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님을 위해서 멋진 동영상 하나 올려봅니다.
저 역시 가장 몰아보고 페라리가 바로 F40입니다.
V8 2.9 트윈터보 478마력인 것으로 기억하며, 엔초 페라리가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작업에 관여했던 차량이지요.

80년대 후반을 기억하면 F40과 959와의 관계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지요.
두 메이커의 치열한 속도전과 출력경쟁등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낭만적인 시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본 시승기의 기억이 맞다면 F40은 상당히 과격한 차량이고, 터보가 터지는 영역이 4500rpm이후에 한방에 터지는 형식이기 때문에 이후에 나온 F50(NA엔진 사용)보다도 훨씬 다루기가 어려운 차종입니다.

소형 실린더를 가진 페라리의 V8이 낼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이 비디오 카매라에 잘 담겨서 너무 재미있게 본 동영상이며, 촬영차는 Audi S2 5기통 터보 순정 230마력 사양입니다.
-testkwon-