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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마트에 갈 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실내 주차장에서 살~~몰면서 주차 할 곳을 물색하는데
20m 정도 앞에 가던 택시가 정차하여, 본인 차량도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차가 정지할 생각은 하지 않고 ABS만 두두두두.....
완전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그래도 휘청휘청하면서 방향은 잡힙니다.^^)
다행히 택시가 다시 출발해서 충돌은 면했으나 순간 엄청 긴장했습니다.
주차장 바닥이 우레탄인지 반짝이는 코팅인지는 모르겠으나 비가 많이 와
물기가 묻은 바닥이 엄청 미끄러웠던 것입니다.
아마 전국에 있는 대부분의 마트는 이런 바닥 재질이 아닐까 싶네요.
회원님들 비오는날 실내 주차장 운행 조심하세요~(다들 알고 계시는 사실인가요? ㅋ)
PS) 우레탄...하니깐 예전 생각이 나서 한 줄 적습니다.
군대에서 체력검증하느라 상무대 간 적이 있는데 운동장이 우레탄인가...고무던가...
하옇든 비싼 재질로 된 바닥으로 되어있었는데 제 동기 한 녀석이 아는 척 하면서
외치더군요...
" 이야!!! 여기 바닥은 전부다 우라늄으로 되어 있네!!"
실내 주차장에서 살~~몰면서 주차 할 곳을 물색하는데
20m 정도 앞에 가던 택시가 정차하여, 본인 차량도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차가 정지할 생각은 하지 않고 ABS만 두두두두.....
완전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그래도 휘청휘청하면서 방향은 잡힙니다.^^)
다행히 택시가 다시 출발해서 충돌은 면했으나 순간 엄청 긴장했습니다.
주차장 바닥이 우레탄인지 반짝이는 코팅인지는 모르겠으나 비가 많이 와
물기가 묻은 바닥이 엄청 미끄러웠던 것입니다.
아마 전국에 있는 대부분의 마트는 이런 바닥 재질이 아닐까 싶네요.
회원님들 비오는날 실내 주차장 운행 조심하세요~(다들 알고 계시는 사실인가요? ㅋ)
PS) 우레탄...하니깐 예전 생각이 나서 한 줄 적습니다.
군대에서 체력검증하느라 상무대 간 적이 있는데 운동장이 우레탄인가...고무던가...
하옇든 비싼 재질로 된 바닥으로 되어있었는데 제 동기 한 녀석이 아는 척 하면서
외치더군요...
" 이야!!! 여기 바닥은 전부다 우라늄으로 되어 있네!!"
2009.06.22 10:59:51 (*.117.121.44)
옥상까지 우레탄 코팅된 마트가 꽤 있는데, 비오는날은 옥상에 차가 없죠.
그때 저는 사이드를 당깁니다-_-;; 차가 없으니 박아봤자 벽이고 잘 미끄러지니
속도도 극히 저속이라서 큰 무리가 없더군요;
그때 저는 사이드를 당깁니다-_-;; 차가 없으니 박아봤자 벽이고 잘 미끄러지니
속도도 극히 저속이라서 큰 무리가 없더군요;
2009.06.22 11:03:43 (*.132.136.85)
비오는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들어가서 우회전할때면, 안쪽 뒷바퀴가 헛돌면서 차가 휘청거리는게 매번 느껴집니다.(제차는 액티언입니다) 처음 느꼈을때는 식겁했습니다..ㅡㅡ;;;
2009.06.22 11:20:32 (*.223.118.53)

저는 일년전쯤 집 지하 주차장에서 한 번 해먹었습니다ㅠㅠ 분명히 차를 가지고 나갈 때는 바닥이 말라 있었는데 몇 시간이 지나고나니 흠뻑 젖어있었던거죠. 전혀 예상치 못하고 쫌 빠른 속도로 진입했다가 그냥 직진해버렸죠ㅠㅠ
그제는 지하주차장 바닥에 물이 많이 고여 악셀을 밟지 않고 브레이크에서만 발을 떼어 전진 중이었는데도 턴이 잘 안되어 또 박겠다 싶어 원보님처럼 사이드 떙겨서 피했습니다ㅠㅠ
그제는 지하주차장 바닥에 물이 많이 고여 악셀을 밟지 않고 브레이크에서만 발을 떼어 전진 중이었는데도 턴이 잘 안되어 또 박겠다 싶어 원보님처럼 사이드 떙겨서 피했습니다ㅠㅠ
2009.06.22 12:26:44 (*.200.185.111)

