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령 정상


그간 익렬아찌를 사모해온터라
이번 챌린지를 놓칠수 없었슴당.. 쿠쿠..

새벽 4시가 되니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 +_+
역쉬 환자라는..

전날 중미산 갔다가 (산타러 간거 아님당.. -_-;; 고기 꿔 먹으러..)
잠을 몇시간 밖에 못잤눈뎅.. ㅠㅠ

양평 만남의 광장에서 조인후.. 홍천을 거처 구룡령으루 갔습니다..
말로만 듣던 구룡령..
국내 최강의 와인딩이라 불리는 수라리제 못지 않더군요..
중미산을 5번 연속으로 타는 느낌이랄까요? ㅋ

아침 구룡령 힐클라이밍에서는 익렬아찌를 따라 갔습니다
살포시 떵침을 놓으며.. ㅎㅎ
이것이 그릇된 판단이었다는것을 나중에야 알게 됐습니다.. -_-;;a

정상에 도착하자 멋쥔 배기음을 내뿜으며 젊은 옵화 김용광님의
HAMANN Z3 3.3이 도착 하였습니다.. 캬~ 멋져멋져!!

저를 알아 보시더군요.. 황송황송.. ^^;;

오색으로 가는 국도에서 200km 까지 여러번 마크했으나..
풋워크 미숙으로 페이드에 시달렸습니다
익렬님 추격(?)포기.. 관광모드로 전환.. OTL

이번 챌린지에서 제 드라이빙패턴의 약점을 알아냈다는 큰 수확.. ^^;;

오색에서 맛있는 산채비빔밥을 먹고 턴~!

2차 구룡령 힐 클라이밍에서는 초입부근에서
쉽게 익렬님을 추월 했습니다

"어랏 이건 아닌뎅.." 불안감 엄습.. -_-!!!

아침에 살포시 놓았던 떵침의 회답이신지
예상대로 제 330의 떵꺼를 잔인하게 후벼파시더라는.. (@.*)"
밤새 연고를 바르며 끙끙 알았습니다.. ㅠㅠ
잉잉 익렬아찌 미오~

기왕 이렇게 된거 용광님을 따라가 보겠다는 일념하에
욜라링~! 힐클라이밍..
정상에 도착하니 아무도 안 계시더라는.. 대략 난감.. ;;;

산 초입에서 탑 오픈중이셨다는군요..
왜 못봤을깡.. OTL

아.. 팔아포.. >.<
팔이 아프도록 와인딩을 해본게 정말 몇년만인지 모르겠네요..

이규형님, 오규빈님, 정준영님, 배문찬님, 김성원님, 엄재형님, 김지수님
심우인님, 황성하님, 최영림님, 젊은 옵화 김용광님
그리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익렬아찌에게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