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8
국내 최대의 자동차용 알로이휠 수출업체였던 ASA(아사)가 결국 공중 분해될 위기에 놓였다. ASA는 작년 11월 노조의 전면파업과 사측의 직장폐쇄로 1년째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다. 연초에 부도가 났고, 지난 7월엔 법원이 파산선고를 내렸다. 270명에 달하는 직원 중 160여명은 일터를 떠났고, 110여명은 1년째 사업장에서 농성 중이다. 노조원들은 지난 7일 법원의 ASA 공개매각 입찰에 기대를 걸었다. 175억원이라는 '헐값'이었기 때문에, 새 경영인이 나타나 ASA를 인수하고 고용을 승계해 주리라 믿었다.
결과는 달랐다. ASA 입찰에는 단 한 명도 참여하지 않았다. 입찰 전 3~4명의 관련업계 경영자들이 인수에 관심을 보였지만, 사업장을 점거해 온 노조원들의 고용 승계에 모두 고개를 흔들었다. 앞으로 공개매각 입찰이 한 번 더 유찰될 경우에는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분리매각을 통해 채권 회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강압적 노무관리… 전면파업… 직장폐쇄의 '최악 시나리오'
충남 금산의 산기슭에 위치한 ASA 공장 작업장과 사무실은 1년 동안 방치된 채 집기들만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사무실 칠판의 제품출하 일정은 작년 11월 이후로 끝나 있었고, 관리직원 몇 명만 청산절차 진행을 위해 남아 있었다. 본관 로비엔 '승리' '투쟁' '초전박살' '민주노조 사수' 등의 문구가 쓰인 대자보가 붙어 있었고, 건물 밖엔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명의로 'ASA 전임 사장 구속촉구 결의대회'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ASA는 프랑스 르노, 일본 닛산·다이하쓰 등 완성차 회사에 납품하던 국내 1위 알로이휠 수출업체였다. 연간 140만개를 생산해 이 중 70%를 수출했다. 작년 10월까지 매출이 100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2005년부터 중국 저가품에 밀려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2005년 30억원이던 적자는 2006년 75억원으로 불었다. 2006년 말 경영 정상화를 위해 새로 영입된 문창규 전임 사장은 전 부문에서 강도 높은 원가절감에 나섰고, 작년 9월 말 1억원 가량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종업원 처우가 나빠졌고, 불만을 품은 직원들이 작년 10월 민주노총 금속노조 대전충북지회 소속의 노조를 결성했다. 사측은 적자 회사에서 노조 전임자를 두고 사무실까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노조는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잔업거부·부분파업·전면파업의 민주노총 지침을 그대로 따랐다. 사측은 노조가 전면파업을 시작한 작년 11월 19일에 곧바로 직장폐쇄로 맞섰다. 이후 부도·파산·공개매각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달았다.
◆"1년만 더 참았어도"… 공장 가동했으면 올해 100억원 흑자
회사 안팎에서는 "노사가 조금씩만 양보해서 1년만 참았더라면 올해는 종업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시켜 주고도 무난히 흑자를 달성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ASA 경영지원팀 김영환 차장은 "작년 10월부터 해외수주가 급증했고, 올해 들어 환율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수출 경쟁력이 과거보다 크게 높아졌을 것"이라며 "현재 상황으로는 올해 100억원대 흑자도 가능했다"며 고개를 떨궜다.
지금 상황이 후회스럽기는 노조원들도 마찬가지다. ASA노조 전정구 사무장은 "오래 싸우고 싶지도 않고 그럴 자신도 없다"며 "(ASA) 매수자가 빨리 나와 고용승계만 된다면 우리가 민주노총 소속이건 한국노총 소속이건, 노조가 있건 없건 무슨 상관이겠느냐"고 했다.
ASA 근로자의 처우와 관련, 사측의 강압적이고 무성의한 대응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하루 12시간 근무에 일주일에 하루도 충분히 쉬지 못한 데다, 사업장 환경도 열악했다는 것. 직원들 불만이 계속 쌓였지만, 사측은 이를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풀어보려는 노력조차 기울이지 않았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ASA가 설사 정상화되더라도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됐다. 이미 작년 갑작스러운 가동중단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준 데다, 신뢰가 끊겨 다시 납품하기도 어려운 지경이다. 노사 양측의 무한대립이 결국 잘나가던 중견 수출업체의 공중분해로 이어지고 있다. 김도형 노조 부지회장은 "우리는 너무나 일에 목말라 있다"고 말했다.
알로이휠
타이어와 차축을 연결하는 알루미늄 합금 재질의 원통형 부품. 합금(alloy)으로 된 휠이라는 뜻이다. ASA는 알로이휠 가운데서도 고급품에 해당하는 단조(금속을 두드려 만드는 것) 휠을 생산하는 등 선진국 시장에도 널리 알려진 회사였다.
입력 : 2008.10.09 03:23
출처 : chosun.com
결과는 달랐다. ASA 입찰에는 단 한 명도 참여하지 않았다. 입찰 전 3~4명의 관련업계 경영자들이 인수에 관심을 보였지만, 사업장을 점거해 온 노조원들의 고용 승계에 모두 고개를 흔들었다. 앞으로 공개매각 입찰이 한 번 더 유찰될 경우에는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분리매각을 통해 채권 회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강압적 노무관리… 전면파업… 직장폐쇄의 '최악 시나리오'
충남 금산의 산기슭에 위치한 ASA 공장 작업장과 사무실은 1년 동안 방치된 채 집기들만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사무실 칠판의 제품출하 일정은 작년 11월 이후로 끝나 있었고, 관리직원 몇 명만 청산절차 진행을 위해 남아 있었다. 본관 로비엔 '승리' '투쟁' '초전박살' '민주노조 사수' 등의 문구가 쓰인 대자보가 붙어 있었고, 건물 밖엔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명의로 'ASA 전임 사장 구속촉구 결의대회'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ASA는 프랑스 르노, 일본 닛산·다이하쓰 등 완성차 회사에 납품하던 국내 1위 알로이휠 수출업체였다. 연간 140만개를 생산해 이 중 70%를 수출했다. 작년 10월까지 매출이 100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2005년부터 중국 저가품에 밀려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2005년 30억원이던 적자는 2006년 75억원으로 불었다. 2006년 말 경영 정상화를 위해 새로 영입된 문창규 전임 사장은 전 부문에서 강도 높은 원가절감에 나섰고, 작년 9월 말 1억원 가량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종업원 처우가 나빠졌고, 불만을 품은 직원들이 작년 10월 민주노총 금속노조 대전충북지회 소속의 노조를 결성했다. 사측은 적자 회사에서 노조 전임자를 두고 사무실까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노조는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잔업거부·부분파업·전면파업의 민주노총 지침을 그대로 따랐다. 사측은 노조가 전면파업을 시작한 작년 11월 19일에 곧바로 직장폐쇄로 맞섰다. 이후 부도·파산·공개매각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달았다.
◆"1년만 더 참았어도"… 공장 가동했으면 올해 100억원 흑자
회사 안팎에서는 "노사가 조금씩만 양보해서 1년만 참았더라면 올해는 종업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시켜 주고도 무난히 흑자를 달성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ASA 경영지원팀 김영환 차장은 "작년 10월부터 해외수주가 급증했고, 올해 들어 환율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수출 경쟁력이 과거보다 크게 높아졌을 것"이라며 "현재 상황으로는 올해 100억원대 흑자도 가능했다"며 고개를 떨궜다.
지금 상황이 후회스럽기는 노조원들도 마찬가지다. ASA노조 전정구 사무장은 "오래 싸우고 싶지도 않고 그럴 자신도 없다"며 "(ASA) 매수자가 빨리 나와 고용승계만 된다면 우리가 민주노총 소속이건 한국노총 소속이건, 노조가 있건 없건 무슨 상관이겠느냐"고 했다.
ASA 근로자의 처우와 관련, 사측의 강압적이고 무성의한 대응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하루 12시간 근무에 일주일에 하루도 충분히 쉬지 못한 데다, 사업장 환경도 열악했다는 것. 직원들 불만이 계속 쌓였지만, 사측은 이를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풀어보려는 노력조차 기울이지 않았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ASA가 설사 정상화되더라도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됐다. 이미 작년 갑작스러운 가동중단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준 데다, 신뢰가 끊겨 다시 납품하기도 어려운 지경이다. 노사 양측의 무한대립이 결국 잘나가던 중견 수출업체의 공중분해로 이어지고 있다. 김도형 노조 부지회장은 "우리는 너무나 일에 목말라 있다"고 말했다.
알로이휠
타이어와 차축을 연결하는 알루미늄 합금 재질의 원통형 부품. 합금(alloy)으로 된 휠이라는 뜻이다. ASA는 알로이휠 가운데서도 고급품에 해당하는 단조(금속을 두드려 만드는 것) 휠을 생산하는 등 선진국 시장에도 널리 알려진 회사였다.
입력 : 2008.10.09 03:23
출처 : chosun.com
2008.10.10 16:33:46 (*.201.210.83)

