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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저런일들이 있었기에 글을 올리고싶었으나
글올리기 게이지가 충만할 즈음 어이없는 방송때문에 게이지 소비,
조금 다시 차올라 끄적여 봅니다.^^;
사실 모든 자동차 매니아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 또한 저만의 드림카라는것이 존재 합니다.
처음 차라는것을 알게 되고 그것에 빠지고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전 마음속에 두대의 차를 품게 되었습니다.
여차저차 하여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고
좋은 부모님 덕에 분에 넘치는 드림카를 너무도 쉽게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타이밍도 좋았지요.
하필 그때 딱 미국에 출시가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 뒤로 튜닝이라는걸 할 기회가 생기고
이것저것 배워가며 돈을 버는 족족 차에 들어가게 되고
손수 하나하나 차를 바꿔가는 재미에 빠져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결국 란에보는 다른분께 입양하고
지금의 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정말 세상에서 가장 가지고 싶어 하는 차는 다름아닌
스카이라인 GTR34 입니다.
이제껏 많은차를 타봤습니다. 단기간 내에 정말 많이 타봤지요.
테드회원님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겠지만 꽤 많이 탔습니다.
차산다고 거짓말 치고 딜러들을 돌며 이차저차 정말 엄청나게 타댔습니다.
제 취미생활중 하나가 딜러가서 테스트드라이브하기 였으니까요.ㅋㅋㅋ
996 카레라는 무려 네번을 탔습니다. 너무 좋아서요^^;;;카이맨S도 두번타고....
하지만 NSX, 997 CS를 타고 이세상에 이만한 차들이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도
제 가슴속 한켠에는 R34의 앞모습이 반짝반짝 빛을내고 있었습니다.
사실 타보지 못한 차에 대한 환상은 뭐 어찌할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R34의 경우는 입소문이 너무 커서 절 더 부풀리게만 할 뿐
이 풍선처럼 커진 기대감을 줄여줄 방도가 전혀 없는거죠.
게다가 개인적으로 전 GTR34의 그 어느 한부분도 맘에 안드는 부분이 없습니다.
무슨 차를 타도 트집을 잡지만 GTR은 정말이지 미적으론 저에게 완벽한 차인거죠.
제눈엔 왜이렇게 이쁜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
여튼간에.
사정상 차를 처분하겠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던 때에
어떤분이 대차를 원하시더군요. 어떤 차인가 궁금했는데
GTR34 라는 말에 그만 전 거의 정신줄을 놓아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정신줄을 부여잡고 안된다고 말씀드렸지만...
여차저차 차를 계속 유지하게 되는 상황이 되니 GTR의 동그란
브레이크등이 자꾸 눈앞에서 아른아른 거리네요......
드림카를 살수 잇는 여건이 되었다는건 정말 가슴을
마구 흔드는 일이 아닐수 없네요. 정말이지 하루에도 수십번
R34를 생각하고 있는 제모습이 약간은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바꾸면 되지 않느냐! 하시는 분이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현재 제차는 제 돈 반, 아버님 돈 반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제마음대로 어떻게 할수 없단 뜻이죠. 지금껏 맘대로 해왔습니다만
한국으로 가지고 들어오면서 관세라는 엄청난 눈탱이는
제가 감당할수 있는 정도의 금액이 아니였기에
결국 아버님께 손을 벌리고 말았습니다. 이제 차는 결코 저만의 소유가 아닌거죠.
아버님은 빨리 돈을 갚으라 하시지만
현재 제가 경제력을 거의 상실하여 뭐 어찌할바가 없습니다.
안팔고 버티고 있는것만해도 다행이지요ㅋㅋㅋㅋㅋ
차를 팔아버리라고 하시지만 그건 제가 그럴수 없죠ㅋㅋㅋㅋ
이차를 팔고 오로지 제돈만으로 다른차를 구입하면
엄청난 다운그레이드이기에 그건 제가 너무 힘드네요.
하튼 이런상황에서 차를 바꾸기가 여간 쉽지 않습니다.
