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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얼마전 소나기를 맞았는지 세워둔 애마의 물방울 자국이 있더군요..
그래서 혼자 심야에 터미네이터4를 보고 홈플러스에서 엔진룸세척재를 구입했습니다...
룰루 랄라 하면서 엔진룸에 한통을 모두 뿌리고..... 잠시 머뭇거리다가...
1000원을 넣고선 신나게 엔진룸에 물을 뿌렸습니다... 정말 신나게..ㅎㅎ
물을 뿌릴때마다 속살이 들어나는것을 보니 기분이 좋더군요... 다만... 심야에 하다보니.. 때가 덜 빠졌다는.. ㅡㅡ^
아무튼 그렇게 뿌리고 시동을 거니 시동이 걸렸는데 부조를 일으키더군요...
덕분에 베이비 머슬 소리를 내면서 다른곳 물뿌리고 물기를 닦는 동안 시동을 켜두었는데, 공회전음이 안정적으로 오더군요...
그래서 한참 차를 빼서 주변을 좀 돌아다녔는데.. ㅜㅜ
버벅거리네요... 푸드덕푸드덕 하면서 말이죠..
그래도 한시간정도 드라이브를 하다보니 좀 괜찮아져서 오늘 서울집에를 좀 가는데.. 흑.... 2000RPM이하에서 푸드덕 거림이 자꾸 발생되더군요..
배전기에 물이 들어갔을까? 아님 점화플러그쪽?? 중간에 차를 세워서 점화플러그 케이블을 빼봤더니 물방울이 있길래 닦아줬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는데.. 또.. 다시 푸드덕....
결국 어쩔수 없이 쐈습니다... 간헐적으로 부조가 났지만 정속 주행보단 덜나서요......
그런데 컨디션은 안좋은데 완전 움츠린 은색 NF가 오네요... 오호호.... 휠타이어와 서스, 듀얼머플러 정도의 외관튠을 한 차 같은데.... 한 5분 정도 정속으로 달렸습니다....
그러다 NF가 저만큼 한 1Km 전방까지 가는 모습을 뒤에서 보니 깜박이 전혀 없이 차선을 왔다리 갔다리 하네요...
결국.. 뒤를 밟았습니다... 차선을 바꾸면서는 가지만 초고속주행은 아니어서 쉽게 따라갈수가 있었지요..
디지탈계기판의 최고속은 x99 를 찍은 상태에서 NF의 옆을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전차선의 빠질곳이 없는 관계로 급감속..ㅜㅜ
그 동안 NF가 저를 따라왔고, 차사이를 헤집고 나와서 두대가 가속에 들어갔습니다.... 나름대로 제 애마가 2단에서 3단 바뀔때 쥐약인것 빼고는 4단에서 밀어주는 힘은 나름 좋아서(나름 고속 셋팅입니다..ㅎㅎ).. 다시금 가속에 들어갔습니다.... 4단에서 가끔 버벅거리는 부조로 인해.... 지체를 했지만, 그래도 NF를 잘 떨쳤습니다....
외곽순환도로에서 성남으로 빠지는 IC부근에서 서행하면서 NF를 기다리는데... 성남 IC쪽으로 빠지는 차선으로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나름 잘 달렸다라고 알려주려고 더 서행하는데, 더 안오더라는.. ㅡㅡ^ 결국 제 갈길로 그냥 가버렸습니다....
나름 고속주행을 하고 났더니 엔진이 좀 괜찮아 지나했더니만.. 다시 정속으로 내려오니 신호를 보내네요...
서울에서 볼일을 보고 배전기를 뜯어보니 배전기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서 타이어 가게에서 에어건을 빌려서 점화플러그속에 에어건으로 한참 불어주고 나니 부조가 싹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엔진룸 열어놓고 플러그 케이블 빼놓고 말리고 있답니다...^^
지금 햇빛에서 나름 일광욕을 즐기는 애마를 촬영해서 올려봅니다..
아참참 문제 발생원인은 점화플러그 주변에 물과 습기로 인해서, 점화케이블의 전원이 블럭쪽으로 누전되었던것 같습니다. 실린더 안으로 일부 스며들었을수도 있겠지만, 누전으로 인한 부조가 원인이었던것으로 생각됩니다. 고로
엔진룸 세차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고 부조가 일으키면 점화케이블만 빼시고 에어건으로 힘차게 불어주시기 바랍니다..
