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고객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음은 물론, 소비자를 완전 우롱하는 회사더군요.

지난 번 Q&A에 올렸던 질문 ( http://www.testdrive.or.kr/qna/449837 ) 이후의 진행 상황을 말씀 드리자면...

아무래도 은색 차량은 너무 싫어서 조금이라도 어두운 쥐색 차량으로 색상을 변경하겠다고

딜러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쥐색이 인연인가보다... 하고 마음 편히 기다리고 있던 중 날벼락이 날아듭니다.

7월부터 개소세율 환원으로 소비자가가 인상되었으니 그 차액분을 저보고 부담하랍니다.

(사실, 수입차는 통관시점에서 개소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6/30 이전에 통관한 차량이면 7월에 팔던 8월에 팔던

개소세는 할인이 적용된 상태입니다. 그러니 이 차량에서 세금의 추가적 부담은 실제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제가 7월에 신규 계약도 아니고, 6월에 자신들의 귀책사유로 인해 차를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보고

가격인상 이후에 색상 변경했으니 이를 부담하라는건...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물론, 완전 정이 떨어져 버렸기에 차는 캔슬 했고요~
 
다시는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름도 듣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재규어 랜드로버를 우리나라에서 구매하시려거든, 다시 한번 심각하게 재고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p.s. :  지난번 말씀드렸던 문제의 블랙 차량 두대 모두 현재 재고로 다시 잡혀 올라와 있습니다. 주변에서 디스커버리3 검정 사시겠다면 말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