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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3시리즈의 리프레쉬 기간입니다.
330i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미리미리 점검하고 수리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저렴한 리프레쉬 기간에 수리를 합니다.
올해는 조금 늦게 3시리즈 리프레쉬가 시작 되었습니다.
리프레쉬를 알리는 BMW 코리아서 공식 우편물도 집으로 날아 왔네요.
무상점검 및 유상수리 고객 대상 수리비 20% 할인(사고수리, 타이어교체, 타사 오일교환 제외)
엔진오일 20% 할인 (Catrol
엔진오일 제공)
BMW 우산 증정 (유상수리 25만원 이상 고객)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작년, 저작년에도 리프레쉬 행사를 통해 점검 및 수릴 받았었고..
그 땐.. 수리비를 공임과 부품의 총액의 20%를 할인을 받았습니다.
이 번에도 그럴꺼라 생각하고 맡기고 어제 찾아 왔습니다만,
이 번 견적에는 공임에 대한 할인 부분이 빠졌습니다.
분명 BMW코리아의 우편물엔 수리비의 20%로 되어 있었는데... 물어보니..
올해는 공임은 할인 대상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정책이 바뀌었다..
그러면서 자신들(딜러)은 BMW 코리아에서 시키는 대로 하는 거라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까페에선 공임 포함해서 20% 할인이 된다고 하고..
부산에 있는 다른 딜러인 코오롱에 확인해 보니..
코오롱은 공임까지 20% 할인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거 참..
별로 큰 금액이 아니지만..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네요.
딜러별로 시행하는 캠패인도 아닌 BMW코리아에서 주관하는 리프레쉬에..
BMW 코리아에서 시키는 데로 한다면서도...
딜러 마음대로 변경해서 자신들의 입맛데로 진행을 하는군요.
사실.. 오래된 차량을 가진 사람들이 딜러에게 더 좋은 고객이 아닐지 하는데..
좀 씁쓸한 하루네요.

이번 리프레쉬 캠페인에 공임에 대한 할인은 빠져 있다고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모든 딜러가 다 그런 것은 아닌가 보군요.
ㅡ,.ㅡ 엿장수 마음인가요? 이번 리프레쉬 기간에 뭘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딜러 선택도 고민해야 하는 것인가요;;

저도 이번에 분당 코오롱에서 리프레쉬 수리했습니다만,
진승님의 저번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이번에 정책이 바뀌나 보다 했었는데..
부품 및 공임까지 20% 할인 적용 받았네요..
근데 얼핏보니 미션오일 교환 비용이 저보다 많이 싼것 같습니다. @_@
저도 내일 영수증 올려보지요..

볼보 서비스 센터 비용 비싸다고 해서... 보증 아니면 이용할 일 있을까 했었는데...
막상 이것저것 센터에서 처리해 보면,
B사나 A사보다 공임도 싸더군요. (부품의 경우는 일부... 국내 판매 가격이 이해 안되는 부품도 있지만... 미국 직접 구매해도 센터가격보다 높은 부품도 상당수임)
많이 사용하는 액세사리나 오일 필터 등의 가격은 인터넷 호환 부품 가격보다 싸구요.
최근에 B, A사 공임 많이 오른거 같습니다. 부품 값들도... 많이 올랐구요.
수입차 대중화 시대에...어찌 거꾸로 가는지...쩝...
차량 가격이 경쟁이 심하니...조용히 기존의 수익을 보존하는 정책일 수도 있겠네요.
저희집에도 3년넘은 비엠이 한대 있는데...
딜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객은 2~3년 이내에 차를 다시 사는 사람들이더구요..
3년차까지는 연락이 꽤 오다가..
3년넘어서도 차 살 기미가 안보인다고 판단했는지 연락도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리프레시 라는게 결국 "차 정비 안하고 타고다녀서 괜히 우리차 망신시키지 말고 조금 할인혜택 줄테니 우리한테 와서 고치시오" 정도로 해석하면 될텐데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까지 있을까요? 물론 약간의 말장난 요소가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