 나와서 갑자기...헌혈차가 회사에 안와서 몇달간 헌혈을 못했던게 생각나네요. 나름 등록헌혈자인데...
트로피는 분명 소중하지만, 집에서 구석자리에 박혀있는것보다, 가게의 자랑으로 장식품 역할을 하는것이 더 쓸모있어서 기증한 것 뿐입니다. 물론, 먼지 좀 쌓일때쯤에도 아무렇게나 버리지 않을거라는 서로의 믿음이 있다는 것이 기본에 깔려있지요.
단순한 사실에도 비지니스 리더쉽까지 말씀해주시는 민욱님 말씀이 더 멋있어 보입니다요~ㅎㅎ
그나저나, 나눔의 예기가 나와서 갑자기...헌혈차가 회사에 안와서 몇달간 헌혈을 못했던게 생각나네요. 나름 등록헌혈자인데...
사장님께 카센터가 겨울에 대목이라는 말을 들었네여.
눈이 많이 와야 사고가 잘나는건 사실이라면서 말이져 ㅋ
사고나는건 안되지만 살기 위해서는 기대할수 밖에 없다. 이래서 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