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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보면 크든 작든 여러가지 사고들을 많이 경험하시는 것 같은데 보통 몇년 무사고가 많나요...한 10년 정도 사고안내시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보기는 했지만...
저는 93년 2월에 새차를 구입하여 타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차 3대를 바꾸며 타면서
사소한 접촉사고도 없었습니다.(그 이전 아버님차를 타고 다닐때 까지 합하면 조금 더 되겠죠..사실 저차도 아버님이 사주셨죠..그 덕분에 저는 흰색을 원했었는데 아버님 취향으로 자주색
-.,-)
결혼한 이후 보험처리한 적이 2번 있기는 한데 모두 제 안사람이 ㅋㅋㅋ
보험처리한것 빼고도 똑같은 조수석 뒷문만 3번입니다. 차가 좀 길어서 그런지 모서리 돌면서 번번히 조수석 뒷문쪽을....한번은 경계석에 조수석문하고 쓰커트 뒷문 아래까지 다 문때고 와서 고쳐놨더니 한 2주 안되서 도색한 문을 다시 긁어서 온적도...
지금도 제차 곳곳엔 마누라가 남겨놓은 흔적이 많아요.... -.,-
지금은 아들내미 데리고 어딜 가서 다행...ㅋㅋㅋ
하여튼 제가 운이 좋은것 같기도 하고..
사실 저는 지금까지 차 타면서 길거리에서 뻣은 건 ECU고장나서 1번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빵구난적 한번밖에 없거든요..다른 건 증상이 좀 있어도 대강 굴러다다가 다 고치고..알터네이터 고장은 집앞에 주차후 다음날 시동이 안걸려서 운이 좋았죠..고장으로 고생한 경험도 생각보다 많지 않은 편입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오셨어요?
저는 93년 2월에 새차를 구입하여 타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차 3대를 바꾸며 타면서
사소한 접촉사고도 없었습니다.(그 이전 아버님차를 타고 다닐때 까지 합하면 조금 더 되겠죠..사실 저차도 아버님이 사주셨죠..그 덕분에 저는 흰색을 원했었는데 아버님 취향으로 자주색
-.,-)
결혼한 이후 보험처리한 적이 2번 있기는 한데 모두 제 안사람이 ㅋㅋㅋ
보험처리한것 빼고도 똑같은 조수석 뒷문만 3번입니다. 차가 좀 길어서 그런지 모서리 돌면서 번번히 조수석 뒷문쪽을....한번은 경계석에 조수석문하고 쓰커트 뒷문 아래까지 다 문때고 와서 고쳐놨더니 한 2주 안되서 도색한 문을 다시 긁어서 온적도...
지금도 제차 곳곳엔 마누라가 남겨놓은 흔적이 많아요.... -.,-
지금은 아들내미 데리고 어딜 가서 다행...ㅋㅋㅋ
하여튼 제가 운이 좋은것 같기도 하고..
사실 저는 지금까지 차 타면서 길거리에서 뻣은 건 ECU고장나서 1번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빵구난적 한번밖에 없거든요..다른 건 증상이 좀 있어도 대강 굴러다다가 다 고치고..알터네이터 고장은 집앞에 주차후 다음날 시동이 안걸려서 운이 좋았죠..고장으로 고생한 경험도 생각보다 많지 않은 편입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오셨어요?
2007.09.11 10:47:42 (*.97.132.106)
90년에 면허따고 프라이드로 운전을 시작해 17년간 20대가 넘는 차를 갈아타면서 운좋게도 아직 무사고 입니다. ^^ 가장 중요한건 방어운전이였던거 같네요...
2007.09.11 12:06:08 (*.110.73.38)
매년 1건은 있습니다.(올해는 이제 절반 갔는데 3번이군요;;) 보통 가만히 있는데 뒤에서 들이받습니다.;;; 제 과실로의 사고는 7년만에 처음으로 내봤습니다.
2007.09.11 13:00:00 (*.149.149.79)

11년 경력에 만 10년간 무사고인데 따져보면 무사고도
재테크의 일환이란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안고쳐도 부담없는차를 와이프에게
사주고 1~2년 지켜본뒤에 예쁜차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재테크의 일환이란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안고쳐도 부담없는차를 와이프에게
사주고 1~2년 지켜본뒤에 예쁜차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2007.09.11 13:09:38 (*.137.131.207)

제 과실여부를 떠나서 매년 한두번은 사고가 나는거 같습니다-_-. 운행거리와 시간이 많아서 그런가...
'운전은 혼자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다'라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이라는걸 깨달았구요.
'운전은 혼자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다'라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이라는걸 깨달았구요.
2007.09.11 13:41:22 (*.19.115.68)

92년도에 면허따고 훔.. 깔끔한 무사고입니다만..
그 수 많았던 사고를 보험회사의 도움없이 자비로 처리했다는..쿠쿠.
그 수 많았던 사고를 보험회사의 도움없이 자비로 처리했다는..쿠쿠.
2007.09.11 13:45:07 (*.192.187.141)

95년에 면허따서 지금껏 완전무사고네요.. 보험처리도 단 한건도 없었고..접촉사고도 한건도 없었고... 주차하다가 자뻑해본건 있지만 (<== 이런 자뻑이 사실 제일 가슴아프죠? 변명도 못하고..;;;; )
2007.09.11 13:45:49 (*.100.186.136)