* 왁스도 안발랐는데도 광빨이 우수하죠?... ^^ 사실은 선팅지가 너무 확 티나는 반사도 아니면서 은근히 반사를 많이 하다보니 그 덕도 약간은 있답니다.
* 나름 닦았는데, 배전기 부분만 말끔해진것 같습니다.. ㅜㅜ 블럭은 때가 안졌네요...
* 14년이란 세월이 지나다보니.. 녹이 생기는군요. 몇년전까지 없었는데, 지난번 살던 아파트 주차장이 지하인데 매우 습해서... 그곳에서 녹이 많이 생긴것 같습니다.. 다행이 바디는 전혀 상한곳이 없네요...
* 문제의 물이 고였던곳입니다..... 에어건으로 다 불어냈지만 그래도 말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심야에 터미네이터4를 보고 홈플러스에서 엔진룸세척재를 구입했습니다...
룰루 랄라 하면서 엔진룸에 한통을 모두 뿌리고..... 잠시 머뭇거리다가...
1000원을 넣고선 신나게 엔진룸에 물을 뿌렸습니다... 정말 신나게..ㅎㅎ
물을 뿌릴때마다 속살이 들어나는것을 보니 기분이 좋더군요... 다만... 심야에 하다보니.. 때가 덜 빠졌다는.. ㅡㅡ^
아무튼 그렇게 뿌리고 시동을 거니 시동이 걸렸는데 부조를 일으키더군요...
덕분에 베이비 머슬 소리를 내면서 다른곳 물뿌리고 물기를 닦는 동안 시동을 켜두었는데, 공회전음이 안정적으로 오더군요...
그래서 한참 차를 빼서 주변을 좀 돌아다녔는데.. ㅜㅜ
버벅거리네요... 푸드덕푸드덕 하면서 말이죠..
그래도 한시간정도 드라이브를 하다보니 좀 괜찮아져서 오늘 서울집에를 좀 가는데.. 흑.... 2000RPM이하에서 푸드덕 거림이 자꾸 발생되더군요..
배전기에 물이 들어갔을까? 아님 점화플러그쪽?? 중간에 차를 세워서 점화플러그 케이블을 빼봤더니 물방울이 있길래 닦아줬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는데.. 또.. 다시 푸드덕....
결국 어쩔수 없이 쐈습니다... 간헐적으로 부조가 났지만 정속 주행보단 덜나서요......
그런데 컨디션은 안좋은데 완전 움츠린 은색 NF가 오네요... 오호호.... 휠타이어와 서스, 듀얼머플러 정도의 외관튠을 한 차 같은데.... 한 5분 정도 정속으로 달렸습니다....
그러다 NF가 저만큼 한 1Km 전방까지 가는 모습을 뒤에서 보니 깜박이 전혀 없이 차선을 왔다리 갔다리 하네요...
결국.. 뒤를 밟았습니다... 차선을 바꾸면서는 가지만 초고속주행은 아니어서 쉽게 따라갈수가 있었지요..
디지탈계기판의 최고속은 x99 를 찍은 상태에서 NF의 옆을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전차선의 빠질곳이 없는 관계로 급감속..ㅜㅜ
그 동안 NF가 저를 따라왔고, 차사이를 헤집고 나와서 두대가 가속에 들어갔습니다.... 나름대로 제 애마가 2단에서 3단 바뀔때 쥐약인것 빼고는 4단에서 밀어주는 힘은 나름 좋아서(나름 고속 셋팅입니다..ㅎㅎ).. 다시금 가속에 들어갔습니다.... 4단에서 가끔 버벅거리는 부조로 인해.... 지체를 했지만, 그래도 NF를 잘 떨쳤습니다....
외곽순환도로에서 성남으로 빠지는 IC부근에서 서행하면서 NF를 기다리는데... 성남 IC쪽으로 빠지는 차선으로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나름 잘 달렸다라고 알려주려고 더 서행하는데, 더 안오더라는.. ㅡㅡ^ 결국 제 갈길로 그냥 가버렸습니다....
나름 고속주행을 하고 났더니 엔진이 좀 괜찮아 지나했더니만.. 다시 정속으로 내려오니 신호를 보내네요...
서울에서 볼일을 보고 배전기를 뜯어보니 배전기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서 타이어 가게에서 에어건을 빌려서 점화플러그속에 에어건으로 한참 불어주고 나니 부조가 싹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엔진룸 열어놓고 플러그 케이블 빼놓고 말리고 있답니다...^^
지금 햇빛에서 나름 일광욕을 즐기는 애마를 촬영해서 올려봅니다..
