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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댓글로 달면 지나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서 자동차 관련된 글이 아니지만
이렇게 적습니다.
우선 좋은 뜻으로 글을 올리신 최오성님께 죄송스러운 글이 될 것 같습니다만, 아래의 파워포인트 캡쳐자료에
있는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약 1999년 정도부터 인터넷에 퍼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처음에는 이메일로 나중에는 파워포인트 파일로
변형되어서 알려진 내용입니다. 다음 글은 NY에 있는 Rochester General hospital 홈페이지
에서 직접 발췌한 내용입니다.
How to Survive a Heart Attack When Alone IMPORTANT DISCLAIMER Hundreds of people around the country have received an e-mail message entitled “How to Survive a Heart Attack When Alone.” This article recommends a procedure to survive a heart attack in which the victim is advised to repeatedly cough at regular intervals until help arrives. The source of information for this article was attributed to Rochester General Hospital. This article is being propagated on the Internet as individuals send it to friends and acquaintances – and then those recipients of the memo send it to their friends and acquaintances, and so on. We can find no record that an article even resembling this was produced by Rochester General Hospital within the last 20 years. Furthermore, the medical information listed in the article can not be verified by current medical literature and is in no way condoned by this hospital’s medical staff. Also, both The Mended Hearts, Inc., a support organization for heart patients, and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have said that this information should not be forwarded or used by anyone. Please help us combat the proliferation of this misinformation. We ask that you please send this e-mail to anyone who sent you the article, and please ask them to do the same. For reporters: Other information on this issue can be found at The Mended Hearts, Inc. or at Urban Legends. |
파워포인트에서 말하는 큰 기침을 통해서, 심장마사지를 대체하는 방법은 최근의 의학 서적이나 논문
어느 곳에서도 reference를 찾을 수 없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AHA(미국 심장학회)에서도 저러한 방법을 퍼뜨리지도 사용하지도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Richard N. Forogos, 박사의 칼럼에서 일부를 발췌하여 덧붙입니다.
What Should You Do If You Think You Might Be Having A Heart Attack?
If you experience any symptoms suggestive of heart attack, especially if you know you have risk factors for CAD, you should get medical help as soon as possible. Generally, the safest thing to do is to call 911 and have the paramedics come to you. Once you are in the care of paramedics, your risk of dying from a cardiac arrest is greatly diminished.
If you live in an area where paramedics are not readily available, then have someone drive you to a hospital. But whatever you do, get help right away, because if you are having a heart attack, every minute is vitally important. And while you're waiting for the paramedics, or while being driven to the hospital, take an aspirin.
여러가지 내용이 적혀 있지만, 응급구조자나 병원으로 데려다 줄 수 있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다음 칼럼을 한번 읽어보세요..
http://heartdisease.about.com/od/heartattack/a/heart_attack_signs.htm

잘못된 아랫글의 내용이 몇년전 공중파 (위기탈출 넘버원)에 나왔다는거죠.
저도 그대로 믿고 있었는데, 바로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 감사 드립니다...
혼자 있을 때는 심장마비가 치명적일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이미 심장을 한번 건드렸었던 저는 더 불안해진다는... ^^;;;

저는 이미 1996년도에 CPR자격을 취득했습니다.
매년 새롭게 검증을 받아야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갱신을 못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갑자기 호흡이 멎거나 실신할땐 각 휴게소에 AED(재세동기)가 비치되어 있으니
숙지하고 있으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5분의 시간에 목숨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이 참고문을 올려주시니 참 좋네요.^^
저도 혈압이 있는 편이라 평소 관심이 많은데, 운전 중.. 심장이상이 온 상태에서 주변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큰기침을 하는게 악영향' 이 없다면 일단 해볼 수 있는 조치가 아닐까 싶네요..? 그냥 죽는것 보다는.. 낫지 싶은데. 냠..
아래 게시물 내용처럼, 역류성 식도염도 통증 증상이 비슷합니다. 평소 새벽이나 늦은밤엔 가슴이 먹먹한 정도이지만.. 운전이나 활동중에 약간의 흥분(배틀등의^^) 상태일땐 가슴통증이 양팔과 턱밑까지 차오릅니다. 아침 출근 중(또는 바쁘게 활동중일때)에는 통증이 심하면 동네 주치의께 처방받은 니트로 글리세린을 한정씩 혀밑에 넣는데.. 역류성 식도염 통증 증상이 금방 완화됩니다. 한시간 정도는 안아프고요. - 물론 기본 처방약은 매 끼니마다 챙겨 먹습니다.
애초에 협심증상인 줄 알고, 연대병원서 운동부하검사와 심전도, 심장초음파를 한 결과는 혈압이 좀 있지만 문제될 정도는 아니래서, 소화기 진료만 받고있는데요.. 동네 주치의와 세브란스 담당의사.. 지금은 아버지가 보훈대상자시라 보훈병원으로 옮겼는데, 모두들 니트로 글리세린이 역류성식도염 통증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모르시더군요. 전.. 일전에 신문 의학칼럼과 검색을 통해, 미만성 식도염에, 협심증..심근경색과 더불어, 니트로글리세린이 통증개선 효과가 있다..라는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만.. (그래서 처방요청을 했죠)
동네 주치의는, " 신기하네요.." 만 연신하면서 보름치씩 니트로글리세린을 처방해주십니다.^^

