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재님의 글에 생각이 나서 함 올려봅니다....

2003년 즈음부터 사모으기 시작한 공구가 이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맘 같아서는 스냅온급의 풀 서랍장을 하고 싶었으나...

절대 바퀴달고 이동이 불가한데다가 차에 싫을수도 없기때문에 포기하고...

휴대형 중에서 서랍이 있는게 없을까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한것이 이 waterroo라는 브랜드의 공구함인데...뭐...퀄리티가 엄청나게 뛰어나다고는 할수없으나...

신품가격 10만냥에 육박하는 압박에 고민중....모 정비카페에서 지방에 정비기사님이

한달정도 사용하시던것을 저렴하게 분양받앗습니다.

뭐...중저가의 일제와 대만산이 대부분 입니다만....그중에는 큰맘먹고 구입한 비싼넘도 몇개 보이실듯 합니다...ㅎㅎ

올해 중순쯤에 찍은 사진이라...지금은 저상태에서 더 업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이외에 출연하지 않은 물품들은 2/1작키,미니 작키,말목두개,오일받이,AC임팩,AC & DC 드릴등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연장널어놓으면 웬만한 카센타만큼은 있습니다....

요넘들로 예전 베르나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E36 M3와 세피아까지 직접 제손으로 만지고 차(?) 만들어왔습니다.

많이 사용한 넘들은 수년을 같이 지내다보니....공구도 정이 드네요...특히 가장 처음에 구입했던

버팔로 라쳇 셋트는 여전히 가장 많이 사용하고있는 훌륭한 동반자 입니다.

공구 모으기......요것도 굉장한 마력이 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