판이 깨져버리면...누가 더 나쁘다를 따지고 자시고할 꺼리도 없어지는군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할 곳이 한국에는 너무나도 많은데, 과연 그렇게들 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2008.10.10 17:01:12 (*.137.131.158)

다른 업계지만 위와 완전 비슷한 상황을 봤는데 어느 누구도 노조문제가 있는한 절대 인수에 나서지 않더군요. 한 때 BBS라이센스도 생산하고 잘나가던 회사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2008.10.10 17:36:00 (*.243.13.151)

현대자동차는 역시 무쇠다리이겠군요.
무쇠다리면 폭파시키면 되지요. 뭐...
정말 의외입니다. 국내 1위 업체였는데 말이죠.
하긴 AIG가 뒤집어지는 시대인데...말입니다.
모든건 현대노조와 지하철 노조때문입니다.
저분들이 원망할 인간들 말이죠.
너무 신선놀음하는 현대노조...
그위에 공기업들...
그리고...?
무쇠다리면 폭파시키면 되지요. 뭐...
정말 의외입니다. 국내 1위 업체였는데 말이죠.
하긴 AIG가 뒤집어지는 시대인데...말입니다.
모든건 현대노조와 지하철 노조때문입니다.
저분들이 원망할 인간들 말이죠.
너무 신선놀음하는 현대노조...
그위에 공기업들...
그리고...?
2008.10.10 18:06:24 (*.189.162.216)

저런 노조원분들의 양태를 잘~표현해주는 속담이 하나 있지요...
빈대잡으려다 초가산간 태운다...
완전 저 뭐 병들수준이네요...
대기업에서 저정도해도 회사가 남아날까 말깐데...
중소기업에서...상황이 안좋으면 서로 노력해서 회사살릴생각은 안하고...
쯧쯧쯧...
빈대잡으려다 초가산간 태운다...
완전 저 뭐 병들수준이네요...
대기업에서 저정도해도 회사가 남아날까 말깐데...
중소기업에서...상황이 안좋으면 서로 노력해서 회사살릴생각은 안하고...
쯧쯧쯧...
2008.10.10 18:23:45 (*.163.89.123)