아참참 문제 발생원인은 점화플러그 주변에 물과 습기로 인해서, 점화케이블의 전원이 블럭쪽으로 누전되었던것 같습니다. 실린더 안으로 일부 스며들었을수도 있겠지만, 누전으로 인한 부조가 원인이었던것으로 생각됩니다. 고로
엔진룸 세차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고 부조가 일으키면 점화케이블만 빼시고 에어건으로 힘차게 불어주시기 바랍니다..
* 왁스도 안발랐는데도 광빨이 우수하죠?... ^^ 사실은 선팅지가 너무 확 티나는 반사도 아니면서 은근히 반사를 많이 하다보니 그 덕도 약간은 있답니다.
* 나름 닦았는데, 배전기 부분만 말끔해진것 같습니다.. ㅜㅜ 블럭은 때가 안졌네요...
* 14년이란 세월이 지나다보니.. 녹이 생기는군요. 몇년전까지 없었는데, 지난번 살던 아파트 주차장이 지하인데 매우 습해서... 그곳에서 녹이 많이 생긴것 같습니다.. 다행이 바디는 전혀 상한곳이 없네요...
* 문제의 물이 고였던곳입니다..... 에어건으로 다 불어냈지만 그래도 말리고 있습니다....
2009.06.21 20:18:18 (*.60.2.9)
저도, 예전 기아마크가 정겹네요^^
테드마크 보고 전의를 상실했나봅니다. 그 NF차주분.
차 정말 깔끔하게 관리 잘 하셨네요~ ^^=b
테드마크 보고 전의를 상실했나봅니다. 그 NF차주분.
차 정말 깔끔하게 관리 잘 하셨네요~ ^^=b
2009.06.21 23:23:54 (*.70.102.138)
2년전쯤인가 새벽모임때 압구정에서 용인까지 뒤에서 따라가는 내내 '차량관리 잘하셨내' 생각했었는데.. 여전하시내요^^
2009.06.22 08:53:24 (*.94.1.38)
아참..... 인테이크가 하얀색인 이유는... 석고 붕대로 감아버렸답니다.... 나름 단열의 목적도 있지만 그 보다 170Km 정도 부근에서 인테이크 떨림 비슷한 공명음이 발생되어서 감아버렸더니 ... 이후로는 잠잠해저 버렸더군요...
2009.06.22 09:20:24 (*.102.98.182)
오 용재님 .5 이긴 하지만 DOHC의 흡/배기의 튠의 머쉰의 향기가 나는듯 싶습니다.
배니폴더의 단열재 참 이쁘군요. 이런게 눈에 들어오는지....
세피아 오래도록 사랑해 주세요. 버리지 마시고용.......
.5로 2리터의 차량을 물리친건가요 ? 굿입니다.
멋져요.
배니폴더의 단열재 참 이쁘군요. 이런게 눈에 들어오는지....
세피아 오래도록 사랑해 주세요. 버리지 마시고용.......
.5로 2리터의 차량을 물리친건가요 ? 굿입니다.
멋져요.
2009.06.22 16:12:47 (*.94.1.38)
맞습니다.. 고압세차를 하게되면 각종 센서 및 컨넥터 사이로 습기가 들어가서 문제를 일으키긴 합니다. 게다가 요즘같이 전자장치가 많을수록 더더욱 하면 안되지요,
하지만, 중고차 매매시장 주변에 가면 엔진룸에 퐁퐁칠하며 엔진룸 세차를 하고 있구요.. 세척후 에어건으로 잘 제거만 해주면 큰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ECU가 엔진룸에 달려있는 녀석들은 좀더 위험하겠지만, 제차는 그런것들은 실내에 있고 배선종류만 있다보니 큰문제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ㅎㅎ 컨넥터도 사실 잘 보시면 간단한 방수처리는 되어있답니다...
하지만, 중고차 매매시장 주변에 가면 엔진룸에 퐁퐁칠하며 엔진룸 세차를 하고 있구요.. 세척후 에어건으로 잘 제거만 해주면 큰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ECU가 엔진룸에 달려있는 녀석들은 좀더 위험하겠지만, 제차는 그런것들은 실내에 있고 배선종류만 있다보니 큰문제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ㅎㅎ 컨넥터도 사실 잘 보시면 간단한 방수처리는 되어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