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차들은 시계를 예전처럼 따로 만들어 달지 않고 오디오의 디스플레이 창에서 보여주지요.(또는 내비)

헌데 여기 달린 시계가 자꾸만 느려지네요. 

제 경우 시간을 3분씩 빨리 맞춰두는 편인데 시계를 맞춰놓고 1~2개월 정도가 지나면 원래 시간보다 느려져 있습니다. 


제 차만 그런줄 알았더니 주변 사람들도, 특히 최근 현대차 타는 사람들 일부는 이런 문제를 겪고 있더라구요. 


어쩌면 많은 현대(기아)차의 시계가 느려지는데 민감하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감지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게다가 문제를 알아차려도 저를 포함한! 대부분 사람들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넘어가지요... ^^;;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9시를 알리는데 제 차 시계는 8시58분이라고 나직이 외치고 있더군요. 

화가 팍 났습니다. 몇 달 사이 5분이 느려지다니... 헐...


참고로 제 차는 11년 7월식 제네시스쿠페입니다. 배터리 전압 정상이고요.

1년 반 동안 타면서 벌써 시간을 몇번 새로 맞춰놨는지 모르겠네요. 똥차 같으니라고..! ㅎㅎ


혹시 다른 분들은 이런 문제 없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