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몇일동안 끌어 왔던 브레이크 계통 전반적으로 손보는 작업이 끝났습니다..

방법을 잘 몰라서 리어디스크의 패드교체할때도 고생하고...(방법이 야시꾸리했죠..ㅜㅜ)

연장이 뒷받침이 안되어서 전륜 디스크로터 교체하는데도 고생하고...


며칠전 글에 올렸듯이 리어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셔서 후딱 작업을 끝냈었구요..

오늘 회사에서 퇴근을 하고 집에 오니 임팩트 드라이버가 도착해서 있더군요..

지난번 임팩트 드라이버의 가격이 중요한게 아니라 탭이 망가져서 못쓸수도 있다고 하신것을

참고로 추가로 탭을 주문해서 사용했답니다..

쟈키를 이용해서 바퀴를 뜨고선...WD-40을 흠뻑뿌리고  임팩트 드라이버를 풀림모드로 놓고 함께 구입한 해머 망치로 인정사정없이 때렸습니다.

몇번을 때렸을까...  돌아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돌기 시작하니 뭐 그냥 막 돌아가고.. 잘 풀리네요....

아~~~ 이런 공구가 언제 나온것인지...    10여년전 군생활에서 하던 함마드라이버를 망치로 때려가며 고생하며 볼트를 풀던 방식을 지금에서도 고수하려고 했던 제 자신이 참 우스워지더군요...ㅎㅎ

돌다리도 두들겨 가라.... 아는 길도 물어가라라는 옛말이 딱 맞는것 같습니다.... 알것 같다고 리어 작업하다 고생하고..^^   잘 아는 방법이라고 전륜 로터 교환작업 시작했다가 드라이버 부러뜨려먹고 작업도 실패하고..ㅎㅎ

이번에 구입한 공구들과 얻은 교훈으로 앞으로 10년 이상이 참 편할것 같습니다..

드라이버와 렌치등으로 패드를 리턴시킬때도 엄청 힘들였는데..  패드교환기라는 녀석을 사용해보니... 정말 쉽게 되더라구요...

오늘 작업을 쭉 하면서 느낌점은....  작업은 기술보단 공구가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PS. 질문있습니다~  디스크로터는 패드 몇번 교환할때 교환해줘야할까요?? 10만킬로까지 사용한다고 된것 같긴한데.... 디스크로터를 떼보니.. 신품이랑 두깨차이가 거의 없네요...ㅠㅠ
5~6만 정도 사용한것 같긴한데 말이죠...   구입한 부품과 공구들 때문에 사정없이 떼어버렸습니다... 기존것은 타공이고 이번것은 그냥 민자인데도 말이죠..ㅎㅎ)

PS2. 양상규님이 처음 알려주신 방법도 혹시나 하면 시작하기 위해서 토치도 구입을 했는데..ㅎㅎ 토치는 오늘 캘리퍼 도색하고 도색 굽는 용도로 사용을 해버렸습니다...^^
다음에 또 어려운 작업때문에 고민하고 있을때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