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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요...
대륙에서나 있을 법한 일인데....
언더코팅 작업자야 관심없어서 못봤다 치더라도
하루이틀도 아니고 별탈없이 주행이 가능하다니...
참 신기하네요....

QC의 작업능력이 최하라고 밖에...(어떻게 저 부분을 모르고 그냥 보낼수 있을지...)
더 대단한거는 그 기간동안 아무 문제없이 잘 달려준 아반테도....(CTBA의 위력인가요...)

스프링만으로 주행이 가능은 하죠...
쇼바 완전히 터져버린 차랑 약간의 마찰력 외에는 현상이 똑같을텐데...
게다가 토션빔이니 한 쪽만 있어도 뭐...
이참에 원가절감으로 댐퍼 하나만 있는 토션빔 개발하는건 아닌지;;

이쯤에서 드는 생각은...
언제쯤이면 현대가 싸이클링히트를 만들어낼 것이냐...가 궁금하네요... ㅡ.ㅡ;;
진짜 미치겠다... ㅡ.ㅡ;;

좀 신기한게.. 보통 앞/뒤 서스펜션은 완조립 된 채로 현대 공장으로 납품 들어가서...
그걸 그대로 볼트온으로 붙이는 방식의 생산을 합니다.
하체 부품 모두+브레이크시스템모두+차축+멤버 등등등 세트죠.
라인에서 새시모듈 조립하는 사람도 많을테고 그걸 싣고 자동차 조립 공장들어가서 조립하는 사람도 봤을테고..
QC를 통과했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조립했는데 도망간걸까요? 아니면 뭘까요;;
저분은 로또부터 사셔야 하는건지 대단합니다 ㅋ
왼쪽이 프론트 새시모듈, 오른쪽이 리어 새시 모듈.. 댐퍼와 스프링이 보이시죠? ^^
저렇게 거대한게 삐쭉 솟아있는데도 몰랐다면;;;

댐퍼없이도 출고시킨 현기차의 QC 시스템이 정말 놀라웁네요...
작년 8월 출고하셨다는데 당시에 파업중이였나요?
아님 정상적인 상황이었는데 이런일이 벌어진건가요...
파업과 정상적인 상황을 구분하여 생각하는 것도 우스운일이군요...
정말 권용진님 말씀대로 싸이클링히트는 언제쯤 무엇으로 날릴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어떻게 저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러다가 진짜 중요한 브레이크 관련이나 냉각관련 부품 없이 출고되면 생명이 왔다갔다할텐데요.
제 후배와 저 기사 보고 얘기하면서 '차주 신경계가 ㅂㅅ인가 보가'라고 말하긴 했습니다만...;
레알이라면 정말 QC 를 발로 한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거 같고
운전자분도 대단한 거 같네요. 혹은 CTBA 가 대단하다고 해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