정말 지금 아니면 GTR을 구입하기 힘들것 같은데(저만의 생각입니다.ㅋㅋ)
아버님은 절대 안된다고 하시죠.
07년식차를 팔고 00년식 차를 사겠다는데
어떤 부모님이 찬성을 하시겠습니까.
게다가 사실 전 최대한 순정에 가까운 R34를 찾고 있습니다만
도통 물건이 보이질 않네요. 키로수도 좀 적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500마력 대응이고 고야마 세팅이고 트리플 클러치고 뭐고 다 필요없고
되도록이면 순정이였으면 하는데 뭐 국내에 그런차는 잘 없다고 봐야죠.......
아..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만.
요즘 R34 때문에 잠도 안오고 드림카를 갖고 싶다는 욕구는
하늘을 찌르고 정말 살이 쪽쪽 빠지는 가을이로군요......
테드회원님들은 어떤 차를 드림카로 생각하시는지
사뭇 궁금해지는군요.^^
꼭 비싸고 환상적으로 좋은차만이 자신의 드림카는 아니니까요.
사진은 SONAX 왁스로 광낸 모습입니다. 왁스 엄청 좋네요~!
2008.10.10 14:07:19 (*.106.254.44)
저는 s2000이요 ^^; 한신님 차를 사려고 했지만 차 바꿀 시기를 내년 2월달부터 하기로 약속해서요 물론 진짜 원하는건 무르시엘라고 lp640 로드스터 입니다 ^^
2008.10.10 14:18:49 (*.254.218.61)

2007년8월에 베라크루즈( 풀옵션, 4륜)를 샀었고,
명의는 제가 아니지만 집에 가용한 차량으로 NF LPi(07년 9월식)가 있었고,
97년식 크레도스1대, 경차 1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007년 9월, 04년식 카니발을 추가로 입양을 해서 5대가 유지되기도 했었지요.
중간에 여러 과정을 거쳐서,
지금은...
96년식 쏘나타3,
01년식 투스카니 (아직 제손에는 안왔지만),
비스토..
이렇게 세대가 있습니다.
(물론 NF는 있지만.. 장인어른 명의로 뽑고.. 자식들이 드리는 걸로 정리 했기에..이제...
저희집에는 없습니다.^^;;)
07년식, 04년식..큰차를 팔고,
낡은차를..그것도 평범(투스카니는 조금 예외지만..아직 모르고계심)한 차량을 구입하는 과정에,
가족들의 반대도 컸던 것이 사실이구요.
지금도..부모님은 제가 아끼는 생활을 하기위해서 그런다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차량 구성이 참 좋습니다. 남들한테 내세울만한 차가 없는건.. 한번씩 느껴질때가 있습니다만..^^;;; 96년식 차량의 리뉴얼이 거의 끝났고..이제 하나씩..약간씩.. 느끼고 조율하는 시간인것 같구요. 01년식은 제품에 오진 않았지만.. 작업중이고..^^
년식/현차량가... 이런건..다른사람의 눈으로 보는 객관적 성격의 숫자인것 같구요.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차량이 주는 재미... 차량대수가 많을때.. 쏟을수 없었던 방만(?)한 관심을 쏟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네요.
투스카니는..제가 40살 이전에 두토어 차량으로 출퇴근을 하겠다고 맘을 먹었던게 있어서..^^ 앞으로 재미있게 타 볼려고 합니다. (조직생활을 그만두고 다른걸 시작했다면..박스터나,케이맨 정도면 좋겠다 싶었는데.. 조직생활에서 버는 돈이 고만고만해서..ㅋㅋ)
드림카.. 자신이 차와함께 시간을 쏟을 수 있는 차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리뉴얼이든, 서킷주행이든, 오픈에어링이든, 가족나들이든... 뭐든 간에.
나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차.
명의는 제가 아니지만 집에 가용한 차량으로 NF LPi(07년 9월식)가 있었고,
97년식 크레도스1대, 경차 1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007년 9월, 04년식 카니발을 추가로 입양을 해서 5대가 유지되기도 했었지요.
