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천총각 조현민입니다~ (이 멘트 얼렁 띄고싶네요;;)

 

저는 항상 지하주차장이 있거나 전용 주차장이 있는곳에 사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특히 직사광선이 그야말로 작렬하는 여름철에는 더더욱 절실하지요.

 

얼마전에 카본후드를 장착하였는데, 주변에서 거북이 등껍질처럼 흉하게 트고 갈라진 카본후드를 몇번 본적이 있어서 직사광선에 내어놓는게 좀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저만의 방법으로 태양을 피하고 있고 잠시 소개를 해드립니다~ 저와 비슷한 환경에 계신 분들이라면 같이 하셔도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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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제가 있는 건물에서 특별 행사를 할 때에 항공사진으로 찍은것입니다.

 

일단 취침전에 차를 1번에 대놓습니다. 1번 자리에는 일출 후 오전 10시경까지 그늘이 집니다~

 

10시경에 1번 자리의 그림자가 얇아지면 2번자리로 옮겨 댑니다. 2번 자리는 대략 1시정도까지 그늘이 집니다.

(참고로 2번자리는 건물 위가 아니라 건물 뒤쪽입니다~)

 

1시경에 마지막 3번자리로 옮겨 댑니다. 3번 자리는 1시경부터 일몰때까지 계속 그늘이 집니다~

 

 

뭐.. 대단하거나 어려운 방법 아니죠 ㅎㅎ 그다지 번거롭게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구요, 최소한 하루 세번은 애마랑 마주치니까 좋습니다. 업무 보다가 커피한잔 들고 나와서 잠깐 시동걸고 옮겨 댑니다.

 

갑자기 어디 갈일이 있을 때에 실내도 전혀 뜨겁지 않아서 너무 좋구요.

 

 

요즘 태양을 피해 그림자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