1주일 쉬지않고 일하고 작업환경에 불만이라면,
제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럼 인간 이하네요...ㅎㅎㅎ
노사간의 대화도 중요하지만 일이 힘든것도 이해하지만, 각 구성원들의 마음가짐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나이를 들수록 하루하루 많이 배우게 됩니다.
제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럼 인간 이하네요...ㅎㅎㅎ
노사간의 대화도 중요하지만 일이 힘든것도 이해하지만, 각 구성원들의 마음가짐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나이를 들수록 하루하루 많이 배우게 됩니다.
2008.10.10 20:20:46 (*.217.95.153)

양대 노조중 상대적으로 좀더 강경인 'ㅁ'쪽이 끼여드는 경우는 불화가 커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대부분은 감정 싸움이 격해져서 회사 문 닫는 경우로 이어지구요. 그리고 다들 인수하기 꺼려하는 분위기로 가버리더군요.
2008.10.10 20:42:10 (*.50.92.241)

모두가 상대적인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되겠죠 ..
제가 일하고 있는 쪽 업계 (건축설계) 현실도 그리 희망적이지 않지만 정말 불철주야 묵묵하게 일하고 계신 분들 많은데, 아마 폭발했으면 벌써 오래 전에 그랬을텐데 다행히(?) 잘 버텨주시더군요. 물론 불만이야 많겠지만 파업이나 태업 또는 노조 .. 이런 것들은 안드로메다로 보낸 지 오래라 이런 뉴스를 보면 참 .. 다른 나라 이야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극단의 강성 노조만이 절대로 답은 아닐겁니다. (ASA가 그랬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70년대 구로공단의 무지막지한 사측 입장 같은 것에 대립하는 구조가 아니라면 회생의 길로 조금 더 노력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제가 일하고 있는 쪽 업계 (건축설계) 현실도 그리 희망적이지 않지만 정말 불철주야 묵묵하게 일하고 계신 분들 많은데, 아마 폭발했으면 벌써 오래 전에 그랬을텐데 다행히(?) 잘 버텨주시더군요. 물론 불만이야 많겠지만 파업이나 태업 또는 노조 .. 이런 것들은 안드로메다로 보낸 지 오래라 이런 뉴스를 보면 참 .. 다른 나라 이야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극단의 강성 노조만이 절대로 답은 아닐겁니다. (ASA가 그랬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70년대 구로공단의 무지막지한 사측 입장 같은 것에 대립하는 구조가 아니라면 회생의 길로 조금 더 노력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2008.10.10 20:53:40 (*.98.202.48)
하루 12시간 근무는 너무하네요. 저 같은 굶어 죽어도 생산 공장에서 12시간 빡시게 일하는건 싫습니다. 노조 탓만 하시는 분들 중에 12시간 동안 현장 노동을 묵묵히 받아드릴 분이 계실지... 공장 근무면 분명 월 보수나 기타 조건이 엉망일 텐데요.^^
2008.10.10 21:04:48 (*.98.202.48)
난대 없이 현대탓을 하는 분도 계신데? 주변에도 잘 돌아가는 직장 이나 집안을 보면 분명 다른것이 있습니다. 삼성요? 노조 없어도 직원 처우는 국내 최고 수준 이죠. 현대요? 맨날 떠들고 싸워도 들어만 가면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 없을 정도로 녹록하게 대우해줍니다. 하다 못해 주변 식당중에도 장사 잘되고 직원들 서비스가 좋은곳이 있을겁니다. 십중 팔구는 나름대로 사람 다루는 노하우가 있는것 입니다. 솔직히 일하는 사람들 수준은 고만 고만한게 사실 아닌가요? 제가 볼땐 저 회사 경영자들의 마인드가 한계 입니다. ^^
2008.10.10 21:11:04 (*.98.202.48)
ASA는 참 머랄까... 한때 국내 자동차사에 스틸휠에서 알로이휠로 넘어가는 시점에 반짝 사제휠이 유행한적도 있었지만 결국 에프트마켓 휠 시장이 사양길로 접어들며... 같이 묻혀진 기업 같네요. 어쩜 국내 튜닝 시장의 과도한 규제와 자체 브랜드의 한계, 모터 스포츠를 기반으로한 명품 휠 시장의 부제(이건 국산 타이어 메이커들의 과감한 투자를 통한 성공과는 대조적)등등이 동반한 결과로도 보여집니다.
2008.10.10 22:58:37 (*.54.199.76)

12시간 근무라...전 직장인 엘지그룹사 내에서는 아침 7시반에 출근하여
2시넘어 매일 퇴근하는 부서도 많았습니다. 일요일도 출근하고요.
12시간 근무...어쩌면 배부른 소리가 아닌가 하네요.
노사간의 신뢰의 문제였겠죠. 누가 문제였던 문제를 풀어가지 못한
경영진의 잘못도 크다 봅니다.
2시넘어 매일 퇴근하는 부서도 많았습니다. 일요일도 출근하고요.
12시간 근무...어쩌면 배부른 소리가 아닌가 하네요.
노사간의 신뢰의 문제였겠죠. 누가 문제였던 문제를 풀어가지 못한
경영진의 잘못도 크다 봅니다.
2008.10.10 23:16:43 (*.123.208.247)