중간에 여러 과정을 거쳐서,
지금은...
96년식 쏘나타3,
01년식 투스카니 (아직 제손에는 안왔지만),
비스토..
이렇게 세대가 있습니다.
(물론 NF는 있지만.. 장인어른 명의로 뽑고.. 자식들이 드리는 걸로 정리 했기에..이제...
저희집에는 없습니다.^^;;)
07년식, 04년식..큰차를 팔고,
낡은차를..그것도 평범(투스카니는 조금 예외지만..아직 모르고계심)한 차량을 구입하는 과정에,
가족들의 반대도 컸던 것이 사실이구요.
지금도..부모님은 제가 아끼는 생활을 하기위해서 그런다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차량 구성이 참 좋습니다. 남들한테 내세울만한 차가 없는건.. 한번씩 느껴질때가 있습니다만..^^;;; 96년식 차량의 리뉴얼이 거의 끝났고..이제 하나씩..약간씩.. 느끼고 조율하는 시간인것 같구요. 01년식은 제품에 오진 않았지만.. 작업중이고..^^
년식/현차량가... 이런건..다른사람의 눈으로 보는 객관적 성격의 숫자인것 같구요.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차량이 주는 재미... 차량대수가 많을때.. 쏟을수 없었던 방만(?)한 관심을 쏟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네요.
투스카니는..제가 40살 이전에 두토어 차량으로 출퇴근을 하겠다고 맘을 먹었던게 있어서..^^ 앞으로 재미있게 타 볼려고 합니다. (조직생활을 그만두고 다른걸 시작했다면..박스터나,케이맨 정도면 좋겠다 싶었는데.. 조직생활에서 버는 돈이 고만고만해서..ㅋㅋ)
드림카.. 자신이 차와함께 시간을 쏟을 수 있는 차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리뉴얼이든, 서킷주행이든, 오픈에어링이든, 가족나들이든... 뭐든 간에.
나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차.
2008.10.10 15:44:12 (*.148.159.138)

두가지 답변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1. 현실적인 드림카...
2. 내맘속의 드림카...
1번은 2년전부터 지금까지 딱 1대였습니다...
파삿 바리언트 TDI Sport.
제가 중요시 하는 조건인 내구성, 연비, 실내 구성, 사이즈 등등에서 최적입니다...
계획은 세웠었지만, 근래 경제 파탄의 여파로 완전 유보... ㅡ.ㅡ;;(최소 내년까지는 국물도 안보이네요...)
2번은 Audi RS4 Avant...
(이상하게 저는 웨건형이 좋네요... ^^;;)
성격 상 좋아하는 디자인이 별다른거 없어 보이면서도 뭔가 꼭 튀는게 있어야 좋습니다...
RS4 Avant의 매력은 휀더 디자인과 웨건형임에도 이상적인 밸런스를 보여주는 디자인이었죠...
물론 성능도 아주 아주 맘에 들고요...(항상 M3나 C63 등과 비교되면서 말이 많기도 하지만)
데일리카로도 좋고, 즐기기에도 좋고, 여행에서도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상기 두 차종은 제 꿈에 가장 많이 등장했던(ㅡ.ㅡ;;) 차종입니다... ㅋㅋ
좀 유치하죠? 애같다는...(마눌님이 항상 저를 철없는 애로 간주할 때가 차 이야기 할 때...)
이 댓글 쓰면서 생각만 했는데도 심박동수가 빨라지는걸 보면 제 드림카가 확실합니다!!
(쓰고 보니 유치해보인다는... ^^;;)
1. 현실적인 드림카...
2. 내맘속의 드림카...
1번은 2년전부터 지금까지 딱 1대였습니다...
파삿 바리언트 TDI Sport.
제가 중요시 하는 조건인 내구성, 연비, 실내 구성, 사이즈 등등에서 최적입니다...
계획은 세웠었지만, 근래 경제 파탄의 여파로 완전 유보... ㅡ.ㅡ;;(최소 내년까지는 국물도 안보이네요...)
2번은 Audi RS4 Avant...
