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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한동안 차고민하다 구입하지않고 지나갔는데, 다시 또 병이났습니다ㅎ. 수입중고차를 알아보고있습니다. 차는 주말에만 사용하게될터라 주행거리는 길지 않습니다.디젤의 토크감을 좋아하지만, 주행거리나 잔진동의 문제로 제외했습니다. 가솔린으로 찾고있습니다.
예산1500수준에서 문4짝이면서 탄탄한느낌의 적당한차량이있을까요? 적고보니 제가 욕심이 좀많은것같기도하네요^^
E39 530IS 나 윗분들이 추천하신 E46 330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시세는 생각하시는 예산내에서 구입하실 수 있지만 차량의 상태에 따라서 정비비가 차량가격에 근접할 수 있으니
시간을 가지고 신중히 고르시는게 좋겠습니다.

사람마다 기준의 차이가 있겠지만 '관리가 잘된' E46 E39 찾는거 생각보다 쉽지않습니다... 찬찬히 뜯어보면 앞으로의 수리비가 보이고 역시 그래서 가격이 쌀수밖에 없네..라는 말이 나오는 경우도 많기에 잘 알아보셔야합니다.
중고차는 정말로.. 싸고 좋은차는 없습니다...(특히 주인이 3-4번 바뀌고 나면 더더욱..) 차라리 예산을 더 올려서 좀 더 최신의 모델로 알아보심이...
저라면 1500만원 선수금 걸고 나머지 3천만원정도 유예리스나 할부 걸어서 한달에 30-40만원 내면서 새차 삽니다.. 어차피 수리및 정비비용으로 월 30만원은 들어갈테고(차량상태에 따라서 더 클수도;;)... 3-4년뒤에 차량 판매시 나오는 매각대금과 신차를 탄다는 자기만족을 감안하면 이자비용이 아깝더라도 큰 손해는 아닙니다. (현재 1500만원짜리 구형수입차는 다음에 팔때는 시세가 없는 차가 됩니다...팔고싶어도 쉽게 못파는..;;)
IS250이 좋지 않을까요? 김주영님 말씀대로 잘 골라봤자 구입한 순간부터 수리로 (비용과 수고로움) 죽다 삽니다. 10년 지난 비머의 수리비를 생각하면 그닥 메리트가 없어보이네요. 게다가 요새의 스포츠 세단의 성능을 생각하면 그닥 매력적인 성능도 아닌듯...

10년 넘은 BMW의 상태를 끌어올리려면 상당한 노력과 시간과 돈이 들어갑니다.
또한 잘 관리한 차량을 구입하면 되지만 그 또한 오랜시간 찾아다니셔야하는 등의 노력이 들어갑니다. ^^;
정답은 없습니다. 그래도 차를 구매하려고 고민하는게 나름 즐거움이죠^^ 좋은 차량 입양하시길 바랍니다~
경험에서 우러난 많은 말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중고차이다보니 생각해야할것들이 많네요.
'싸고 좋은차'는 없기에 어떠한 선택이 저에게 가장 적합할지가 고민입니다. 메인테넌스를 과연 짜증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승화시킬 준비가 되어있는지, 아니면 차에 신경쓰지않고 타면서 쪼금 빠른 가속감을 느끼는걸 원하는지..고민입니다.
BMW를 구입한다면 수리비로 200~300만원정도는 차값에 포함된거라 마음먹고있긴한데, 그이상이 들어가게될지가 걱정입니다. IS250으로 구입한다면, 구입비용은 좀더 높지만, 친구가 타는걸 보았을때 큰문제는없을듯하구요. 옆좌석에 타보았지만, 꽤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선택은 저의 몫이기에 여간 고민이 아니네요..
1500선에서 주말용, 4도어, 탄탄한 느낌...
딱 E46 3시리즈가 생각나네요. 어차피 주말용에 주행거리 길지 않으시면 연비는 신경쓰지 마시고 330i 후기형 (2002-2004년식 정도)로 매물 찾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대부분 키로수도 좀 있고, 수리가 필요하겠지만 관리 잘된 녀석들만 찾으신다면 매우 큰 재미를 줄 수 있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