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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올시즌 F-1레이싱에서 혜성처럼 떠오른 신예 루이스 해밀튼(22.영국). 트랙 위에서 머신을 운전하는 해밀튼의 실력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인 해밀턴도 일반 도로 위에서는 어쩔 수 없이 평범한 운전자일 뿐이다.
스페인 EFE통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해밀튼이 프랑스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운전을 하다가 현지 경찰에 적발돼 1개월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밀튼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오후 메르세데스-벤츠 CLK 차량을 몰고 프랑스 북부의 깔레와 랑스를 잇는 고속도로를 시속 196km로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속도로의 제한 속도가 얼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프랑스 고속도로의 일반적인 제한속도는 130km로 규정돼있다.
현지 경찰인 과속운전을 한 해밀튼에게 1개월간의 면허정지와 벌금 600유로(약 81만원)를 부과한 뒤 타고 있던 메르세데스-벤츠 CLK 차량을 압수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해밀튼이 당시 개인적인 용무로 프랑스를 방문했고 위반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고 밝혔다.
22살의 영국 출신인 해밀튼은 올시즌 메르세데스-맥라렌 소속으로 F-1에 데뷔, 첫 해 4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 끝에 키미 래이쾨넨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어린 나이에 흑인으로서 배타적인 F-1에 도전해 큰 성공을 거둔 해밀튼은 2007년 BBC가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선수' 투표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F-1황제'로 이름을 날렸던 미하엘 슈마허는 지난 9일 독일 남부에서 공항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타고 가는 도중 직접 운전대를 잡고 최고 시속 163km 전속력으로 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우토반'이라고 불리는 독일 고속도르는 프랑스와 달리 대부분 속도제한 규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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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의 굴욕이네요..ㅎㅎ 그나저나 프랑스에선 저정도 과속은 "차량 압수"감이군요. ㄷㄷㄷ
살기좋은 대한민국인것 같아요..^^ㅋㅋ
이야기 인가요?? ㅎ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