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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맨해튼에서 뉴욕시 공무원이나 사복 경찰로 생각되는 (왜냐하면 이 사람의 차가 경찰들만이 주차할 수 있는 곳에 있었습니다. 이 인간이 제 차 주위를 한 바퀴 돌길래 혹시나 해서 건물 밖으로 내려갔더니 주위에 스크래치를 해놨더군요. 차와 함께 떠난 지라 잡지는 못했습니다.) 사람으로부터 스크래치 테러를 당한 이후로 처음으로 오늘 아침 후드와 왼쪽 휀더에 지저분한 스크래치를 발견했습니다. 지금은 롱아일랜드에서 잠시 지내는데, 오늘 새벽이나 어제일 듯 하지만 정확히 언제 어디서 이걸 당했는지 모르겠네요. 늘 한적한 곳에 주차를 하는데 말입니다.
제 경험상 미국에서 남에 차에 테러를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이런 일을 다시 겪으니 기분은 좋지 않지만 어쩔 수 없죠. 지금은 시간이 없고, 8월에 차를 한국으로 부칠 가능성이 높은데 한국에서 도색을 해야겠습니다. 다시 도색하는 것은 그렇다치고 색상을 맞출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