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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대단한거 같아요.
'다음번 패밀리카는 꼭 유럽차로 가야지..' 하고 결심하고 있으면, 설레이게 하는 신차종을 툭툭 내놓는군요.냠.. i40 웨건도 터보 라인업이 들어갔음 좋겠습니다. 권영주님의 RS4 만큼은 못해도, 고속도로서 Y속으로 달리는 중.. 웨건 뒷창문으로 손자녀석(?)이 포르쉐한테 손흔들면서 달려보는게 로망입니다. ^^
전 차에는 관심이 없고, 엔진에 관심이 가는군요...
소나타 섀시에 274마력과, 프라이드(JB) 같은 차량에 274마력은 아주 다른 결과를 가져오죠..
더군다나, 고속항속시 배기온 처다보면서 가슴졸이는 에프터마켓 터보와는 아주 차원이 다를테니 말이죠.
올해 초에 프라이드에 세타 2.4 스왑해본 적이 있었는데 아주 깔끔하게 들어가던데요..
문제는 요즘 나오는 것들은 모두 CAN 통신이라서 계기판 하나도 예전시스템으로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고민은 많아져도 즐거운건 사실이네요..
그런데 정말로 출시할까요?
제가 듣기로는 국내에 터보엔진은 RV차량에 먼저 적용할거라고 하던데요?
얼마전까지도.. 관계자 지인이....결정된 바 없다고 했는데... 아직 50%만 믿을겁니다. ㅋㅋ
이제 소나타도 무서운 도로의 세상이... ㄷㄷㄷ

너무들 고속도로 직빨에만 연연하시는 것 아닌가요?
여기 테드 맞는지 안타까움이 듭니다.
전 순정GTI이지마 하나도 안 꿀립니다.
출력만 좋으면 뭐합니까. 밸런스, 감성, 재미 이런 것들이 충족되어야지...
와인딩에선 클릭 잘 타는 사람이 왠만한 300마력대 유렵스포츠 세단보다 훨 잘 달리는 거, 다들 아시지요>?

미국, 특히 시애틀지역에서는 직빨에 연연하게 됩니다.
맨날 서킷만 타는것도 아니고 이쪽지역에는 코너를 돌만한데도 고속도로 입,출구 밖에는 딱히 없습니다.
그나마도 경찰무서워서 맘놓고 하지도 못하구요.
더군다나 와인딩하려고 2시간넘게 운전해서 가면 5분도 안되는 와인딩길도 감지덕지 하면서 타는데
직빨이 안 중요할수가 없죠..
나름대로 스포츠칸데 직빨에서 패밀리 세단한테 깨지는거...슬픕니다 ㅠㅠ
한가지 예로 와인딩에서 알사미로 c63제꼈을떄의 기쁨보다
신형 포드 타우러스 한테 직빨에서 발렸을때의 슬픔이 더 크더군요.
와인딩에서 깨지면 드라이버튜닝을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엑셀만 밟는 상황에서 옆으로 패밀리세단이 추원해가면 기분이 좋지만은 않겠지요?
저도 와인딩에서 클릭 잘타는 사람이 왠만한 300마력대 유럽차보다 잘달리는거
몰라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밸런스,감성,재미 이런거 무시하면서 직빨만 잘나가면되 하면서 차 타는 사람도 아닙니다.
감성하나로 다른 쟁쟁한 후보들을 뒤로하고 알사미를 샀기때문에 감성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생각합니다.
굳이 안타까워하실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직선달리기든 와인딩이든 개인취향 아닐까요?
저도 최근에 제 차 세피아에 2.4 스왑을 했지만 세팅의 목표는 무작정 직선쏘기가 아니라 와인딩로드 주행을 목표로
해서 스왑작업과 병행해서 하체와 섀시 세팅을 새로이 했습니다..
그 결과 세피아로 유명산에서 3분 30초 초반까지 끊었구요, 날씨가 추워져서 요즘은 가지 않고 있는데요,
한참 감이 좋을때 스왑하기 전에 어설프게 운전하시는 M3나 포르쉐,스카이라인등과 재밌게 놀았던 적이 있었지요..
물론 운전 제대로 하시는 분한테는 감히 따라 갈 엄두도 못냈었지요..ㅎㅎㅎ
다 뭐 개인취향 아니겠습니까?
PS.
저 운전 잘하는 사람 아닙니다.. 운전하기 좋아하는 사람이죠..
그냥 즐기려고 애씁니다..

