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회전시에도 무감각하고 자신만 편하려는 운전자들때문에 피해가 종종 생기는 걸로 생각됩니다.

 

예를들어 편도 4차선의 도로가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1차  :  2차  :  3차  :  4차

 좌   :  좌   :  직진  :  직진

 

편의상 1차로 운전자는 A

             2차로 운전자는 B 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호가 떨어지고

A와 B가 좌회전을 합니다.

 

그런데!!!!!!!

원심력을 이기지 못한(이겨낼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핸들링!!) A의 차량이

B의 차선을 먹고 들어옵니다.

(이런 A같은 차량은 2차선에 차량이 없을경우 회전이 끝나면 한단계 아래 차선으로 달리죠;; 회전시작은 1차선, 끝은 2차선 ㄷㄷ)

이런경우 대부분 B차량이 애써 피해야 하고 그로인해 우측에서 나타나는 갑작스런 사고에 대한 책임은

B가 지게 되겠죠?

 

그리하여..

B는 비켜주지 않고 자신의 차선을 점거하며 회전하고 진행한다면

A와B는 접촉사고가 날 것인데요.

 

이런경우 책임은 누가 더 큰가요?

 

 

어쩌다 보니 저는 항상 B의 경우가 되는 case가 많은데요.

매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ㅠㅠ

 

A의 차량을 운전하는 분들은

차선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것도 물론이거니와

자신과 탑승자의 편의만을 위해 운전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다음신호 대기때 주의를 주려해도

오히려 '내가 뭘 잘못했냐?'라는 메아리만 들릴뿐.....

 

1차로 정속주행 다음으로 싫어하는 운전스타일입니다 ㅠㅠ

지금 제 차량 운전석 휀다와 범퍼를 손봐야 하는 상황인데.. 나쁜맘먹고 들이댈까 하고... 0.002초 고민도 ^^;

 

이런거 계몽하는 봉사활동 같은것은 없는지요?

있다면 개인시간을 쪼개서라도 하고픈 마음입니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