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호렌트카에서 지금의 애마와 같은 SM7 RE35 를 1박 2일 렌트해서 SM7 을 다양하게
 
느껴 보았습니다..
 
시내, 고속도로 및 새벽시간의 에버랜드 뒷길 (마성-에버랜드 주차장 구간) 등을 주행해 보고
 
바로 다음날 SM7 RE35 를 계약하고 오후에 출고 받았습니다..
 
RE35 모델이 SM7 3.5 의 가장 상위급이라 네비게이션, TV 등은 기본이고 썬루프만 옵션이라서
 
썬루프만 선택하고 오늘까지 900km 정도를 주행했습니다..
 
먼저, 렌트카의 경우 +- 메뉴얼 모드가 고장나 있었기에 느껴보지 못했는데.. 현재의 애마는
 
아직 길들이기 중이어서 과격하게 몰아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어제까지 2000~2500rpm 내외의 부드러운 주행을 하다가 새벽에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부안까지 내려갔다 오면서 고속에서의 안정감도 이전 그랜저 XG 보다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려갈때는 110~130km/h 정도로 운행했고, 올라오는 길에는 서서히 가속해서 잠시 160~190km/h
 
까지 가속이 되었는데.. 악셀레이터는 1/3 정도밖에 밟고 있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출력의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렌트카로 분당-내곡 고속화도로에서 잠시 230km/h 를 찍었던 것으로 미루어 앞으로 애마도 길을
 
잘들이면 이정도 속도는 무난히 도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과거 그랜저 XG 나 아카디아보다는 가속력, 승차감, 코너링 등에서 좋은 점수
 
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시간이 그만큼 흘렀기에 기술력의 차이도 있겠습니다만..
 
길들이기가 끝나고, 서스펜션 튜닝까지 하면 아카디아와의 배틀도 한번 해볼만 할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주행기를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