작년 10월 즈음 라스베가스 시마쇼에서 세계적인 튜닝 업체들과 나란히 자리했던 ASA부스 보면서 나름 뿌듯했었는데 이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 줄은 몰랐네요.. 안타깝습니다.
2008.10.10 23:29:15 (*.46.120.6)
12시간 근무가 빡세다고요...?
IMF 때는 보통이 14~5 시간 정도 근무했습니다.
집은 그야말로 하숙집이고요...
우리나라 노조들...모든 회사들이 직장폐쇄하고 문 닫고 다 망해봐야 정신 차릴듯 싶군요...
IMF 때는 보통이 14~5 시간 정도 근무했습니다.
집은 그야말로 하숙집이고요...
우리나라 노조들...모든 회사들이 직장폐쇄하고 문 닫고 다 망해봐야 정신 차릴듯 싶군요...
2008.10.10 23:46:25 (*.105.6.34)

토목 현장일 할때..
5시기상 5시30분 출근(가끔늦으면 6시)...
밤 10시 퇴근.
월급 120에 시작했었습니다...
불평불만못하고..식사시간 20분...군시절만큼 빡셌고,
같이 일하던 후임은 "야반도주"했었지요.
그에비해 12시간은..신선놀음으로 보임..
참고로 그당시 하던일이
겨울철에 하루종일 측량하던일이었습니다.
폴대들고 뛰고....망치질..
5시기상 5시30분 출근(가끔늦으면 6시)...
밤 10시 퇴근.
월급 120에 시작했었습니다...
불평불만못하고..식사시간 20분...군시절만큼 빡셌고,
같이 일하던 후임은 "야반도주"했었지요.
그에비해 12시간은..신선놀음으로 보임..
참고로 그당시 하던일이
겨울철에 하루종일 측량하던일이었습니다.
폴대들고 뛰고....망치질..
2008.10.10 23:58:10 (*.149.233.170)
ㅋㅋㅋ플랜트 현장 관리직입니다...항상 6시30분까지 현장도착 오후 7시쯤 퇴근 지금은 적응되서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빨리 본사 근무해야하는데 ㅋㅋㅋ(토목 때문에 일찍 출근한다는 ㅋㅋ)
2008.10.11 00:07:31 (*.177.80.131)
12시간... 회사에서 퇴근할때 '집에다녀오겠습니다.' 하고 인사하던 생각나네요.
아침8시에 출근해서 저녁8시에 퇴근하면 아주 행복했었습니다.
아침8시에 출근해서 저녁8시에 퇴근하면 아주 행복했었습니다.
2008.10.11 00:08:10 (*.63.127.175)

우리동네 차들도 ASA휠 간간히 꼽고 다니는데.. 좀 아쉽습니다.
잡지에도 적당히 값싸고 이쁜 휠들이 많아서 다음휠은 ASA해봐? 이랬었는데 쩝;;
잡지에도 적당히 값싸고 이쁜 휠들이 많아서 다음휠은 ASA해봐? 이랬었는데 쩝;;
2008.10.11 00:58:28 (*.110.152.165)
여긴 완전 사측분위기군요..;; ASA 한국타이어 계열 아닌가요? 세계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한다는 한국타이어 작업장 ESH(환경안전보건) 수준이 TV에서 나온것보니 거의 동남아수준도 안되는 것 같더군요.. 다른 산업부문은 애저녁에 다 개선되었는데 말이죠.. 80년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그리고는 노동부고 뭐고 회사의 조직적 대응에 의한 역학조사 흐지부지.. 기본적으로 노동자를 바라보는 관점이.. 개념자체가 탑재가 안된 회사 같다고나 할까요? ASA도 by analogy로 접근 가능할것 같은데요... 아무튼 안타깝네요.. 참 일전에 단조휠만들던 계열사(슈크?)는 어찌되었는지 궁금하네요..
2008.10.11 01:05:16 (*.34.101.144)
법정 기본 근무시간이라는게 있습니다. 일주일에 몇시간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시간을 넘어가는 근무는 강제성을 띄지못합니다. 그런데 사측에서 '바쁘니까 집에 갈 생각말고 계속 일해라'라고 하면 그것은 불법입니다. 물론, 잔업수당이 추가되겠지만 근로자측에서 집에 가려고 하면 갈수있어야 한다는거죠.
공장근로 12시간을 우습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책상에서 키보드 자판 두들기며 밤새는것과는 다른 차원입니다. 배부른 소리네 뭐네 하는분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군요. 직접 공장에서 하루종일 서서 기계 만지면서 일해보고 그런소리 하시는겁니까?
공장근로 12시간을 우습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책상에서 키보드 자판 두들기며 밤새는것과는 다른 차원입니다. 배부른 소리네 뭐네 하는분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군요. 직접 공장에서 하루종일 서서 기계 만지면서 일해보고 그런소리 하시는겁니까?
2008.10.11 01:41:25 (*.123.35.121)

