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박2일만에 엄청난 호사 아닌 호사를 누렸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독일산 V8 두대를 동시에 장거리(?)운전을 해보게되는.... 엄청난 경험이었지요

 

한대는 Benz W140 S500

 

또 다른 한대는 Bmw E39 540

 

S500으로 약 왕복 400km정도 되는 구간을 신나게 밟아 재꼈는데도 연비가 12km이상 나오는 기염을 토했고...

(10만원 주유.....50L정도죠? 성인남성 4명탑승후 고속 주행 했는데도 연료게이지상 약15L정도 남았습니다)

 

고속안정성 등 많은 부분에서 플래그 쉽은 플래그 쉽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크루룽 크루룽하는 엔진소리는 가히 압권이더라구요

 

540으로 약 50km정도 되는 구간을 슬금슬금 왔는데.....

 

쉭쉭 거리는 BMW 특유의 엔진음, S-EDC의 조합으로 인한 탄탄한 하체......그리고 V8엔진에서 나오는 폭팔적인 힘...

 

RPM살짝만 올려도 천둥치는 소리가 나니.......정말 햄볶는 1박2일이었습니다

 

W140에 대한 편견도 사라지고, V8의 연비 부문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졌습니다만.....

 

시내연비는 정말 최악이네요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보는 듯한 연비.

 

여하튼 시대를 풍미한(?) 두대의 독일산 V8 경험.

 

언제 이런 호사를 누려볼까 생각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