(이상하게 저는 웨건형이 좋네요... ^^;;)
성격 상 좋아하는 디자인이 별다른거 없어 보이면서도 뭔가 꼭 튀는게 있어야 좋습니다...
RS4 Avant의 매력은 휀더 디자인과 웨건형임에도 이상적인 밸런스를 보여주는 디자인이었죠...
물론 성능도 아주 아주 맘에 들고요...(항상 M3나 C63 등과 비교되면서 말이 많기도 하지만)
데일리카로도 좋고, 즐기기에도 좋고, 여행에서도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상기 두 차종은 제 꿈에 가장 많이 등장했던(ㅡ.ㅡ;;) 차종입니다... ㅋㅋ
좀 유치하죠? 애같다는...(마눌님이 항상 저를 철없는 애로 간주할 때가 차 이야기 할 때...)
이 댓글 쓰면서 생각만 했는데도 심박동수가 빨라지는걸 보면 제 드림카가 확실합니다!!
(쓰고 보니 유치해보인다는... ^^;;)
2008.10.10 16:17:50 (*.72.135.212)

porsche 996 gt3, 997gt3가 제 드림카 입니다 ^^;
일전에는 드리프트를 너무 하고 싶어서 nissan silvia s15 spec R 을 원했었죠...(이차는 현실성이 가까운 금액)
요즘은 현실성이 그나마 좀 가깝다고 느끼는 건 Lotus elise S 네요 ^^ 전자장비가 아무것도 없는. 기본모델. 좋아요. 땡기는건 elise R 인데. 고성능 고회전 버전.
한신님 부럽습니다 ~
일전에는 드리프트를 너무 하고 싶어서 nissan silvia s15 spec R 을 원했었죠...(이차는 현실성이 가까운 금액)
요즘은 현실성이 그나마 좀 가깝다고 느끼는 건 Lotus elise S 네요 ^^ 전자장비가 아무것도 없는. 기본모델. 좋아요. 땡기는건 elise R 인데. 고성능 고회전 버전.
한신님 부럽습니다 ~
2008.10.10 16:32:10 (*.14.233.195)
제 드림카에 가장 가까운건 한신님이 가지고 계신 흰색 AP2 S2000 입니다-_-;
흰색차 오덕후-_-에다가 FR 컨버터블,저배기량 NA 고회전엔진..;;
흰색차 오덕후-_-에다가 FR 컨버터블,저배기량 NA 고회전엔진..;;
2008.10.10 17:59:08 (*.221.14.49)
저는 지금 현실적인 드림카를 타고있습니다^^
AP1 S2000....
조금 비현실적인 드림카는 Porsche 911 까레라S 흰색입니다. ㅋ
AP1 S2000....
조금 비현실적인 드림카는 Porsche 911 까레라S 흰색입니다. ㅋ
2008.10.10 18:16:21 (*.123.112.61)

SUV를 드림카로 두는 분은 많지 않으시군요..ㅋ
저의 드림카는 SUV입니다.
화이트 컬러의 날쌘돌이 카이엔터보와 블랙 컬러의 육중한 에스컬레이드..
이 두 녀석(?)들을 손에 넣게 된다면 세상을 다 갖은 기분을 맛볼 것 같네요ㅋㅋ
저의 드림카는 SUV입니다.
화이트 컬러의 날쌘돌이 카이엔터보와 블랙 컬러의 육중한 에스컬레이드..
이 두 녀석(?)들을 손에 넣게 된다면 세상을 다 갖은 기분을 맛볼 것 같네요ㅋㅋ
2008.10.10 18:27:57 (*.163.89.123)

나이가 들수록 드림카 리스트가 줄어드는 현실입니다.
왜 그런지 저도 이해가 않돼네요.
딱히 맘에 쏘옥~드는 차가 없는게 슬픕니다.
왜 그런지 저도 이해가 않돼네요.
딱히 맘에 쏘옥~드는 차가 없는게 슬픕니다.
