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12/2008101200513.html“스피드웨이 왜 이래?”

국내 완성차 업계 고위임원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이 최근 현직에서 물러난 뒤 용인 스피드웨이 출입이 잦아지면서 '서킷이 왜 이렇게 짧으냐'고 지적, 에버랜드 측이 개보수 및 확장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용인 스피드웨이 측에 따르면, 경기장의 직선주로가 짧고 코너구간 역시 숫자나 크기가 작아 이 전 회장이 소유한 수퍼카의 성능을 시험해 보기에 부족하다는 것이다.

모터스포츠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이 전 회장의 지시에 따라 용인 스피드웨이를 내년 1년간 개보수하는 2가지 방안이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현재의 경기장을 개보수해서 현행 2.1km 길이를 3.8km로 늘려 직선주로의 길이를 확대하는 방안이며, 두 번째는 삼성이 보유한 용인 지역 땅에 4.1km짜리 국제용 서킷을 새로 만드는 것이다. 현재 이 서킷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는 끝났으며, 교통영향평가만 남겨 놓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모터스포츠 업계에서는 용인 스피드웨이의 개보수 작업에 대해, 설사 이 전 회장의 개인적인 관심에 따른 것이라 하더라도 반기는 상황이다.

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서울 근교에서는 유일한 자동차 경기장인 용인 스피드웨이가 확장된다는 것은 모터스포츠 애호인으로서 흥분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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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

얼마전에 아주 희귀한(?) 부가티를 팔아서 신형차 여러대를 구입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그 부가티가 정말 희귀하긴 희귀합니다 ㅎㅎㅎ)

그건 둘째치고, 전 2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개 모두 유지하는 쪽으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