다들 저런 성능의 엔진을 이제 국산차가 얹고나오는다는데에 대한 감탄이신것같은데요......
그리 발끈할만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타 차종을 까내리신분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100% 완벽한 고성능차로 나올진 모르겠습니다만, 이정도 스펙이면 값대비 성능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것같네요 -_- ;;;

제 생각에는 오히려 테드에 국산 차량에 대해서 '적절하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 다른 곳보다는 많아 보입니다.
테드이기 때문에 직빨에만 강할 엔진마력 경쟁에 올라선 현기차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보다
현기차가 이제 적어도 무게당 마력경쟁에서 어느 정도 굴지의 외산 차량을 따라 가고 있다고 생각해서
긍정적으로 보시는 것이겠죠.
다른 측면들까지 모두 감안하더라도 차량의 전체적인 퍼포먼스에서 GTI, R32, S3 보다 쏘나타 터보가 낫다고 누가 생각하겠습니까? :)

엔진마력경쟁에서 현기차가 외산차량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따돌리고' 있는것 같은데요...???
현역으로 있는 같은 형식의 엔진을 보면 그 유명한...골프 gti 보다 무려 30%이상 출력이 높은.....
사실상 2.0 터보 순정엔진으로서는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성능인데요......
오래전 실비아가 250마력이었고....
올초에 나온 란치아 델타 2.0 터보도 200마력이라고 경주마 200마리를 풀어놓고 쇼까지 하면서 자랑했었는데..
276마력이면 다른 업체들은 모두 GG쳐야죠~~~~ ^^
다음세데 골프엔진과 비교되어야 할듯 한데.... 모델체인지 될려면 3년이상 걸릴듯.....

그 오래전 GTI 엔진과 비교하시는건 좀 아닌 것 같네요...
트윈스크롤 과급 방식도 차이가 있고요...
'따돌렸다'라... 넘 앞서가시는 듯 합니다...
마력만 높다고 우위를 점하는게 엔진 경쟁이 아니라는 것 쯤은 충분히 아실텐데요...
모 암튼... 엔진마력경쟁은... 왠만한 업체들이 못해서(?)가 아니라 적절하게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잘 아실듯 합니다만...
2.0 순정터보엔진... 열거하신 엔진들보다 최소한 아주 유명한 물건들이 몇몇 더 있죠...
그럼 랜서 에보 엔진은 신이 만든 엔진인가요? ^^;;
(=이제서야 좀 '따라가는' 수준인 현대는 아직도 한참 멀었다? ^^;; 단순 수치 비교는 그냥 수치로만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제 관심사는 현대의 이 엔진을 정말 최대한 사용할 수 있게 세팅이 될까? 입니다...
즉, 엔진 백날 좋아도 미션이 허당이거나, 미션을 너무나 사랑해서 최대한 보호해주려는 세팅(강제변속)이라면... 엔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겠죠?

무슨말 하시는지 충분히 알겠습니다만....
현대가 이정도 만들었다니까 엉뚱하게 감성이니, 재미니 하는 소리들을 해대길래 약간 오버해 봤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경쟁'을 이야기 한다면 그 경쟁력 중에 '가격'도 포함되어 있는것이라면 칭찬좀 해준다고 뭐 어떻게 됩니까?
뭐 차 나오기도 전에 세팅이 후질거라는둥 직빨만 좋을거라는둥 하는게 더 오버 아닌가 싶네요.
타보고 이야기 하시던지, 아직 안나왔으면 그냥 스펙만 가지고 논하시지요.
(제가 에보엔진을 기억못해서 죄송합니다... ㅎㅎ 무슨 죄 지은것 같네... -.-)

엔진 스펙 이야기하시다가 갑자기 가격은 왜 튀어나오는지 모르겠네요... ㅎ
세팅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심사라 언급한 건데, 누가 후질거라고 못박았나요? 지금까지의 현기차들의 미션 세팅이 그러했었다는 걸 언급한건데 말이죠...ㅎ (전 직빨 이야기도 안했는데 말이죠...ㅎ)
에보를 기억 못하신게 잘못은 아닙니다...
테드에서 되도록이면 정확한 정보 공유가 필요할 듯 하여 코멘트 한 겁니다...
잘 아시겠지만요...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는 건 그만큼 관심을 받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때문에 갖가지 의견들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거고요...
그런 것들을 '오버'라고 정의내리실 수 있는건지는 의문스럽네요...
더 이상의 의견 교환은 없어도 되겠습니다... (재훈님 의견 이해 완료하였습니다...)

이해하는데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한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
꼬투리잡는게 아니라, 정보에 대한 내용을 추가/수정하는 내용이었는데... 아니었나요...
더 이상의 의견 개진은 왠지 소모적일 듯 하고(테드 회칙 기준에서 말이지요...), 어떤 의중으로 글 남기셨는지 파악이 되었으므로 그만하고자 했던 것 뿐이네요...
어린 아이 운운하시고, 프로필 개인 정보까지 언급하시는 것을 보니... 지금까지 테드 활동이 참 회의적으로 변하네요... ㅎ
(그나마 테드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암튼 좀 지난 후에도 댓글을 달아주셔서, 저도 좀 지났지만 글 남겨드리는게 예일것 같아 남겨봅니다...
추가적으로 본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실 것이 있으시면 남겨주시길...