2008.10.10 20:34:49 (*.50.92.241)

여담이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제 주위 여러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지만 ..), 유학 후 타던 차를 가지고 오실 생각이시면 우측 스티어링휠 차량 (편의상 우핸들이라 칭하겠습니다 ^^;;)은 피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GT-R 34 물론 좋은 차고 드림카 목록에서 많은 분들의 1st를 차지하는 차임에는 틀림없지만 관상용 차량은 분명 아니겠죠.
벌써 오래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국내에서 우핸들 차량을 2년 정도 바꿔가면서 다녔었는데 영 .. 위험하더군요. 우측 차로 변경에는 유리하지만 좌측 차로 변경 또는 고속도로 본선 진입 시 사고의 Risk가 생각보다 많았고, 실제 사고 직전의 상황에도 여러번 놓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문에 우핸들 차량 운행 자체를 포기했죠.
특히 퍼포먼스가 좋은 차량들을 그저 정속 주행의 얌전한 모드로 두고 싶어하지 않을거라는 전제를 두면 언뜻 언뜻 발생하는 그런 위험이 운전 자체를 소극적으로 변화시키는 단점도 생기더군요. 그렇다고 소위 직빨 성능만을 즐기기에는 조금 안타깝죠.
지방 와인딩을 즐길 때 편도 1차선 도로에서의 추월 시야 확보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도 그렇구요. 우핸들 차량 자체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고, 국내 도로 사정과의 언밸런스로 인한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이패스 출시로 톨게이트 통과의 압박은 줄었습니다만 ... ^^;;
벌써 오래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국내에서 우핸들 차량을 2년 정도 바꿔가면서 다녔었는데 영 .. 위험하더군요. 우측 차로 변경에는 유리하지만 좌측 차로 변경 또는 고속도로 본선 진입 시 사고의 Risk가 생각보다 많았고, 실제 사고 직전의 상황에도 여러번 놓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문에 우핸들 차량 운행 자체를 포기했죠.
특히 퍼포먼스가 좋은 차량들을 그저 정속 주행의 얌전한 모드로 두고 싶어하지 않을거라는 전제를 두면 언뜻 언뜻 발생하는 그런 위험이 운전 자체를 소극적으로 변화시키는 단점도 생기더군요. 그렇다고 소위 직빨 성능만을 즐기기에는 조금 안타깝죠.
지방 와인딩을 즐길 때 편도 1차선 도로에서의 추월 시야 확보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도 그렇구요. 우핸들 차량 자체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고, 국내 도로 사정과의 언밸런스로 인한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이패스 출시로 톨게이트 통과의 압박은 줄었습니다만 ... ^^;;
2008.10.10 20:44:06 (*.217.95.153)

백수시절 나름 드림카 테크 트리를 짜봤던 적이 있었는데...
유노스 로드스터 NA or NB → S2000 AP1 or 임프레자 STI GDB(둥근 헤드램프 때문에..ㅋㅋ) → 포르쉐 964 터보(조금 내려서 964 급이라도...ㅋㅋ)
운좋게도 1단계와 2단계까지는 왔습니다만 역시 3단계는 무리군요.
물론 일본이라는 환경 상 3단계도 가능하지만(예전에 누군가가 올리신 실사판 완간미드나이트의 블랙버드 모델 차량의 오너처럼 산다면야...ㅋㅋ) 그 대신 버려야 할것이 너무 많더군요.ㅠ.ㅠ
진짜 비현실적인 드림카는 페라리 288GTO 입니다. 페라리가 흔한 일본에서도 좀처럼 볼수없는 물건이죠.ㅋㅋ
유노스 로드스터 NA or NB → S2000 AP1 or 임프레자 STI GDB(둥근 헤드램프 때문에..ㅋㅋ) → 포르쉐 964 터보(조금 내려서 964 급이라도...ㅋㅋ)
운좋게도 1단계와 2단계까지는 왔습니다만 역시 3단계는 무리군요.
