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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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호렌트카에서 지금의 애마와 같은 SM7 RE35 를 1박 2일 렌트해서 SM7 을 다양하게
느껴 보았습니다..
시내, 고속도로 및 새벽시간의 에버랜드 뒷길 (마성-에버랜드 주차장 구간) 등을 주행해 보고
바로 다음날 SM7 RE35 를 계약하고 오후에 출고 받았습니다..
RE35 모델이 SM7 3.5 의 가장 상위급이라 네비게이션, TV 등은 기본이고 썬루프만 옵션이라서
썬루프만 선택하고 오늘까지 900km 정도를 주행했습니다..
먼저, 렌트카의 경우 +- 메뉴얼 모드가 고장나 있었기에 느껴보지 못했는데.. 현재의 애마는
아직 길들이기 중이어서 과격하게 몰아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어제까지 2000~2500rpm 내외의 부드러운 주행을 하다가 새벽에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부안까지 내려갔다 오면서 고속에서의 안정감도 이전 그랜저 XG 보다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려갈때는 110~130km/h 정도로 운행했고, 올라오는 길에는 서서히 가속해서 잠시 160~190km/h
까지 가속이 되었는데.. 악셀레이터는 1/3 정도밖에 밟고 있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출력의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렌트카로 분당-내곡 고속화도로에서 잠시 230km/h 를 찍었던 것으로 미루어 앞으로 애마도 길을
잘들이면 이정도 속도는 무난히 도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과거 그랜저 XG 나 아카디아보다는 가속력, 승차감, 코너링 등에서 좋은 점수
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시간이 그만큼 흘렀기에 기술력의 차이도 있겠습니다만..
길들이기가 끝나고, 서스펜션 튜닝까지 하면 아카디아와의 배틀도 한번 해볼만 할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주행기를 기대해 주세요~ ^^
2006.08.05 00:05:00 (*.0.0.1)
XG보다야 주행성능에 있어서는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지만, 주행안정감이나 코너링에선 아카디아보다 불안한 거동을 전 느꼈습니다만..^^
2006.08.05 00:05:00 (*.0.0.1)
제 개인적으로도 SM7 3.5는 현실적인 드림카여서 더 부럽네요~전 차값 생각해서 XE로 가겠지만요. 좋은 차 사신 것 축하드립니다!
2006.08.05 00:05:00 (*.0.0.1)
제가 렌트했던 차와 같은 차인가보군요..제 경우 SM7 3.5/2.3, 뉴SM5 2.0를 장거리 시승해봤는데 안정감이나 스티어링반응 자체는 XG보다 나은데 코너링 한계속도는 우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2006.08.05 00:05:00 (*.0.0.1)
물론 개인적인 견해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정택순님이나 배지운님께서 그렇게 느끼셨다면 아카디아가 우월하다고 인정하구요.. 다만, 사실 와인딩을 위해 구입한 차는 아니기에 그냥 현재의 느낌, 있는 그대로.. SM7 그 자체로 만족하며 잘 타려고 합니다~
2006.08.05 00:05:00 (*.0.0.1)
운전하기 재미 있는 차라는 점에서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3.5는요. 브레이크나 하체가 좀 더 단단해졌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 가격에 그런 동력성능을 도져히 꿈꿀 수가 없죠. 아카디아 이후 가장 재미있는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2006.08.05 00:06:00 (*.0.0.1)
SM7의 브레이크 성능과 하체에 대해서는 말이 많더군요, SM7 을 선택했지만.. 저 역시도 그 부분은 인정하는 부분이구요.. 다만, 가족을 위한 패밀리 세단 (두딸과 아내~) 이므로 브레이크는 차후에 4피 정도로 업할까 합니다~ ^^
2006.08.05 00:06:00 (*.0.0.1)
SM7 을 선택했지만, 브레이크나 하체 부분의 경우 TG 보다는 부족한것 인정하구요.. 다만, 여러가지를 놓고 보았을때 개인적으로 SM7 쪽에 맘이 끌렸구요, 디자인 부분 역시 많이 작용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TG 디자인보다는 SM7 쪽에 더 많이 끌렸네요. ^^
2006.08.05 01:01:00 (*.0.0.1)
저도 3.5를 몰지만...특히 속도계오차가 많더군여 180에 실제는 155정도 그이상속도로 갈수록 오차율은 더 많아질꺼 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