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가봤네요.

지난번에 네비없을때 유명산지도보고가다가
용문산으로 잘못 들어간 이래로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베롱이도 처음 접하는 길이라 그런지
재밋어 하는거 같더군요

각종 자동차관련 오프모임에서 자주들 가시는 유명산
와인딩하기 정말 재밋더군요. 특히 올라가는 도로는
2차선이라 천천히 가는 차들 피해갈수 있어서 좋더군요.
도로상태는 썩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만
나름대로 와인딩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80~110 사이로 와인딩 하는데 심장이 콩딱콩딱거리고 손바닥에서
땀이날정도로 너무 재밌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너무 언더경향이라
안전하긴 하지만 나중에 FR차를 사게된다면 꼭 그 느낌을 직접
느껴보고 싶네요.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달리는것도 좋지만
출력이 모자라는 차를 소유한 저와 같은 경우엔
이런 와인딩이 더 재밋게 느껴집니다.
특히나 저번 남산에서의 와인딩도 너무 재밌었는데
옆에 직접 자연을 두고 달리니 기분이 더 좋습니다.

주절주절써서 정신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