물론 일본이라는 환경 상 3단계도 가능하지만(예전에 누군가가 올리신 실사판 완간미드나이트의 블랙버드 모델 차량의 오너처럼 산다면야...ㅋㅋ) 그 대신 버려야 할것이 너무 많더군요.ㅠ.ㅠ
진짜 비현실적인 드림카는 페라리 288GTO 입니다. 페라리가 흔한 일본에서도 좀처럼 볼수없는 물건이죠.ㅋㅋ
2008.10.10 21:14:57 (*.37.112.12)
최섭님 우핸들의 불편함은 정말 겁이 날 정도랍니다.
근데 최섭님 참고로 전 이미 한국으로 저 흰둥이를 데리고
귀국했답니다.^^
귀국하니 GTR을 살수가 있어진거죠.
미국에선 엄두도 못내는, 구할수도 없는
GTR이라서요. ㅋㅋ
근데 최섭님 참고로 전 이미 한국으로 저 흰둥이를 데리고
귀국했답니다.^^
귀국하니 GTR을 살수가 있어진거죠.
미국에선 엄두도 못내는, 구할수도 없는
GTR이라서요. ㅋㅋ
2008.10.11 03:44:05 (*.133.225.130)

안녕하십니까, Union 의 백승환입니다.
저는 "드림카" 에 대한 관점이 조금 틀립니다. 뭐 가지고 싶은 차야 많지만 (마음만 먹으면 쉽게 살수 있는 차도 있고, 제가 평생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차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자동차 경험하고 나서는 제 구미에 맞는 부분들만 합치고 장단점중 장점만 모아놓은 자동차를 찾게 되더군요. 검은색, 288 gto 랑 nsx 중간쯤의 생김새, mr 엔진 위치, 신형 m3 같은 엔진, s2000 gearbox 의 느낌, exige 의 무게, 25000 km 정비 주기, 손수 작업 할 수 있는 간단한 구조, 저렴한 부품 가격등등... 많은 분들이 "현실적인 드림카, 비현실적인 드림카"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는데, 그렇게 본다면 제 드림카가 아마 최고로 비현실 적인 것 같습니다. 가끔 주간지나 잡지 같은데서 xx 의 눈, xx 의 코, xx 의 턱 식으로 연예인들이 매력 포인트만을 합성해서는 "최고의 미인" 이라고 나오는 사진들이 있는데, 그게 오히려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더군요. 제 "드림카" 도 그럴까요? 허허...
(한신님, 이 글은 "논쟁" 글 아니죠? 긁적긁적...)
저는 "드림카" 에 대한 관점이 조금 틀립니다. 뭐 가지고 싶은 차야 많지만 (마음만 먹으면 쉽게 살수 있는 차도 있고, 제가 평생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차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자동차 경험하고 나서는 제 구미에 맞는 부분들만 합치고 장단점중 장점만 모아놓은 자동차를 찾게 되더군요. 검은색, 288 gto 랑 nsx 중간쯤의 생김새, mr 엔진 위치, 신형 m3 같은 엔진, s2000 gearbox 의 느낌, exige 의 무게, 25000 km 정비 주기, 손수 작업 할 수 있는 간단한 구조, 저렴한 부품 가격등등... 많은 분들이 "현실적인 드림카, 비현실적인 드림카"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는데, 그렇게 본다면 제 드림카가 아마 최고로 비현실 적인 것 같습니다. 가끔 주간지나 잡지 같은데서 xx 의 눈, xx 의 코, xx 의 턱 식으로 연예인들이 매력 포인트만을 합성해서는 "최고의 미인" 이라고 나오는 사진들이 있는데, 그게 오히려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더군요. 제 "드림카" 도 그럴까요? 허허...
(한신님, 이 글은 "논쟁" 글 아니죠? 긁적긁적...)
2008.10.11 07:37:06 (*.176.55.27)

저의 드림카는 E46 M3 CSL 이네요..
열심히 살아야죠 -.-
그리고 친부모님께는 '아버님, 어머님' 대신에 '아버지,어머니'라고
부르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열심히 살아야죠 -.-
그리고 친부모님께는 '아버님, 어머님' 대신에 '아버지,어머니'라고
부르는걸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