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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마석에 납품이 있어서 집근처 46번도로 사능ic를 올라탔습니다
본선으로 진입하는순간 울동네 아주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아반떼가 사이드미러 안으로 들어옵니다
그저그런 동네청년이구나 하는사이 실루엣이 뭔가 틀립니다 그것은 투어링!! 직업상 짐싣고 다닐일이 많기에 언제나 위시리스트 상위에 있는 왜건이라 왠지 호감이 갑니다
ic에서 막 진입했기에 투어링의 뒤를 따르는데 유난히 반짝이는 team testdrive 스티커 우측엔 don't walk , 양상규님의 손길....
반가운 마음에 따라갔습니다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나름 오르막에서는 자신이 있기에 악셀을 밟았으나 마치 정지상태에 있는 느낌?? 투어링은 멀리 사라지고 열심히 따라가는데 가랑이는 찢어질것같고 왜이렇게 오늘따라 화물차들이 앞을가로 막는지
회원님 반가웠습니다^^ 잠깐 뒤따르던 흰색 싼타페 였습니다^^;;

아반테 투어링 하니깐 예전에 동해안으로 놀러가다가 영동고속도로상에서 만난 아반테 투어링이 생각납니다.
둔내쯤부터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주거니 받거니(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저의 페이스에 맞춰주신듯 합니다. 아반테 투어링은 터보인듯 하였고... 제 차는 당시 순정맵 상태에 흡배기만 된...) 하며 즐겁게 갔던 기억이 나네요.
강릉 접어들 무렵 저는 강릉IC쪽으로... 그분은 계속 직진을 하시며 비상등 인사를 나누면서...
몇 안되는 배틀(이라고 저 혼자 외치고 싶은)을 하고 나서 기분이 좋은 경험을 느꼈으니까요...
안녕하세요 곽승님이셨군요...^^
곽승님이신줄 알았으면 같이갔을텐데... (운전할땐 정신이 없어서 테드스티커를 못봤습니다 ㅠㅜ)
요즘 양상규님 소식이 없어서 궁굼하던차에...(전화도 안받으시공...) 클릭했는데...
... 제 부족한 차 이야기인것같아서 깜짝 놀랬습니다
춘천가느라 같은길에 있었습니다 다음엔 인사드릴께요 ^^ (사실 지금 생각해보려니 구형이셨는지 신형이셨는지 부터가 헷깔리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