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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얼마전부터 거듭 고민해오던 문제였던게 있습니다.
언제쯤 이 차에서 내려야 하는가? 라는 문제였는데..
사실 그러한 계기나 기회도 없으며,
제가 그만 타겠다고 해서 쉽게 팔거나 분해할수도 없는 차라서..
(저 혼자만의 차는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가정 경제도 슬슬 압박이 들어오고..
가족용차인 QM5를 사면서부터 점점 강해지는 와이프의 압박..
(현실적으론 분명히 지금은 현금 확보를 늘리는게 답이니..)
게다가.. 올해 초부터 계속 들던 의문인..
언제쯤 나는 이 차를 그만 타게 될까?, 고속도로를 내려가게 될까?
그렇다면 언제쯤 나는 다음 차(아수라의 후계기종)를 갖게 될까?
(이 차와 함께하는 한, 나는 BK나 에보를 살 순 없을테니까요)
이 문제를 고민해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새로 넣은 점화 플러그가 깨지면서,
플러그 조각이 굴러다니며 엔진을 망가뜨리는 일이 벌어져서,
이번 기회가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메인 미캐닉에게 양해를 구하고,
아쉽지만 아수라를 분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차를 아예 지워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체 도색까지 다시 해서 존재 자체를 없애버리기로..
여전히 애정이 식지 않았고..
이 놈과 함께라면 언제까지도 달릴수 있을것 같지만..
다음 단계를 위해서는 지금은 여기서 접을까 합니다.
일단 한발 물러선 후에,
아수라002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P.S.
예전에 제 차의 미캐닉이..
결국 지금까지 만든 차 중에서 분해되지 않고 남아있는 차가 없어서 아쉽다..
...라는 이야기가 다시금 생각나서.. 참 미안스러운 생각이 드네요.
언제쯤 이 차에서 내려야 하는가? 라는 문제였는데..
사실 그러한 계기나 기회도 없으며,
제가 그만 타겠다고 해서 쉽게 팔거나 분해할수도 없는 차라서..
(저 혼자만의 차는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가정 경제도 슬슬 압박이 들어오고..
가족용차인 QM5를 사면서부터 점점 강해지는 와이프의 압박..
(현실적으론 분명히 지금은 현금 확보를 늘리는게 답이니..)
게다가.. 올해 초부터 계속 들던 의문인..
언제쯤 나는 이 차를 그만 타게 될까?, 고속도로를 내려가게 될까?
그렇다면 언제쯤 나는 다음 차(아수라의 후계기종)를 갖게 될까?
(이 차와 함께하는 한, 나는 BK나 에보를 살 순 없을테니까요)
이 문제를 고민해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새로 넣은 점화 플러그가 깨지면서,
플러그 조각이 굴러다니며 엔진을 망가뜨리는 일이 벌어져서,
이번 기회가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메인 미캐닉에게 양해를 구하고,
아쉽지만 아수라를 분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차를 아예 지워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체 도색까지 다시 해서 존재 자체를 없애버리기로..
여전히 애정이 식지 않았고..
이 놈과 함께라면 언제까지도 달릴수 있을것 같지만..
다음 단계를 위해서는 지금은 여기서 접을까 합니다.
일단 한발 물러선 후에,
아수라002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P.S.
예전에 제 차의 미캐닉이..
결국 지금까지 만든 차 중에서 분해되지 않고 남아있는 차가 없어서 아쉽다..
...라는 이야기가 다시금 생각나서.. 참 미안스러운 생각이 드네요.
2008.10.07 11:55:55 (*.105.6.21)

저도 묻어가자면..제차 분해 완전 완료했고요^^;;
저도 K군의 와인딩 스펙 머신 002를 위해 준비중이랍니다^^;
아수라는 "고속배틀머신" K군의 모빌은"와인딩용머신"
진상 2인방 기대해주세요 -_-;
저도 K군의 와인딩 스펙 머신 002를 위해 준비중이랍니다^^;
아수라는 "고속배틀머신" K군의 모빌은"와인딩용머신"
진상 2인방 기대해주세요 -_-;
2008.10.07 11:57:54 (*.105.6.21)

저도 12월까지는 차 안탈건데욤^^;
투카타기전의 몸으로 만들어 놓는 조건으로 차량 계약하기로 -_-;
참고로 지금 92kg...투카타기전 70언더...ㅎㄷㄷ
투카타기전의 몸으로 만들어 놓는 조건으로 차량 계약하기로 -_-;
참고로 지금 92kg...투카타기전 70언더...ㅎㄷㄷ
2008.10.07 12:13:38 (*.72.135.212)

클투때부터 온라인상에서 뵈어왔던 사도마조님의 아수라 분해...
아쉽습니다만. 이제 하이웨이 런닝은 세계적인 유수 구동방식인 FR이나 MR AWD로 가시는게 안전하실 것 같습니다 ^^;
앞으로 한동안은 답답하시더라도 차기차종을 위해서 참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쉽습니다만. 이제 하이웨이 런닝은 세계적인 유수 구동방식인 FR이나 MR AWD로 가시는게 안전하실 것 같습니다 ^^;
앞으로 한동안은 답답하시더라도 차기차종을 위해서 참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2008.10.07 13:19:25 (*.179.231.24)