니트로글리세린....
천사와 악마같은 물질입니다...
차라리 협심증에 산화질소가스캔도 빠른 효과가 있을것도 같은데....
적당히 쓰면 좋은데 오버하면 큰일나는 물질이 많이 있네요
차량운전시 의외로 심장에 무리가 가는것 같네요....주의하게요...

협심증 있거나 순간적으로 긴장으로인한 호흡곤란시 산소포화도 올리기 위해서 산화질소캔을
응급용으로 쓴다고 교육받은 기억과 한번 사용해본 기억으로는 효과과 좋은것 같은데요.....
이후 니트로글린세린을 추가적으로 복용한다고 했는데....(기억이 맞는 모르겠네요)
진정 및 진통효과는 당연히 있지요....
저두 고혈압이 있어서 당분간 혈압약을 먹고 있는데요 (요산수치 과다로 인한 혈압상승 작용)
요즘 와인딩 코스에서 아드레날린 분비가 마구 되는경우 가지고 다니는 손목혈압계로 체크하니
상당히 박동수가 올라가더군요..... (살을 많이 빼야한다는 자극을 많이 받습니다... 1톤이 넘어가니 밀이죠)
혹시나 응급용으로 복용용으로 니트로글리세린도 준비해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몇차례 운전중 심장마비로 죽은 케이스들을 들은적이 있는데 대부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죽더군요.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등은 쓰러지기 몇일전에 꼭 어깨나 뒷목이 심하게 쑤신다던지 가슴이 터질듯이 답답하다던지 반드시 초기증상이 나타난다던데 꼭 심장혈관쪽 체크해봐야지 그냥 넘기시면 진짜 위험합니다. 그건그렇고 그럼 의사협회에서 권고하는 응급처치요령은 주위의 도움을 청하는것말곤 전혀 없는건가요? 아님 조형제투입하고 시간 많이 걸리고 비싼 검사받는것 말고는 가족력이 있다던가 하는사람들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미리 예방차원에서 복용할만한 처방도 있는건가요?
심근 경색이나.. 협심증 등에 의한 심장 마비(cardiac arrest)는 예측이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냥.. 어깨의 통증이라고.. 진통제만 투여 받고.. 집에서 심장 마비로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운동시의 호흡곤란이나.. 새벽에 가슴통증 등.. 몇몇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증상만으로 이런걸 판단하긴 너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의 위험 요인의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필요하면 약을 드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겠죠.

1년 쯤 됐습니다. 저희 친 형님께서 운전도중 통증을 호소, 길가에서 사망하셨습니다. 저희 사촌형님도 그렇게 3년 전 돌아가셨고, 아버지께서도 10여년 전쯤 큰일을 겪으셨죠. 친형 같은 경우 당시 옆에 동료가 있었는데도 손도 못쓰고 불과 몇 분안에 사망하셨다고 하더군요. 병원을 조금만 더 일찍 갔으면하는 아쉬움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병원과의 거리가 10분도 않되는 곳이었는데 참 협심증, 심장마비 사람 허망하게 만들더군요. 아버지께서 언제부터인가 제 가방 안쪽에 작은 알약 하나를 넣어 놓으셨더군요. 회원님들도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고 사세요.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