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에이터-엔진 라인.


정상상태.


몇일전 뜻하지 않게 냉각라인중 메인이라고 볼 수있는 호스가 깨져버렸습니다.

출근길 초난감. 다행히 호스라인이 엔진 위쪽에 위치해있었고 압력이 크지않아 깨진 양쪽을 동여매고 응급처치후 마침 센터 근처라 입고 되었습니다.

수리는 간단하게 모듈교환후 처리되었지만 엔진룸에 물티고 , 차후에 문제때문에 속이 상합니다.ㅎ(부품단가 59000원 부분교환이 불가능한 부품, 냉각수 원액2통 3만원,공임4만원 기타 부가세 10%)

문제는 독일차량들이 라디에이터 옆쪽을 시작으로 냉각라인, 기타 여러부분이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진동흡수나 이물질발생에 이점이 있을수 있고나 생각을 해도 돌팀이나 발열에 의한 내구성문제엔 취약하다고 생각합니다.

후기형 540i에는 사진에서와는 다른 T형 라인이 없는 호스재질로만 되어있습니다.(개선된건가요?)

차후에 대한 문제로는 앞으로 발생할수있는 문제점에 대해 따져봤는데..
엔진뒤쪽 히터라인이 아주 취약하다고 합니다..

제 성능을 위해서는 당연히 교환해야할 소모품이라  생각하지만  교환주기나 운행상태로 봐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20만 키로를 타야 제 성능이 나온다는 말을 해석해봤을때..(benz 300sel~540i토대로)
독일차들의 기계적 완성도는 높지만 그만큼 유연하게 만들어 졌다고 보여집니다.
유연하게 라는 말에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네요.^^;;

연식이 된 차량을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독일차를 떠나 관리면에서 신경을 써 줘야하지만 각 나라별 자동차만들기의 기준이 다른 만큼 오너의 애착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른 새벽 세차를 하고 이쪽 저쪽 살피고 나니 요즘이 이상하게 부드러워지고 잘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