현재 공장에서 현장직으로 근무중입니다.
주/야간 2교대로 매주 주/야간이 바뀝니다.
얼마나 힘든일인지 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찜통 더위에 실내 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여름과, 실내온도가 영하까지 떨어지는 공장에서 밤새 일하고, 주간근무때는 바쁘면 철야근무까지 들어가는 현실을 얼마나 아시는지.
차체공장라서 용접은 기본이며, 감사때면 각종 청소까지.
작업복을 하루에 한번씩 빨아도 때가 지지 않는답니다.
2시간 근무하고 10분 휴식, 식사 50분...
한번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괜시리 3D업종이라고 하는것이 아니며, 괜히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것도 아닌데...
주/야간 2교대로 매주 주/야간이 바뀝니다.
얼마나 힘든일인지 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찜통 더위에 실내 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여름과, 실내온도가 영하까지 떨어지는 공장에서 밤새 일하고, 주간근무때는 바쁘면 철야근무까지 들어가는 현실을 얼마나 아시는지.
차체공장라서 용접은 기본이며, 감사때면 각종 청소까지.
작업복을 하루에 한번씩 빨아도 때가 지지 않는답니다.
2시간 근무하고 10분 휴식, 식사 50분...
한번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괜시리 3D업종이라고 하는것이 아니며, 괜히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것도 아닌데...
2008.10.11 02:08:49 (*.233.0.25)
한마디 거들면.. 공장현장에서 일하는 것과 현장관리직이나 사무직은 비교차원이 안되는 걸로 압니다. 대졸사원과 고졸 단순반복숙련 노동.... 비교하긴 어렵지 않나요? 출처가 조선일보군요.. 한겨레에 같은 기사가 있다면 함께 실었다면 비교분석하기 더 좋았겠습니다. ^^
2008.10.11 02:14:55 (*.233.0.25)
하나 더.. 글에 대한 표현도 병x 똘x 이런 감정적 표현보단 한걸음 물러나서 바라보는 시각 역시 중요한데 .. 안타깝네요. 여기엔 멋진차 좋은기업에 다니시는 분도 있고 현장에서 노동(?)을 하는 회원들도 공존하는 공간이니 말입니다.
2008.10.11 02:17:31 (*.232.107.32)

내부적인 문제야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노조와 경영진측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장 양분화, 즉, 저가의 중국산 OEM 또는 카피휠과 최고급 휠시장 두 부류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던 점도 있지 않은가 싶네요. 물론 경영진이 더욱 시야가 넓었다면 적절하게 시장대처를 했었겠지만 결국 경쟁력 저하로 인해 문을 닫은듯 싶습니다.
2008.10.11 03:13:51 (*.110.152.165)
당연히 모든 사업에는 시장의 변화가 있고, 그 변화가 근본적인 것이어서 한계사업 아이템이 되어버렸다면 사업을 과감히 접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 접근에 있어서 한국의 경영진 혹은 오너에게서 종종볼 수 있는 이러한 시대착오적인 천민자본주의적인 접근방식..(공장폐쇄.. 그 이후의 사업철수.. 또다른 예로 중국에서의 야반도주 사업철수?)을 지적하고 싶은 것 뿐이죠.. 보다 나은 해결방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를 그냥 일회용 티슈정도로만 생각하는 일부 몰지각한 한국의 천민(?)자본가들.. 뷁~!
2008.10.11 05:39:16 (*.73.194.56)

여기서 중요한것은 그곳 노동자들이 하루 12시간을 일했니 안했니가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회사가 청산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놓여 있는데 거기 있던 근로자가 옛날에 고생 많이 했다는 감성적인 표현을 왜 하는겁니까? 도대체 누구에게 동정을 받으려고 저러는 걸까요?
여기서 노동차 편을 드신 분들중 한명이라도 저 회사 망해서 나온 실직자들 도와줄 사람 있나요?
분명한것은 이젠 인수희망자도 없는 회사의 노조간부라는 사람이 아직도 고용승계를 운운하는것을 보니 곧 다들 실업자 되겠군요. 현명한 노조간부라면 이즘에서 잘못을깨닫고
'누군가 인수만 해 준다면 회사재건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해야 정상이지요.
그런 바보가 노조위원장을하고 있으니 사주가 직장폐쇄를 하는것도 이해가 되네요.
강건너 불구경할 일이 아닙니다. 앞으로 1년간 저런 상황에 처할 회사들 많습니다.
그곳에서 힘들게 일했냐 안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회사가 없어지냐 마냐가 문제입니다.
회사가 청산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놓여 있는데 거기 있던 근로자가 옛날에 고생 많이 했다는 감성적인 표현을 왜 하는겁니까? 도대체 누구에게 동정을 받으려고 저러는 걸까요?
여기서 노동차 편을 드신 분들중 한명이라도 저 회사 망해서 나온 실직자들 도와줄 사람 있나요?
분명한것은 이젠 인수희망자도 없는 회사의 노조간부라는 사람이 아직도 고용승계를 운운하는것을 보니 곧 다들 실업자 되겠군요. 현명한 노조간부라면 이즘에서 잘못을깨닫고
'누군가 인수만 해 준다면 회사재건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해야 정상이지요.
그런 바보가 노조위원장을하고 있으니 사주가 직장폐쇄를 하는것도 이해가 되네요.
강건너 불구경할 일이 아닙니다. 앞으로 1년간 저런 상황에 처할 회사들 많습니다.
그곳에서 힘들게 일했냐 안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회사가 없어지냐 마냐가 문제입니다.
2008.10.11 06:11:12 (*.17.254.218)