차는 타봐야 알죠. 수치는 수치일 뿐입니다.
현대는 아직 공부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나타의 출력만 보자면 고무적인 일이지만 그 출력을 하체를 비롯한 차체가 얼마나 잘 소화하는지를 떼어놓고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름난 브랜드의 차량들을 코너가 즐비한 곳에서 시승해보면 출력과 하체를 비롯한 전반적인 밸런스가 이질감 없이 조화롭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손 델 곳 없이 충분히 즐길 수 있겠다는 느낌을 줍니다.)
가격을 떠나서 현대는 아직 그런 조화로운 작품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아 반가운 소식이군요..
안그래도 차를 바꿀까 고민중이었는데 어찌하다보니스포R 부터 HG까지 사이에서고민중이었는데...
중간에 소나타랑 K5는 터보 때문에 더더욱 많이 고민이 되더니만 이제 고민없이 소나타 사게 되겠내요.
그런데 가격이 문제일텐데..3200훌쩍 넘어버리면 Hg2.4를 사버리는 경우가 발생할것 같은 불안한 예감이 듭니다.

저정도 출력의 FF세단은 190PS정도의 N/A엔진도 버거워 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만만하게 다가오는 모델은 아니군요.(비록 수치일뿐이라지만..)
여유있는 동력성능을 바탕으로한 능동안전성을 몇차례 경험해본 적 있는 집사람에게 강하게 권하고 싶은 스펙입니다. (마눌님이 그차를 가지고 저몰래 중미산이라도 가셔서 차 날리고 하실리는 없을테고..그저 지극히 가정적이고 개인적인 용도로나 쓰시겠지만, 출력이 넉넉한 차가 왜 필요한지 몸으로 느껴본 바 있으니 요런 스펙의 차량들이 꽤 바람직하게 생각됩니다.)
혹 이차를 타게되도 마눌님과 아이둘 태우고 횡G가 걸리는 와인딩을 탈것도 아니고, 그저 출력에 대한 스트레스없이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정도의 패밀리세단인데, 이차를 태생부터 스포츠성 짙은 독일이란 나라가 만드는 차량들과 비교하는 것도 좀 안맞지 싶습니다.
(주행 중 이런저런 리미트가 잔뜩 걸려있는 아저씨입장에선 뭐 이놈이나 저놈이나..거기서 거기인...씁쓸함이 있긴합니다만^^)
그랜져2.7과 i302.0 수동으로 꼬불꼬불국도에서 잼게놀다가 10.6km 되는 석문(국내2번째긴) 방조제에서 직발에서 따이니 직발도 운운하게되더라구요 ^^;;; 뭐 결국 꼬불꼬불 국도에서 다시 추월은 했지만요 ^^
고마력세단이 순정으로 나와주면 에프터마킷 터보를 올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는 이들도 생기겠죠??

2.4GDI의 출력도 버겁습니다...
저희집에 YF 2.4GDI가 있어서 가끕타는데...
이건 뭐...
페이톤같은 대형세단은 제쳐두고 XC90보다도 롤이 커서 속도를 100키로 이상만 올려도 무섭습니다...
전 못숨이 하나예요...-.-;
그나저나 2.0터보가 3.2슙챠져인 제차보다 100마력 조금 덜 나가는군요...
무섭다...

테드 같은 매니아집단에서는 관심이 있는 차종이지만 실제 판매는 상당히 미미할거 같습니다. 엔진뿐만 아니라 하체나 외관까지 그에 어울리게 다시 손 본 스포츠에디션을 선보이면 좋을껀데 현대가 그렇게 할거 같지는 않구요. 미국에서 이미 팔고 있는거 같던데 270마력대의 전륜 세단을 현대가 어떤식으로 세팅했을지 궁금합니다.

이미 290마력짜리 FF 보통 세단을 잘 팔고 있는데, 3.X리터를 대체하기 위한 27X마력짜리 FF 보통 세단 하나를 못 만들겠습니까. 2.0 터보라도 고배기량 NA와 비슷한 느낌으로 돌아가는 엔진일텐데요.
쏘나타터보, i40W R엔진버젼, 모두 상품성이 높아 선전이 기대되는 차종이네요~^^
여러분은 둘 중에 산다면 어떤 차가 더 끌리시는지요?
아무래도 장거리 운행이나 가족/레저활동 등이 많다면 i40w가, 좀 더 펀투드라이브에 강점을 둔다면 쏘나타터보가 나을 것 같습니다.
직분사터보이니 마일리지가 그리 나쁘지도 않을 것 같구요..(6단수동도 함께 나오면 참 좋겠..)
아무튼 여러모로 다양한 차종이 등장하는 2011년은 카매니아에게는 즐거운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