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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읽고 댓글 달라고 하다가 권한없음 떠서 창새로 뛰워보니 글이 없어서 댓글이 안달린거군요.
자삭하신건지 운영진이 지우신건지는 모르겠지만...
댓글들. 너무 쎄게 쓰시는것 같습니다.
예의를 지키고 수준도 높은, 다른 일반 동호회와는 격이 틀리다고들 말씀하시면서
가끔 보면 완전 다구리로 원색적인 말을 쓰면서 팽시키는 경우를 봅니다.
원글 쓰신분.. 생각이 틀릴 수 있습니다.
그럼 좋은말로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카센터 하는 입장에서 그게 맞는거다~ 정도면 될텐데.....
아쉽군요.
전 솔직히 운영진께 부탁해서 그글을 못지우게하고 싶었습니다...두고두고 볼수 있도록...

글작성자분께서 댓글을 보고 기분이 상하셨을수 있을것같습니다만... 솔직히 그러시지않으셨음 좋겠습니다.

네.. 저도 동감합니다.
세상에 공짜란 없다~의 의미에서가 아니라 "서비스" 라는 것을 제공하는자가 있고 제공받는자가 있고 한 상황에서 그것이 당연히 양쪽 모두에서 인정하는 인식이 정착 되어야죠^^
글쓰셨던 분의 생각이 틀린, 혹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글을 읽어보면 사실... 그분의 입장에서 봤을때 조금은 아쉬웠던 부분이 있는거죠)
그렇다면.. 그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고칠 수 있게끔 가이드를 하는게 원래 이곳에서 말하는 "테드의 분위기" 였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일반 보배나 여느 인터넷 게시판과 틀린것을 프라이드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이곳에서, 읽었을때 마음상처 될만큼 강한 어조와 단어를 쓸 필요는 없지요.. 여기 자동차 좋아서 보이는 곳이지 누구 가르치고 계도하고 하는 학교는 아니잖아요
한줄로 요약해서 (해도 되려나;;;요)
타이어 펑쳐가 나서 동네에 단골 카센터에 가서 리프트 띄우고 타이어 뽑아서 지렁이 박고? 다시 끼우고 차 내리는데 공임 5000원을 요구해서 황당했다.. 이런건 공짜로 해줘야 하지 아니한가 단골인데.. 이런 걸로 기억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었던 듯.
그걸 받는 카센터도 좀 그렇지만,
카센터에서 생각하는 단골의 기준을 생각해보시면 되겠네요.
내차 내돈 주고 맡길 때도 돈 만 원씩 음료를
사들고 가는 (저를 비롯한)사람들도 있습니다.
바쁠 때 부탁할 땐 미안해서라도 안 받겠다는 걸 억지로 주고 올 때도 있고,
한가할 땐 능청스럽게 스윽 차빼서 그냥 올 때도 있고
그런 게 단골 아니겠습니까~
실내부스 내에서 하면 참 좋을텐데 여건상 어려우니
영하15도를 견뎌내며 철판뜯고 기름묻히는 그 고생도
여간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공돌이로서 맘이 조금 아픕니다 ㅠㅠ 그런데 생업으로 현장에서 오래 일하신 분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스트레스 받으실듯한 장문의 글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제 삼칠공이 2만5천원짜리 오무기어부싱 교체하고 얼라이잡아주신 정비사님께 공임 시간당
5만원 쳐서 주머니에 꼬깃꼬깃 넣어드렸는데요...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