법적으로는 13년 무사고인데.... 보험건으로는 폐차 2건, 경미한 사고가 2건이 있네요..... 그래서 무사고 혜택이 있지만 이제까지 제명의로 된차가 없어서...그다지....
2007.09.11 14:01:11 (*.187.30.2)
저 개인은 16년 무사고입니다. 그런데, 신호대기중 톨게이트에서 정산중 총 3번 뒷차에 받혀봤습니다. 상대방 100 % 과실이었지요.
2007.09.11 14:31:49 (*.178.134.200)
저는 7년 무사고이긴 한데.. 각종 법규위반(과속...이..ㅠㅠ)딱지땜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예전에 처음 운전배울때 아버지께서
"도로에 나가면 나빼고 다 미친X이라고 생각하고 운전해라"
라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저도 여자친구 운전 가르칠때 그 얘기를 해줬었드랬죠..ㅎ
쌓여가는 딱지를 보며 '그 미친X이 나로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요즘은 완전 정숙모드로 다니고 있습니다..^^;
예전에 처음 운전배울때 아버지께서
"도로에 나가면 나빼고 다 미친X이라고 생각하고 운전해라"
라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저도 여자친구 운전 가르칠때 그 얘기를 해줬었드랬죠..ㅎ
쌓여가는 딱지를 보며 '그 미친X이 나로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요즘은 완전 정숙모드로 다니고 있습니다..^^;
2007.09.11 15:14:14 (*.77.76.218)

11년째 무사고?( 2번은 정차중 뒤에서 추돌당함,상대방 과실 100%). 근데 이 무사고가 이젠 자동차보험 가입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ㅠ.ㅠ 기이한 현실이네여. 무사고일수록 보험가입을 꺼려하는 보험사들 우울합니다.
2007.09.11 17:15:03 (*.173.50.131)
저도 95년에 면허따고 법적으로는 무사고 입니다만 가벼운 사고가 2건 있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초보시절에 겪었던 가벼운 2건의 사고가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07.09.11 18:01:34 (*.202.99.59)

가벼운 접촉사고는 아주 살짝 몇번있었고 받힌적이 몇번 그러나 법적으로 무사고 10년
그리서 면허도 1종으로 업그레이드 서비스 받은지 또 몇년.....^^;;
10년 무사고네요
그리서 면허도 1종으로 업그레이드 서비스 받은지 또 몇년.....^^;;
10년 무사고네요
2007.09.11 21:11:11 (*.92.20.219)

국내 공식적으로 올해로 10년 무사고 입니다.
비공식(?)적으로 독일 출장 중에 멧돼지와 충돌로 1건(316-축 휨으로 폐차) 있습니다.
비공식(?)적으로 독일 출장 중에 멧돼지와 충돌로 1건(316-축 휨으로 폐차) 있습니다.
2007.09.11 21:27:30 (*.61.87.66)

79년도 면허에.... 강아지 한번 넘어 간적 있습니다... 바쿠로 넘어간것이 아니라..차 밑바닥으로 우당탕탕... 뒤로 나오더군요... 그 강아지 머리 껍닥이 홀라당 벗겨져서 다시 원복 되는 데 상당한 기간이 걸리더 군요...
2007.09.11 22:40:19 (*.139.150.195)

저는 99년 면허따고 근7년 무사고 입니다..
인수님 "머리 껍닥이 홀라당 벗겨져서 다시 원복 되는 데 상당한 기간이 걸리더 군요."
한참 웃었습니다. ^^
인수님 "머리 껍닥이 홀라당 벗겨져서 다시 원복 되는 데 상당한 기간이 걸리더 군요."
한참 웃었습니다. ^^
2007.09.12 09:37:50 (*.87.60.117)

여기 리플에 글쓰시는 분들 다들 훌륭하십니다.
차 폐차한번, 바이크 폐차한번에...
4년전 대박사고로 할증붙다가 이제야 100%부터 다시 시작중입니다.
가끔,다른 분들이 심각한 사고가 나면 자문을 구하러오기도 하시는군요.
엄하신 아버지에게 엄청 스트레스받으며 운전을 배워서, 혼자 운전할때는 분풀이하듯이 과속을 일삼던 경험과...
작은 사고는 없이 큰사고를 몇번 내보고, 결국 레이스하면서 점점 여유가 들게되면서, 드는 생각은 "나중에 내 자식은 운전배울때 꼭 드라이빙 스쿨부터 보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때문에라도, 드라이빙 스쿨 강사활동은 계속하게되네요.
차 폐차한번, 바이크 폐차한번에...
4년전 대박사고로 할증붙다가 이제야 100%부터 다시 시작중입니다.
가끔,다른 분들이 심각한 사고가 나면 자문을 구하러오기도 하시는군요.
엄하신 아버지에게 엄청 스트레스받으며 운전을 배워서, 혼자 운전할때는 분풀이하듯이 과속을 일삼던 경험과...
작은 사고는 없이 큰사고를 몇번 내보고, 결국 레이스하면서 점점 여유가 들게되면서, 드는 생각은 "나중에 내 자식은 운전배울때 꼭 드라이빙 스쿨부터 보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때문에라도, 드라이빙 스쿨 강사활동은 계속하게되네요.
자의반 타의반 가족것까지 사고처리 경험이 좀 되다보니
주위 지인들에게 유사고시 경험에 관한한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막상 사고시엔 메이저/마이너 보험사간의 큰 차이는 없었고
보상과 직원의 경험과 융통성의 차이가 가장 크더라구요.
이름없는 보험사의 보상과직원의 경험과 재량이 큰 경우는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일처리가 신속하고 정확한(?)진단이나
경찰과의 현장조사 내지는 진술확보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비는 가급적 예방정비를 하는편인데 전기파트는 볼트게이지를
장착하여 평소에 이상유무를 게이지를 통해 확인하여 길에서 서는
황당한 일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고 여지껏 게이지 장착이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