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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이리듐터프가 10만키로까지 내구성 끄덕없다는 글에 혹해서 작년 초 덴소이리듐플러그로 교체했는데 3만5천키로 주행하다가 가속시 울컥울컥 찐빠증상 나서 플러그와 배선 확인하러 사업소가보니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이리듐 플러그팁이 완전히 녹았습니다.
제차는 스파크 가솔린수동입니다. 혹시 튜닝했느냐?라는 질문이 있을지도 몰라서 미리 말하자면 튜닝 절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플러그와 배선만 10만키로까지 끄덕없다는 덴소이리듐플러그와 와이어텍 케이블로 장착한 상태입니다. 플러그4개중 2개가 저렇게 팁이 녹았더라구요.
자세한건 아래링크 보시면 나옵니다. 10만키로 수명을 자신하는 덴소플러그가 절반도 안되어 그냥 팁이 녹아버리다니 허탈하네요. 다른 애프터마켓 플러그도 이런증상 있는지 궁금합니다.
자세한건 아래링크 클릭하면 나옵니다.

^^; 그래도 녹으면 다행입니다. 팁이 떨어져 나가서 엔진파손에 이르는 케이스도 간혹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뭐 내구수명 얼마! 해서 그 수명 다 지켜지는 경우는 흔치는 않은 것 같네요. (기분도 찝찝하고?? ^^;)

구형 i30 2.0베타엔진 수동입니다.
저도 에프터마켓 제품을 좋아하지만 순정이 NGK 이리듐이라 4만에 한번씩 DIY로 갈아주고있습니다.^^
가격도 개당 6,270원이라 미리 사두고 사용하고있네요.
순정으로 자주 갈아주는것도 나쁘지않을것 같네요.^^

비슷한 사례로 S2000 같은경우 덴소와 NGK 2개 회사에서 플러그가 나옵니다..
이중 덴소 제품을 사용하여 플러그팁파손 -> 엔진 블로우 사례가 있어
혼다에서는 절대로 NGK (S2000 전용 파츠넘버가 있습니다) 를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움... IS250 순정 플러그가 덴소젠데. 10~15만까지도 다들 잘 타고 다니시는데 (제 차도 지금 9만 6천 오버) 특이한 사례인 거 같네요. 보통 10만에 교체를 권장해서 다들 10만 무렵엔 가시지만, 막상 열어보면 다들 깨끗한 경우가 많다길래 저도 그냥 더 탈까 생각 중이였는데.
점화플러그의 경우 텅스텐 => 백금 => 이디륨으로 발전해 왔지만,
지금까지 효율이 개선된것일뿐, 이디륨이 모든영역에서 커버해 주진 못합니다.
예를 들면, 고 알피엠에서 엔진오일 소모가 더 심하듯...
점화플러그 열가가 맞지 않으면 고온(점화플러그 자기청정온도보다 높은 경우)에서 냉형->열형으로 교환한 경우,
팁의 소모(간극)가 빨라집니다.
뭐든 순정 열가를 기준으로 (+),(-) 1~2정도 열가를 사용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ngk DCPR7E 이모델들어갈텐데... 네이x 에서 검색하시면 바이크나 보트 계통 샵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
터보튜닝 한창때 절대로 덴소는 쓰지말자라는게 제 신념이었습니다. 왜냐면 워낙 사례를 많이 봐와서죠...
그래서 힘들더라도 NGK 혹은 OEM들어가는 HKS꺼만 사용했습니다.
저의 경험도 공유하자면.. 하이캠튜닝/샘전환/흡기서지된 누비라2.2차량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약간 하드하게 튜닝되어 열도 많이 나고 전기 쪽도 신경을 더 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 차량 운용할 때 5천킬로마다 플러그팁을 빼서 연소상태 및 전극팁 상태, 그리고 전극간격을
간극게이지로 살펴보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NGK백금, NGK이리듐, HKS이리듐 플러그를 사용할 때는 안그랬는데,
유독 덴소 이리듐 플러그를 사용할 때 살펴보니, 금방 간극이 벌어지고, 전극팁이 뭉툭해지는 걸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얼마 안쓰고 빼버리고 비싼 HKS로 넘어갔던 경험이 있네요..
그런 면에서 휘발유엔진사용하는 여러분들도 5천킬로마다 스파크플러그 점검하는 습관.. 추천합니다..^^;
10만키로라고 하지만 그것도 베스트 케이스일때 얘기고 실질적으로는 6~7만 정도 타면 교체해야 하죠..
근데 3.5만키로는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