우라늄...ㅋㅋ
토사구땡 생각이 나는군요.ㅋㅋ
(점점 한두가지에 매진해서 오래 살다보면... 입에서 맴돌고 쉽게 나오지 않는 말들이 많아 지는듯 싶네요. 남의 일이 아닌듯...ㅎㅎ)
토사구땡 생각이 나는군요.ㅋㅋ
(점점 한두가지에 매진해서 오래 살다보면... 입에서 맴돌고 쉽게 나오지 않는 말들이 많아 지는듯 싶네요. 남의 일이 아닌듯...ㅎㅎ)
2009.06.22 14:34:20 (*.117.121.44)
TV 어느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모델이, 약간 덜 배운(?) 유학파 후배가 '언니 목의 전립선(....) 조심해요'라고 말했다는게 생각나네요-_-
2009.06.22 15:30:13 (*.227.254.91)

마트라던지....아님 아파트 주차장이던지....안전에는 전혀 관심없고 눈에 보기에 좋은것만 생각하니...답답...합니다. ㅡ,.ㅡ;
2009.06.22 23:09:48 (*.32.123.18)

아하 원래 그런 것이었군요. 비오는날 아쌤로 쪽에서 코엑스 주차장 진입중 그런 맨들한 노면으로 진입하여 둔턱때문에 감속하는데 순간 리어가 오른쪽으로 흘러서 카운터 치면서 옆으로 한 3초간 갔었습니다.
저는 트레드에 홈이 거의다 없어진, 저의 7년된 타이어 때문인줄 알았는데 다른분도 그런다니 타이어 값 굳었습니다. ^^
저는 트레드에 홈이 거의다 없어진, 저의 7년된 타이어 때문인줄 알았는데 다른분도 그런다니 타이어 값 굳었습니다. ^^
2009.06.23 12:02:18 (*.241.151.50)

지난 토요일에 아파트 주차장 경사진 곳에서 악셀 조금 깊게 밟았더니 빙판길처럼 차가 돌려고 하는데 시껍하던데..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우레탄 코팅 위에 빗물은 빙판만큼이나 미끄러운 듯 싶네요.. 휴..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우레탄 코팅 위에 빗물은 빙판만큼이나 미끄러운 듯 싶네요.. 휴..
2009.06.28 17:38:24 (*.135.228.27)

전 진눈깨비 오던 날 예술의 전당 주차장(위쪽은 천장이 있고, 앞쪽이 터져있는 반 실내인데, 바닥이 우레탄 재질입니다) 에서 좌회전을 하는데 차는 직진을 하려고 하더군요^^;
그날 날씨가 영하에 가까웠고, 물이 약간 고여있는 우레탄 바닥이라... 게다가 타이어는 서머타이어(BR Potenza RE050A 2, RFT)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대략 3~4kph정도의 극 저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갈 생각도, 그렇다고 멈출 생각도 안하더군요.
건물 입구의 계단에 쳐박힐 뻔 한 것을 DSC의 개입으로 정말 깻잎 한장 차이로 멈췄는데, "어어어어"하다가 다행히 멈추고 나니 "다행히 휠 안 깨졌다~!" 라는 생각뿐이 안들더군요 ㅋㅋㅋ
그날 날씨가 영하에 가까웠고, 물이 약간 고여있는 우레탄 바닥이라... 게다가 타이어는 서머타이어(BR Potenza RE050A 2, RFT)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대략 3~4kph정도의 극 저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갈 생각도, 그렇다고 멈출 생각도 안하더군요.
건물 입구의 계단에 쳐박힐 뻔 한 것을 DSC의 개입으로 정말 깻잎 한장 차이로 멈췄는데, "어어어어"하다가 다행히 멈추고 나니 "다행히 휠 안 깨졌다~!" 라는 생각뿐이 안들더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