최제훈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살인적인 더위와 추위를 견디며, 육체적인 고통을 감수하시는
분들 눈에는 따뜻한 사무실에 앉아 있는것만으로도 편해 보일수 있습니다.
그분들은 그속에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이야 호강에 겨웠다 생각하실수도 있죠.
회사 농성이고, 노조고 뭐고, 일단 회사부터 살려놓고 그에 합당한 댓가를 요구해야함이
백번 옳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를 탓할 필요도 없이 노사가 똑같은거 같네요.
하지만 현장에서 살인적인 더위와 추위를 견디며, 육체적인 고통을 감수하시는
분들 눈에는 따뜻한 사무실에 앉아 있는것만으로도 편해 보일수 있습니다.
그분들은 그속에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이야 호강에 겨웠다 생각하실수도 있죠.
회사 농성이고, 노조고 뭐고, 일단 회사부터 살려놓고 그에 합당한 댓가를 요구해야함이
백번 옳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를 탓할 필요도 없이 노사가 똑같은거 같네요.
2008.10.11 07:14:22 (*.98.202.48)
시대의 변화는 막을 수 없습니다. 종 치고도 합당한 대우 또는 근로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이 아닌 강제로 일을 시킬려고하는 업주는 자신이 변하던지 아님 도태될수 박에 없습니다. 사무직의 정신적 고통이요? 전 두가지를 다 해본 입장에서 노동이 주는 고통의 강도는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만족도도 틀리고 사회적인 대외 이미지도 극과 극 이죠. 지방의 소규묘 사업장도 주 5일 근무화가 많이 진행된 상황에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기업이 12시간 현장 중노동 이라니요? asa 노동자들이 않됫긴 해도 국민 다수를 위해서 볼땐 도리가 없을것 같네요.
2008.10.11 07:22:53 (*.98.202.48)
12시간 20 시간이 길고 짧음이 문제라고 보십니까? 12시간을 자기 개발 없는 중 노동 이냐? 아님 볼팬 이나 자판만 까딱 거리는 정신 노동 이냐가 중요하지요. 암튼 법대로만 해도 문제가 없을것 같은데.. 유독 노동법이 물법 이라...
2008.10.11 10:42:09 (*.147.157.53)

냉정하게 따져보자면 원죄(?)는 사측에 존재 합니다. 워낙에 대한민국에 윗대가리들이 잘못 저질러 놓고 그싸질러놓은 거 밑에 있는 사람들이 다 받아 치워야 하는 도덕적 해이가 정상적 경영활동으로 인지가 되는 판이라 테드 또한 메이저 찌라시들의 앵글과 크게 다르지 않게들 바라보시는 것 같습니다만 일 12시간 근무라는 조건에 나는..우리는 더했으면 더했지..라고 마치 군대에서 누가 더 힘들게 군생활 했는지 말씀들 하시는 듯 해 조금 놀랍습니다.. 강성 노조여서 저리 됬다 한발씩 양보했으면 됬다고들 하시는데 왜 회사가 먼저 일 8시간 주5일 근무 및 초과근무에 대한 보상 이라는-일반적이기는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주 드문-옵션에 대해 먼저 고려하지 않음에 대한 안타까움은 찾아보기 힘들군요..회사가 어려울 땐 다 같이 어려움을 나누자라는 마인드에 앞서 사주와 노동자는 엄연한 계약관계 임이 먼저 인지되어야 할 fact고 그 다음에 정서적/도덕적/기타등등 에 대한 의견이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싶은데요... 사회의 보편적 시각이라는 것이 바뀌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새삼 느끼게 되네요
2008.10.11 11:24:48 (*.158.228.2)

저희 회사는 노조가 상전입니다.. 심할정도로.... 노조원은 어깨펴고 다녀도..일반직은 고개푹숙이고 다니지요.ㅎ(조금 과장된 표현입니다만...)
2008.10.11 11:43:34 (*.137.131.158)

상당히 민감한 사안인건 확실한데 양쪽 입장을 가지신 분들 다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정확한 내부 사정도 모르고 신문에난 기사만 보고 일부 자기 생각과 지식을 반영해서 유추 후 너무 확정적 결론을 짓는것도 맞지 않는거 같구요.
항상 사측이나 노측 둘다 얘기를 들어보고 각각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100%는 아니지만 두쪽 모두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원론적 얘기지만 신뢰를 가지고 대화를 통해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얻을것은 얻는 win-win을 해야하는데 서로 일방적이면 저렇게 판이 깨지게 되는거죠.
저 신문의 기사로만 봤을때 어느 한 쪽이 잘 한것도 없고 두쪽 다 잘못한건 많은거 같습니다. 회사가 저렇게 된건 결국 저기 몸담았던 모두의 잘못이고 그 짐은 최고경영자부터 단순직 현장근로자까지 모두가 지게되는것도 사실이구요.
항상 사측이나 노측 둘다 얘기를 들어보고 각각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100%는 아니지만 두쪽 모두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원론적 얘기지만 신뢰를 가지고 대화를 통해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얻을것은 얻는 win-win을 해야하는데 서로 일방적이면 저렇게 판이 깨지게 되는거죠.
저 신문의 기사로만 봤을때 어느 한 쪽이 잘 한것도 없고 두쪽 다 잘못한건 많은거 같습니다. 회사가 저렇게 된건 결국 저기 몸담았던 모두의 잘못이고 그 짐은 최고경영자부터 단순직 현장근로자까지 모두가 지게되는것도 사실이구요.
2008.10.11 11:51:20 (*.179.197.220)
ASA입찰에 아무도 참가하지 않은 이유가 있는듯 합니다.
노조들의 파업으로 가동중단된 상태인데
누가 미쳤다고 불보듯 뻔한 그노조들을 고용승계를 합니까.
사측이 최악의 결정을 하도록 만든 장본인들.
자기무덤판걸로 밖에는 보이질않습니다.
노조들의 파업으로 가동중단된 상태인데
누가 미쳤다고 불보듯 뻔한 그노조들을 고용승계를 합니까.
사측이 최악의 결정을 하도록 만든 장본인들.
자기무덤판걸로 밖에는 보이질않습니다.
2008.10.11 12:17:46 (*.208.206.87)

