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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 싼타페 2004년식을 신차 출고후 무사고 8년 23만km 타고있습니다
언젠가 부터 아래 사진처럼 실링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실리콘으로 실링을 해야지 하고 차일 피일 미루다 바디튜닝하는 샵에 갈일이 있어 그곳에서 용접으로 때워버렸습니다

기본적인 정비만 해주면 20년도 탈것 같은데 차체가 이렇게 썩어가니 안타깝습니다
철은 원래 부식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뭔가 아쉽습니다 이렇게 밖에 못 만드나??
일단 글 쓰신 분의 위의 사진이 정상이라 생각하시는지..?
제가 현기에 대해 얘기하는건 출력에 대해 얘기하는게 아니고 그 차량의 기본에 대해 언급하는 겁니다.
출력부분이야 뭐 나무랄데 없이 좋아졌으나 그 반면에 안전부분은 어떤가요..? 만족하시나요..?
여기 테드란 곳은 서로들 주로 출력 부분에 대해서만 왈가왈부할 뿐
안전 부분의 문제점이 현기의 맹점이라 그런지그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을 안하지 않나요..?
말 나와도 위에 썼다시피 쉐보레나 르삼은 더하다 그 정도 밖에 못본거 같네요.
잘못된 걸 잘못됐다는게 잘못된건지 묻고 싶네요.
우리나라의 자동차 시장에 독과점적인 시장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현기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마스터님도
언제나처럼 함구하고 있는 것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제가 못본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동운님의 댓글에 재댓글로 달렸으니 대상은 동운님이라 느낀거지요.
출력만 따지는 글도 거의 없었을텐데요. 무수한은 많다는 뜻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그 맹점이란 말을 이해 못하겠어요. 원 댓글의 맹점은 단점을 뜻하는거고,
지금 댓글의 맹점은 쟁점을 뜻하는건 가요?
제 글의 쟁점은 재우님의 "드립"이란 단어가 부적절 하다 생각해서 남긴겁니다.
불특정 다수의 다른 의견을 미리 "드립"이라 단정 지어 버리는게 예의상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 했거든요.
보통 제가 본 인터넷 댓글중 "드립"은 좋은 뜻이 아니였습니다.
좋은 말로 하는 토론 기대합니다.
저때만 해도 부식방지 처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운행키로수 = 부식을 가속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2004년식 차는 엔진룸안 오른쪽 휀다 부분에 녹이 발생 할려 하고 있고
2005년식 차를 가지고 있는데 아직은 괜찮네요

일단 04 525V (12만 키로)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차주로서 본넷을 열어보면 녹이나 부식을 찾아보긴 힘드네요 물론 리프트를 띄워봐도 깨끗합니다.
제가 뽑기를 잘한건지...;;;

예전보다 댓글 올리는게 좀 조심스러워 진게 사실입니다.
현기얘기만 나오면 유난히 관심도 많고 자극적으로 쏠리는게 많아진듯 해요.
사진만 보면 부식이 정상은 아닌듯 합니다. 무사고라는데..
NF이후 현대차들은 저런부식걱정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아예 없는건 아니고) 지금나오는 현기차 신차는 걱정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현대가 방청, 부식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면 그 이후에 왜 홍보를 제대로 안했을까요?
르삼은 3년 혹은 5년 부식 보증을 하면서 홍보를 했는데 현대는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젠 괜찮다는 말을 많이 들어도 믿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에야 부식에 대한 보증을 해주는 차종이 몇 개 생겨난 정도이니............


2000년대 이후의 차중 싼타페, 트라제, XG 등 EF의 플랫폼을 쓰는 차들의 부식문제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트라제의 경우 휠하우부식으로 비공식 무상수리로 진행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현대자동차는 마케팅을 잘 못하는 회사라고 봅니다. 그래서 괜찮은 차들은 만들어 오고 성장하면서 이렇게 젊은 층의 안티를 많이 만든 회사가 현대말고 또 있나요?
온라인상의 안티의 대부분인 10~30대의 경우 과거의 거지같은 국산차를 타고 고생한 케이스가 얼마나 될까요? 오히려 요즘의 국산차는 정말 외산차와 품질이나 내구성에서 차이가 없을 정도인데...저의 경우는 과거에 거지같은 차로 고생해봐서 2000년대 초중반 외산차로 가려다 08년 이후의 현대차가 많이 달라져서 다시 돌아온 케이스입니다만...
부식의 경우 삼성차가 먼저 부식보증 들고 나와서 요즘의 현대차에 적용되는데 아무런 광고나 홍보를 하지 않으니 저도 사용설명서 보다가 알았을 정도니까요. 가격을 올리면서 그 이상의 가치가 올라갔다고 열심히 홍보를 했다면 자세한 상황은 모르고 가격가지고 까는 안티들을 이렇게 많이 만들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저도 32만 탄 투싼인데요...
휠하우스 부식 땜시 빵꾸 수준이 아닌 너덜너덜 해져서...
잘라서 용접하고 판금 뒤 도색해야 하지만... 하중을 받는 곳이 아닌 관계로..
최대한 녹 긁어내고, 방청 코팅제 도포후 빠데로 충진하고, 면 갈아내고, 도색하여 다닙니다..
도장 표면에 흠집이 났던것도 아닌데 안쪽부터 올라오는 녹은 도대체 어쩌라는 것인지...
잘좀 만들어 죠요... 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