웹상으로만 뵜었지만 선택이 옳은것이라 생각됩니다..
옛 속담에 "제 버릇 개 못준다"라는 말이 있죠.. ^^;
가까운 미래에 더욱 파워풀한 머신으로 돌아오시길 기대해 봅니다..
옛 속담에 "제 버릇 개 못준다"라는 말이 있죠.. ^^;
가까운 미래에 더욱 파워풀한 머신으로 돌아오시길 기대해 봅니다..
2008.10.07 13:35:15 (*.73.201.1)

뭐... 위로를 해야할지 축하를 해야할지...
여하간 조만간에 더 멋진놈을 키우시길.
저차 도색이 특이한데다 출력도 엄청나서 실제로 함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여하간 조만간에 더 멋진놈을 키우시길.
저차 도색이 특이한데다 출력도 엄청나서 실제로 함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2008.10.07 15:46:00 (*.41.24.85)

더 멋진놈으로 돌아오시길 기다리겠습니다. ^^
그리고.. 저도 어제 레이싱휠을... g25는 오버같아서 드포프 구입했어요;;
그리고.. 저도 어제 레이싱휠을... g25는 오버같아서 드포프 구입했어요;;
2008.10.07 16:15:38 (*.72.135.212)

드포프 쓰다가 g25써보면... 말이 필요없는 감동... 드포프는 하고싶지 않아집니다 ㅡ.ㅡ;
g25로 그란5프롤로그 시뮬레이터버전 어시스트시스템 다끄고 즐기는 1人.입니다.
g25의 막돌려도 아직 이상없는 내구성. 적은 소음. 더욱더 강한 피드백. 그립감. 너무 작아서 미세한 조향이 불가능했던 드포프에 비해서 좀 스티어링 휠 답게 크기가 커져서 조향이 편해짐...등 플레이 후 고무부스러기가 손바닥에 안 묻는거. 클러치와 더불어 브레이크 엑셀러레이터의 페달류 그 빡빡한 느낌!! 너무 좋습니다. g25강추합니다 !!
g25로 그란5프롤로그 시뮬레이터버전 어시스트시스템 다끄고 즐기는 1人.입니다.
g25의 막돌려도 아직 이상없는 내구성. 적은 소음. 더욱더 강한 피드백. 그립감. 너무 작아서 미세한 조향이 불가능했던 드포프에 비해서 좀 스티어링 휠 답게 크기가 커져서 조향이 편해짐...등 플레이 후 고무부스러기가 손바닥에 안 묻는거. 클러치와 더불어 브레이크 엑셀러레이터의 페달류 그 빡빡한 느낌!! 너무 좋습니다. g25강추합니다 !!
2008.10.07 17:17:19 (*.148.159.138)

저도 많이 아쉬운 감정이...(한번도 본적도 없지만... ^^;;)
저도 이제는 말할수 있다 시리즈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축하 및 위로 드립니다...
저도 이제는 말할수 있다 시리즈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축하 및 위로 드립니다...
2008.10.07 18:49:58 (*.47.67.15)

후~! 저도 아쉽네요 쎄팅한 미캐닉분 께서도 많이 서운할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미캐닉이란 직업이 애착이 남달리 강한것 같습니다.
요즘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다 보니 테드에 좀 소홀했네요...,
광삼님 다시금 멋진 모습으로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요즘은
e39 써스만 한 순정으로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일단 제차를 손댈
시간이 없다는게 가장 큰 원인이고요 또 하나는 금전의 압박이네요
마눌님과 10년 터울이다 보니 마눌님의 노후대책 계획에 제가
밀리는 추세라서 ㅠ.ㅠ 건강 하시고 오프에서도 언제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이상하게 미캐닉이란 직업이 애착이 남달리 강한것 같습니다.
요즘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다 보니 테드에 좀 소홀했네요...,
광삼님 다시금 멋진 모습으로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요즘은
e39 써스만 한 순정으로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일단 제차를 손댈
시간이 없다는게 가장 큰 원인이고요 또 하나는 금전의 압박이네요
마눌님과 10년 터울이다 보니 마눌님의 노후대책 계획에 제가
밀리는 추세라서 ㅠ.ㅠ 건강 하시고 오프에서도 언제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2008.10.07 20:23:10 (*.153.221.22)
메인 미캐닉께서 정말 많이 아쉬워 할 것 같네요..
저도 제 첫차이자 엔진스왑부터, 터보 셋팅..엔진 블로우만 5번이었던
라노스가 아직도 그립습니다..
언제까지나 함께 달릴것 만 같았는데...^^;
아무튼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 만큼 다음 기종변경때 화끈하게
달려보자구요~~^^
저도 제 첫차이자 엔진스왑부터, 터보 셋팅..엔진 블로우만 5번이었던
라노스가 아직도 그립습니다..
언제까지나 함께 달릴것 만 같았는데...^^;
아무튼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 만큼 다음 기종변경때 화끈하게
달려보자구요~~^^
2008.10.07 22:45:16 (*.42.179.134)
결국 환자분들은 BK3.8에 하드코어 튠으로 회귀하실겁니다.
그동안 탈 없이 주인님을 지켜준 "아수라"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름다운 이별이라고 생각하시길...
그동안 탈 없이 주인님을 지켜준 "아수라"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름다운 이별이라고 생각하시길...
그동안 차마 말하지 못했던 배틀담들인,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시리즈나 업로드 해보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