target=_blank>http://blog.daum.net/ptwin21c/6658890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1999668
조선찌라시 라는 말은 괜히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한경에서 거짓말 인터뷰 한 내용을 기사로 올렸다가 정정보도한 내용을 몇달만에 다시 받아쓴거 같네요.
한경이나 조선경제나 다분히 재벌이나 좀 있는사람들의 경제논리를 대변하는것은 다 아시는 내용일텐데...
반대편의 입장은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 관심도 없습니다.
근자의 뉴스를 보더라도 노조의 주장이 정확히 무엇인지 제대로 다룬 매체는 보기 어렵네요
참고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target=_blank>http://www.autotimes.co.kr/article_view.php?id=33028
좀더 관심이 있는분은 조금 시간을 내어 검색하시면 될거 같네요
솔직히 저의 관점에서 경제가 위긴데 아직도 파업타령이냐 라는 말은
전적이 어쨌든 경제만 살리면 모든것이 용서된다는 우리나라의 비정상적인 헤게모니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거 같아 씁슬하기만 합니다.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1999668
조선찌라시 라는 말은 괜히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한경에서 거짓말 인터뷰 한 내용을 기사로 올렸다가 정정보도한 내용을 몇달만에 다시 받아쓴거 같네요.
한경이나 조선경제나 다분히 재벌이나 좀 있는사람들의 경제논리를 대변하는것은 다 아시는 내용일텐데...
반대편의 입장은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 관심도 없습니다.
근자의 뉴스를 보더라도 노조의 주장이 정확히 무엇인지 제대로 다룬 매체는 보기 어렵네요
참고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target=_blank>http://www.autotimes.co.kr/article_view.php?id=33028
좀더 관심이 있는분은 조금 시간을 내어 검색하시면 될거 같네요
솔직히 저의 관점에서 경제가 위긴데 아직도 파업타령이냐 라는 말은
전적이 어쨌든 경제만 살리면 모든것이 용서된다는 우리나라의 비정상적인 헤게모니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거 같아 씁슬하기만 합니다.
2008.10.11 12:56:47 (*.133.99.200)

아사 내부의 원인을 떠나서 조선일보의 기사가 얼마나 공정성 있는지....전 조선일보라서 일단 진위여부를 믿지 못하겠습니다.
2008.10.11 14:05:30 (*.229.119.240)

의견들 읽어보니 제 생각엔.. 노조측은 회사에 보상받고 싶어하지만, 회사는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고.. 궁극적인 보상은 나라에서 도와주길 바라는거 같네요. 왜냐면, 원가 경쟁력에서 밀리는건 전적으로 그 회사책임이 아니기 때문이죠.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회사라면..노사 양측이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나라에서 돕는것도 중요하리라 봐집니다.
2008.10.11 14:12:47 (*.87.60.109)

우리나라는 커뮤니케이션의 부재가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노조측이 조금 더 참고 힘써줬더라면 하고 생각항수 있는데 이미 한계점에 다다른 상태가 아니었을까요? 거기에 욱하는 감정적인 분위기가 더욱 파국으로 몰아넣었겠죠. 서로 양보해라 하다가 누가 이기나 해보자 식으로 가는게 문제죠. 그럼 평상시에는 왜 그렇게 하지 못했냐?...우리나라는 소위 유교사상이 기본이 된 주인과 종업원들간에 일종의 강요된 희생과 복종이 어느정도 근간을 이루고 있고 이것이 없는 사람은 조금 곤란하다는 의식이 있는것 같습니다. 홍익인간.....진정 대한민국에 필요한것은 인간존중 마인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나저자 테드에서 이런 리플을 쓰게될 줄은 몰랐네요.
2008.10.11 15:42:15 (*.127.90.115)
ASA같이 12시간 죽어라 일하고도 월급 쥐꼬리만하게 주는곳 있죠. 동희오토라는 곳이죠.
ASA는 처우가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동희오토는 진짜 죽어나간다고 합니다. 차라리 짜장면이나 피자배달하는게 더낫다는 얘기까지 들릴 정도니까요.
ASA는 처우가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동희오토는 진짜 죽어나간다고 합니다. 차라리 짜장면이나 피자배달하는게 더낫다는 얘기까지 들릴 정도니까요.
2008.10.11 15:58:22 (*.22.116.168)
저희 상가 경비원 모집하는데..와서는 이럽니다.
"8시간 근무에 주5일 시간당 50분에 10분쉬고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히터..TV도 있어야 겠고.." -tv는 없어도 야간경비 50분자다가 10분 돌면 되는 일이라..
이 분 3일 일하고 야반도주에 전화와서는 3일치 일당달라했습니다. 당연히 줬죠.ㅋ
썩을 노동부에서 지어논 법이라 직장도 골라 잡는시대 입니다.
(일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없는자존심까지 내세우는 사람도 있습니다-노동법에 비추어보면)
관리자 입장 뿐만아니라 노동자 입장에서 서로가 반듯한 마인드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포르쉐/엑시지/대박나면 롤스로이스 사자고 눈 앞엔 석면가루와 콘크리트가루와 무거운짐..어려워 서가 아니라 남이 안하기 때문에 3D 라 생각하고 아버지 도와드리지만 직업에 귀천이 있어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8시간 근무에 주5일 시간당 50분에 10분쉬고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히터..TV도 있어야 겠고.." -tv는 없어도 야간경비 50분자다가 10분 돌면 되는 일이라..
이 분 3일 일하고 야반도주에 전화와서는 3일치 일당달라했습니다. 당연히 줬죠.ㅋ
썩을 노동부에서 지어논 법이라 직장도 골라 잡는시대 입니다.
(일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없는자존심까지 내세우는 사람도 있습니다-노동법에 비추어보면)
관리자 입장 뿐만아니라 노동자 입장에서 서로가 반듯한 마인드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포르쉐/엑시지/대박나면 롤스로이스 사자고 눈 앞엔 석면가루와 콘크리트가루와 무거운짐..어려워 서가 아니라 남이 안하기 때문에 3D 라 생각하고 아버지 도와드리지만 직업에 귀천이 있어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2008.10.11 18:52:22 (*.39.202.182)

