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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3월1일부터 언더커버 경찰들이 난폭운전을 잡겠다는건데..
볼일이 있어 오전에 광주에서 용인까지 올라 왔는데 뻥뚫린 곳에서 순찰차 조차도 추월, 주행차선을 지키지 않더군요.
과연 추월, 주행 차선도 제대로 단속할지 의문입니다.
물론 정체구간이나 2차로에 화물차들이 줄지어 있으면 어쩔 수 없지만요.
근본적인 것을 잘 지켜주면 훨씬 나을텐데요.

물론 단속도 필요하지만 말씀하신 것 처럼 차선에 대한 광범위한 교육 및 캠페인이 더 급선무라 생각되네요.
물론 면허취득시 다들 배우긴 했지만요..

ㅅ생각보다 느긋한건지 암튼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쿄만 그런건진 모르지만요
뉴스에서 칼치기라는 표현 열심히들 쓰고있던데, 칼치기 유발자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두었으면 하네요.
지킬것 다지키며 운전하면 오히려 주위에서 성화입니다;;
편도 2차선 고속도로에서 80~90키로로 가는 화물차 때문에 2->1->2 를 자주하니 왜이렇게 자꾸 왓다갓다 하냐하더군요. 1차로 비었는데 글로 쭉가면 되지 라면서요. 차들이 붙어있었으면 전부 추월해야되니 1차로로 쭉가지만 2~4Km 가량 간격으로 화물차가 있는 상황에서 이 말을 들었습니다. 이 대사는 경력 30년이라고 자부하시는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그상황에 1차로에서 90으로 가는 차를 만나서;; 추월도 못하고 하이빔 날려도 비켜주지도않고...
이 상황이 해결된후 조심스레 '1차로는 추월차로이니 비워둬야 됩니다' 라고 말했었네요 ㅎㅎ
그 밖에 꼬리물기 때문에 정지선에 섰다가 파란불인데 않간다고 옆에서 재잘재잘... 전용/고속도로 출구가 꽉막혀있어서 차래대로 줄섰더니 저기 앞에가서 끼어들면되지 뭐하러 여기 서노...란 소리도 들었구요
이런 환경인데 자라나는 운전자들이 뭘 배울까 싶네요 ㅎㅎ아예 운전 못하는 놈 취급하더군요.
그래서 전 군대에서 높은 분들을 많이 모셔야 되는 부대에서 FM대로 배워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나마 가까운 친구들 2명정도 카트장에 대려가서 풍차 한번 돌려주니 '겁많아서 운전 못하는 놈'에서 '운전 잘하는데 얌전하게 해서 운전기사로 삼고 싶다' 로 바뀌긴 바뀌더군요 ㅋㅋ
댓글이 긴걸보니 쌓였던게 많았던것 같습니다 ㅜㅜ
의외로 1차선이 추월차선이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1차선으로 추월 후 주행차선으로 들어오길 몇 번 반복하니 왜 이렇게 위험하게(?) 왔다갔다 하느냐는 핀잔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1차선은 추월차선이라 주행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해줘도 믿지 않은 사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