누구나 이야기 할수있는 뻔한 결론이지만...노사 양측이 문제가 있는것은 확실합니다.
사측이 문제의 발단이다, 노조 측의 강경대응이 문제다... 또 닭이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논쟁이 될뿐입니다. 몇몇분은 기사가 개제된 특정 매스컴을 예를들어 공격하시는데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흔히들 말하시는 네이버,조선,중앙,동아 가 소위 있는자를 대변하는 편협한 언론이라면 그에 반하는 자들을 대변하는 다음,오마이,한겨례,경향 같은 편협한 언론도 분명 존재합니다. 양측다 조금씩 자신들의 입장을 우호적으로 대변하고있습니다. 어느하나 객관적인 정확한 정보만을 전달하는 매스컴이라고 하긴 힘들죠. 다만 받아들이는 쪽에서 얼마나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해하느냐 의 문제만 있을뿐입니다.
'어느' 언론이기때문에 기사를 신뢰하지 못하겠다 하는것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말 아닐까요?
저같은 경우는 기회가 되어서 여러가지 일을 해왔습니다. 아침 7시에 인테리어 현장에 나가서 먼지 뒤집어 써가면서 현장일 하시는 목수 분들 심부름 해가며 같이 미장도 하고 자재도 나르고 하다가 일하시는분들 6시에 칼퇴근 하면 현장정리하고 다시 회사로 와서 도면작업하고 자정에 퇴근하던 시절(월급 58만원 이었습니다)도 있었고 일주일 내내 야근/철야, 한달에 한번 휴일 있을까 말까 하며 컴터와 빡빡한 마감날자에 스트레스 받으며 웬종일 씨름하다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병을 얻어 치료까지 받았던... 게임회사에 다닌적도 있습니다. 육체노동의 강도가 더 크다 정신노동의 강도가 더 세다 는 논쟁은 참 우매합니다. 두가지 어느쪽도 결코 1%라도 더 편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건 사고에는 대립하는 양측의 잘못이 있을뿐입니다.
어느쪽의 입장을 강경하게 표현하기보다는 경쟁력을 가진 회사가 사라진것을 안타까와하고 이를 교훈삼아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자신이 몸담은 곳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어떨까요? 너무 이상론적이고 동화적인가요?
사측이 문제의 발단이다, 노조 측의 강경대응이 문제다... 또 닭이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논쟁이 될뿐입니다. 몇몇분은 기사가 개제된 특정 매스컴을 예를들어 공격하시는데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흔히들 말하시는 네이버,조선,중앙,동아 가 소위 있는자를 대변하는 편협한 언론이라면 그에 반하는 자들을 대변하는 다음,오마이,한겨례,경향 같은 편협한 언론도 분명 존재합니다. 양측다 조금씩 자신들의 입장을 우호적으로 대변하고있습니다. 어느하나 객관적인 정확한 정보만을 전달하는 매스컴이라고 하긴 힘들죠. 다만 받아들이는 쪽에서 얼마나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해하느냐 의 문제만 있을뿐입니다.
'어느' 언론이기때문에 기사를 신뢰하지 못하겠다 하는것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말 아닐까요?
저같은 경우는 기회가 되어서 여러가지 일을 해왔습니다. 아침 7시에 인테리어 현장에 나가서 먼지 뒤집어 써가면서 현장일 하시는 목수 분들 심부름 해가며 같이 미장도 하고 자재도 나르고 하다가 일하시는분들 6시에 칼퇴근 하면 현장정리하고 다시 회사로 와서 도면작업하고 자정에 퇴근하던 시절(월급 58만원 이었습니다)도 있었고 일주일 내내 야근/철야, 한달에 한번 휴일 있을까 말까 하며 컴터와 빡빡한 마감날자에 스트레스 받으며 웬종일 씨름하다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병을 얻어 치료까지 받았던... 게임회사에 다닌적도 있습니다. 육체노동의 강도가 더 크다 정신노동의 강도가 더 세다 는 논쟁은 참 우매합니다. 두가지 어느쪽도 결코 1%라도 더 편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건 사고에는 대립하는 양측의 잘못이 있을뿐입니다.
어느쪽의 입장을 강경하게 표현하기보다는 경쟁력을 가진 회사가 사라진것을 안타까와하고 이를 교훈삼아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자신이 몸담은 곳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어떨까요? 너무 이상론적이고 동화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